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을 잘 만들고 싶어요..ㅜㅜ

아지매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5-12-01 14:20:50

40중반이구요.

40후반 남편 명퇴에 대비해서 (1~2년내로 가능성 많음) 

 저두 일을 하려고 하는데 마땅히 기술이 없어요.

그래서 베이비시터 교육 받고 이걸 전문 직업으로 하고 싶은데

시터를 고용하시는 분들을 보니 이왕이면 가사노동도 해주길 많이 원하시더라구요.

특히나 반찬..

음식 잘하시는 분들을 많이 찿길래 그러한 조건을 갖춰야 시터도 취업 하기가

수월하겠다 싶어 앞으로 1년 정도 시간을 갖고 노력을 해보려 합니다.

장기적으론 막내가 성인되면 저도 50이 되니 그땐 남편이 명퇴하고

집에서 살림하고 저는 입주시터를 할 생각도 있어요.

그러니 반찬은 필수라 무조건 배워야 합니다.

반찬은 어찌해야 여러가지 잘 만들수가 있을까요?

간단 레시피라도 보고 한달에 새로운 거 서너가지씩만 연습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실력이 늘까요?

예전부터 최근까지 사다놓은 요리책 몇권은 있어요.

그중엔 반찬전문 책도 보이고..

보고 하지도 않으면서 관심은 많아 책은 사뒀는데

이상하게 요리책은 안해도 그냥 책이 있는 것 만으로도

옆에 든든한 주방장이 있는것처럼 마음이 뿌듯해서 요리책 사는건

돈이 아깝지가 않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책 보고 있음 남들은 유능해서 요리책도 내고 같은 여자로써 왕부럽기만 하네요.

IP : 112.17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 2:25 PM (211.114.xxx.137)

    40중반에 지금부터 감각을 단시간내에 익히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무조건 레시피 보고 만들어요. 그럼 적어도 맛없어서 버리는건 없거든요.
    차라리 레시피 찾아서 실습해보시고 그걸 철저히 내 요리북으로 만드는것도 방법일수 있을 것 같아요.

  • 2. 그래가지곤
    '15.12.1 2:25 PM (218.235.xxx.111)

    안되죠.

    요리책이 일단 좋아야해요.
    레시피가 잘 맞아야하거든요

    전 새로운거 있으면
    서너번은 그반찬을 해서 먹어요...

    요리책을 구입할때 어떤것에 중점을 두냐하면요.
    할매 요리사들(유명해도)은 제외시키세요
    요리법 너무 까다롭고, 쉬운것도 복잡하게 만들고
    양념도 새로 만들어야하고, 특히.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요, 하다못해 된장에도 고기가...

    일단, 남자 요리사와
    젊은(40대정도) 여자 요리사꺼 위주로 보세요.
    블로그 스타중엔 문성실껀 별로였어요.
    베비로즈껀 괜찮았구요.
    나물이껏도 별로.

    그리고 내가 잘하는 요리를 탁 찾아보고
    내가 하는것과 비슷한 방식이다(내가 자신있고 맛있는 요리일 경우)
    하면 그 책을 골라오세요.

  • 3. 미혼때
    '15.12.1 2:30 PM (112.173.xxx.196)

    보름이면 아홉가지 나물을 직접 사다 만들곤 했어요.
    전도 직접 부쳐 먹고..
    제가 성격엔 살림이 맞는것 같은데 없는 남자랑 살다보니 적은 돈으로 우짜면 배 부르게 먹나..
    그러다 보니 결혼하고는 음식 만드는거랑은 거리가 멀어져 버렸네요.
    게다가 남편이 회사서 다 끼니 해결하는 직업이어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
    음식을 하면 손맛이 없지는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친정에서 장을 다 담아 주시니 장맛이 좋아 그러겠지만 아무튼 음식도 감각이던데 그게 영 없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노력을 하면 되지않을까.. 어떨까요?
    혼자 생각일까요?

