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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6세에 나타나는 노화징후

노화 징후 조회수 : 21,977
작성일 : 2015-12-01 13:41:41

46세인데


나타나는 증상

1. 살이 야금야금 지속적으로 쪄요. 162센티에 58kg 됨 ㅠㅠ

2. 밤에 늦게까지 못깨어있음. 12시 넘으면 바로 꾸벅꾸벅 졸아요

3. 뛰는 것은 절대 못함. 버스가 와도 그냥 보내요

4. 추위를 점점 더 못참음

5. 오후되면 하체가 붓고, 종종 오른쪽 다리가 당겨요

6. 눈이 너무나 나쁘고, 노안으로 작은 글씨를 못봄

7. 몸이 매우 건조해서 마른 가루(죄송 ㅠ) 가 많이 떨어져요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감사한 증상

1. 흰머리가  전혀 없어요

2. 감기나 잔병 없어요

3. 기억력이 나쁘지 않음. 23년째 쉬지않고 회사다니고 있어요

4. 잔주름 아직 없어요. 얼굴 살이 많은편인듯

5. 방청소하다보면 머리카락이 정말 많은데, 겉으로 봐서는 숱이 많아보여요. 하지만 정수리는 ㅠ

6. 생리 규칙적


* 출산경험없고, 미혼이네요


IP : 152.99.xxx.6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 1:47 PM (116.38.xxx.67)

    저도 45, 무릎이 아파서 줄넘기를 못하겠어요. 저보다는 날씬하시다.. 전 60넘고....그런데 수영장가면 얼굴은 날씬할거 같은데 뱃살 많은 주부들 많더라구요..생각보다...저도 작은 글씨 띄어 놓고 봐야 잘보이는거 같아요 올해부터...
    전 올해 생리도 3번 했어요..
    앗....미혼이시구나...이제 봤네요..암튼..세월을 거슬러 갈수 없나봐요..ㅠㅠ ㅎㅎ

  • 2. ...
    '15.12.1 1:48 PM (220.72.xxx.167)

    전 만사가 귀찮아지던데요.
    꼭 해야할 거 아님 일벌려서 하는 거 절대 안하면서부터 나 늙는구나 생각했어요
    자칭타칭 에너자이저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앞에 안 나서고 몸 사리게 되더라는...

  • 3. 동갑
    '15.12.1 1:52 PM (119.94.xxx.221)

    공통점은 12시가 되면 잠이 쏟아진다는 점.
    그대신 아침 일찍 잠이 깨네요.
    원래 올빼미족인데.

    노안은 아직 안왔는데
    흰머리는 조금씩 보이네요.
    아직 멋내기 염색으로 커버하는 정도.
    머리숱은 변함없고.

    나머진 기냥 저냥 비슷한데
    40 초반에 살이 갑자기 쩌서
    (원래160에 47킬로인데 52킬로까지)
    지금은 탄수화물 줄이면서 49-50으로 유지해요.
    그런데 몸 전체 탄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금방 소진되어요.

  • 4. 44세 출산맘
    '15.12.1 1:54 PM (112.173.xxx.196)

    잇몸 살이 내려 앉네요 ㅜㅜ
    생리양도 줄고 얼굴에 기미도 점점 더 생겨요.
    신체변화보다 마음의 변화가 더 두려워요.
    뭐 재미나는 일이 없어요.
    할거 다 해봐서 그런가 삶이 좀 무료하네요.
    여행도 체력 딸려서 힘들고..

  • 5. 얼마전
    '15.12.1 1:56 PM (202.30.xxx.226)

    피부관련 글에서 읽은대로

    저도 치덕치덕 덕지덕지 수준으로 발라대도...(이게 오히려 저한테 안 맞는건지)

    눈 주변으로 딱풀을 발라놓은 듯 당김이 갈수록 심하네요.

    작년까지는 봐줄만 했는데 올해는 정말..눈 주변이 코끼리 피부같아요.

  • 6. 나도동갑
    '15.12.1 1:58 PM (121.155.xxx.234)

    흰머리는 들추면 군데군데 한두
    개씩보이네요ㅠ 생리는 좀 당겨지고있고 머리결은
    비단 같고 숱은풍성..근데 작년부터 팔자주름이보이더니
    올부턴 도드라지게 생겼네여 ㅠ
    건강도 아직은 나쁘지 않은데 폐경되고하면 어찌 될지
    두려워요.,.......

  • 7. 마흔중반
    '15.12.1 2:03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는 노안 하고 소화기능 저하요

    주름, 새치, 체중증가는 아직 오지 않았어요 여전히 야행성이구요

    삶이 무료하다는 대박 공감해요 벌써 뭐 새로울 게 없는 나이라뇨ㅠ

  • 8. 마흔중반
    '15.12.1 2:03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는 노안 하고 소화기능 저하요

    주름, 새치, 체중증가는 아직 오지 않았어요 여전히 야행성이구요

    삶이 무료하다는 말씀에는 대박 공감해요 벌써 뭐 새로울 게 없는 나이라뇨ㅠ

  • 9. ...
    '15.12.1 2:07 PM (116.38.xxx.67)

    그리고 똥배가 장난아니어요.. 얼굴 더 커지고 몸이 점점 정사각형이 되가는거 같아요..ㅠㅠ
    노화에비해 정신적성숙은 아직 멀었네요..