  • 4.
    '15.12.1 2:34 PM (211.114.xxx.137)

    기본 감각이 있으시다면... 노력하시면 충분히 되지 싶은데요?

  • 5. 베비로즈
    '15.12.1 2:34 PM (112.173.xxx.196)

    저도 쉽고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궁금한데 요리 책 내시는 여성분들은 집에서도 그렇게 잘 해 먹는지..ㅎㅎ

  • 6. 전진
    '15.12.1 4:25 PM (220.76.xxx.231)

    요리가 남이하면 쉬어보여도 요리가 나는과학이라고 생각해요 나역시 요리못하는축에 들지않지만
    전업주부 오래했어요 체게적으로 배우고 노하우가 쌓여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리에대한 감각도 있어야하구요 요리참 어려워요

  • 7. 문,,
    '15.12.1 6:22 PM (122.61.xxx.129)

    그분레시피 보고 따라서 몇번하다 말았어요, 너무 맛이없는거에요.
    그냥 백..이 하신거 응용하시고 설탕만줄이시면 그게훨 맛있더군요.... 아이가 어리면 젊은입맛일텐데
    깔끔하고 깨끗이하면 좋아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201 꼬막 쉽게 씻는 방법 없을까요? 29 국정화반대 2015/12/01 5,203
505200 핸폰 락 걸려 있어도 걸려오는 전화 2 ㄷㄷ 2015/12/01 746
505199 담석수술 하면 다른곳이 병난다던데요 48 ㅜㅜ 2015/12/01 7,030
505198 치과 기구들 앞사람 쓰고 바로 소독 안하죠? 15 치과 2015/12/01 4,917
505197 전집 취소해준다 해준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했다네요... 5 건강최고 2015/12/01 1,193
505196 adhd 약에 대해서요.. 16 ... 2015/12/01 3,597
505195 실리콘 주걱같은거 오래 쓰면 끈적거리는게 왜 그런걸까요?? 11 살림 2015/12/01 6,417
505194 한국사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무식자 2015/12/01 1,631
505193 "최근 많이 읽은 글" 메뉴 바가 열리지 않아.. 82사랑 2015/12/01 453
505192 김장김치가 넘 맛잇어서 행복해요 3 기상 2015/12/01 2,986
505191 이상호기자 대통령의 7시간 다큐영화 제작 중... 7 7시간..... 2015/12/01 1,574
505190 패딩 반품 전에 한 번 봐주세요~ 15 반품 2015/12/01 4,010
505189 저 아래 담임 쌤 이해안간다는글요 8 2015/12/01 2,361
505188 윤선생 갈등중 6 영어 2015/12/01 2,728
505187 좋은 마음으로 그런 거겠죠? 5 정으로? 2015/12/01 855
505186 복면쓴 어버이연합..조계사에서 막말 시위 1 어버이는무슨.. 2015/12/01 768
505185 회사 사장한테혼나고 ᆢ기분이 안풀려요 4 2015/12/01 1,542
505184 언론학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 JTBC…MBC는 4년째 ‘순위.. 4 샬랄라 2015/12/01 879
505183 NYT, 국제 인권감시단, 박근혜 대통령에게 탄원서 전해 light7.. 2015/12/01 603
505182 버럭 막말하는 꼴통들 1 ..... 2015/12/01 774
505181 남자들.. 여자친구 이야기 어디까지 할까요?? 48 .. 2015/12/01 3,304
505180 여자친구 4시간 반 폭행하고 맞고소까지 한 예비의사 5 .... 2015/12/01 2,367
505179 카멜과 차콜 어울리나요? 3 2015/12/01 2,358
505178 독일 벤타 에어워셔 디스크 청소 5 whitee.. 2015/12/01 3,665
505177 명란젓이랑 사과랑 와인이랑 잘 어울리나요? 1 000aud.. 2015/12/01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