  • 10.
    '15.12.1 2:20 PM (122.34.xxx.218)

    글 읽다 마지막이 그야말로 반전... 이군요.;
    미혼시라니...

    저는 출산 안 한 여자들은 늙을 일이 거의 없겠다고
    늘 부러워 했는데요...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혈액과 골수 손실이
    어마어마해요..;;;;;;;

  • 11. 저랑
    '15.12.1 2:21 PM (183.101.xxx.235)

    동갑이신데 미혼이시니 그정도면 덜노화되신거예요.ㅋㅋ
    철마다 감기몸살. 앓았다하면 2주일이고, 초저녁부터 할머니들처럼 졸다가 12시는 절대 못넘겨요.
    생리주기 점점 빨라지면서 갱년기징후도 보이구요.
    만사가 다귀찮고 시들해요.ㅠㅠ
    저도 한가지 장점은 아직 흰머리는 없어요.근데 모든 살이 중앙집중형이 되어가요.운동 며칠안햇더니 바로2키로 증가. 건강하게 늙어가는게 이젠 삶의 목표예요.

  • 12. 저도
    '15.12.1 2:30 PM (58.236.xxx.201)

    미혼이라는데 반전.
    출산 특히 육아가 얼마나 여자를 늙게 하는데요

  • 13. 미혼이라도
    '15.12.1 2:41 PM (112.173.xxx.196)

    여자 40중반 넘어가니 기혼이랑 비슷하게 늙더라구요.

  • 14. 행복솔솔
    '15.12.1 2:42 PM (61.254.xxx.146) - 삭제된댓글

    미혼이라고 안 늙나요? 나이 들면 다 늙죠. 관리정도의 차이지

  • 15. 노산
    '15.12.1 2:49 PM (61.73.xxx.36)

    40넘어 노산했을떄가 더 몸이 망가지는거지 ..40넘으면 미혼기혼 차이없어요 미혼이라고 덜늙는것도아니고 .50된 미혼이나 30된 기혼이나 당연히 나이젊은 30기혼이 더 팔팔하죠.나이먹음 다 똑같아요 미혼기혼

  • 16. 미혼기혼도 중요...
    '15.12.1 2:54 PM (211.210.xxx.30)

    친구들 만났는데 미혼인 친구는 얼굴은 같은 중년 느낌이지만 몸은 튼튼해 보이더라구요.
    콜레스테롤이니 중성지방이니 하는게 완전 정상수치로 나왔다고 자랑하는데 부러웠어요.
    서서 하는 일이라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아이를 낳지 않아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오히려 맨날 어디 아프다면서 골골 하던 친구였는데 말 그대로 쌩쌩 날라다니더라구요.

  • 17. ㅎㅎㅎ
    '15.12.1 2:55 PM (175.192.xxx.186)

    좀 더 나이 더 드는 증상일까요?

    초저녁 7시부터 티비보면서 잠듬, 그리고 12시에 깨서 밤도깨비 놀이하다가
    새벽 3시경에 다시 자요.

    만사 귀찮음. 가족중 배 고프다고 말 하는 사람은 째려봄.

  • 18. 출산의 유무라면
    '15.12.1 3:09 PM (61.254.xxx.146)

    남자들은 늙지도 않겠네요. 비슷한 연배라도 맘고생 심하고 노동강도(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스트레스강도 등등에 따라 노화정도는 제각각이겠죠. 직장생활스트레스도 육아못지않으니깐요.

  • 19. 헉....생리 끝나감.
    '15.12.1 3:58 PM (1.254.xxx.88)

    정말 흔적만 있음..ㅠㅠ 흑흑흑....출산경험이 있음에도....
    나머지 다 똑같음. 헐.....ㅋ

  • 20. 헉....생리 끝나감.
    '15.12.1 4:00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헐...위에 직장과 육아가 어찌 똑같음? 잠 못자는 고통. 내 맘대로 내 몸 움직이지도 못하는 고통을 빼고선.
    쉬지도 못함...하루 24시간 풀가동으로 봐 줘야함....마파도 못쉼....
    극도의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괜히 걸리는건줄 아나...ㅉㅉ

  • 21. ...
    '15.12.1 4:06 PM (1.229.xxx.93)

    눈이 나빠지는게 느껴져요 정말
    저는 눈이 평생 좋은편이었는데
    가물가물하고 멀리놓고 보기도 하고
    작은글씨 잘안보이고...그러네요

  • 22. ....
    '15.12.1 4:20 PM (175.203.xxx.116)

    눈은 갈수록 나빠지고
    배는 갈수록 더 많이 나오고
    이가 튼튼했었는데 왜그런지 음식을 씹을때 약하게 씹히고(왜그런지는 모르겠고)
    흰머리는 30대부터 많았고
    오십견오고...ㅠ

  • 23. ...
    '15.12.1 4:23 PM (182.222.xxx.35)

    근데 모든 살이 중앙집중형이 되어가요.운동 며칠안햇더니 바로2키로 증가. 건강하게 늙어가는게 이젠 삶의 목표예요.222

  • 24. 그래도
    '15.12.1 6:39 PM (122.61.xxx.129)

    버스탈곳 길어봤자 10미터 정도일텐데 뛰세요..... ㅎ

  • 25. 노안에는
    '15.12.1 7:31 PM (218.236.xxx.165)

    양로혈에 쑥뜸 뜨세요.꾸준히 6개월 이상 하면 노안 없고 안경도 렌즈도 필요 없게 됩니다.

  • 26. 그만먹어요, 우리
    '15.12.1 9:16 PM (222.106.xxx.176)

    미용체중유지하며 외적으로도 아름답게 늙어갑시다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ㅡ이라는 다이어트명언을 되새기며...

  • 27. 옷태가...
    '15.12.1 10:52 PM (222.110.xxx.168)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뭘입어도 이상하고 안이쁨..ㅠ 특히 라인이 보이는 옷 절대 못입어요. 봐줄 수가 없네요. 그나마 오버핏이 돌아와서 칭칭 감싸고 다니니 다행이네요.

  • 28. 외양은 그냥저냥 하지만...
    '15.12.1 10:53 PM (220.117.xxx.115)

    눈이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고 기억력도 전 같지 않고 예전처럼 책장이 잘 안넘어가네요. 몸이 사막처럼 건조하고 살에 탄력이 없어요.

  • 29. ㅇㅇ
    '15.12.1 11:10 PM (180.182.xxx.66)

    양로혈에 쑥뜸이요? 오~~~~그래요?
    저얼마전 안과갔더니 노안은 치료가 안된다하던데 한방에선 가능한가봐요 님조금만더 자세히 설명좀해주세요 님잉직접 해보신건가요?

  • 30. ....
    '15.12.1 11:11 PM (61.80.xxx.165)

    저는 43세인데 올해 추위가 아직 제대로 오지도 않았는데 처음으로 겨울이라는 계절이 싫어질만큼 추워요,
    건조증상은 제가 30대때부터 물을 많이 마셨더니 오히려 20대때보다도 몸이 촉촉해요. 근데 눈건조는 나이드니 어쩔 수 없네요.
    저는 30대 후반부터 생리양이 많이 줄었어요. 그나마 머리는 숱이 많은데 앞머리쪽은 보기엔 괜찮지만 정말 두피가 전혀 안보일만큼 빽빽하던 때와 비교하면 많이 적어졌네요.
    그리고 허벅지랑 팔뚝부붙이 쳐져요. 저는 마른볖이라 쳐지지 않을줄 알았는데 피부가 늘어지네요..ㅠㅠ

  • 31. 마지막
    '15.12.1 11:19 PM (211.179.xxx.210)

    미혼이네요, 에서
    왜 이렇게 부러운 마음이 드는지...ㅠㅠ

  • 32. ......
    '15.12.1 11:20 PM (1.237.xxx.230) - 삭제된댓글

    제가 4살 어린데요..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진거 빼곤 목록에 해당사항이 없네요;;;
    엄청 늙었다고 느끼는데 4살 차이가 큰가 봐요ㅠㅠ

  • 33. 만 44세
    '15.12.1 11:22 PM (98.198.xxx.133)

    얼굴 쳐지고
    피부 선조해 드라이스팟이 생길정도
    흰머리 꽤 있으나 더 나올려는지 머리 엄청 가려움
    초저녁잠 엄청 많아지고
    새벽에 잠 없음
    입맛 좋아지고
    움직이기 싫음
    생리주기 엄청 빨라지고 양 엄청 적음
    생리때 음란귀신이 같이 옴
    시력 많이 나빠지고(지난 3년간)
    화가 조절이 안됨..
    손끝 힘이 약해져 뭘 잘 떨어드림

  • 34. ......
    '15.12.1 11:22 PM (1.237.xxx.230)

    제가 4살 어린데요..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진거 빼곤 목록에 해당사항 없는데요
    요즘 부쩍 스스로 엄청 늙었다고 느껴지는데 4살 차이가 큰가 봐요ㅠㅠ
    겪어야할 노화의 증상들이 훨씬더 많이 남아있다니 ㅠㅠㅠ

  • 35. 정말요
    '15.12.1 11:22 PM (114.200.xxx.65)

    마지막에 반전

  • 36. 지나가던 언니
    '15.12.2 1:11 AM (124.53.xxx.131)

    에그 오십되봐여
    안즉은 귀엽구만 뭘..
    어제 공원에서 뱃살잡는데 효과있을까 싶어
    허리돌리는 기구에서 어느 이뿐이가 쓴 글 생각이 나서 빠르게 열심히 했더니 지나가던 65세 왕언니 왈
    "자기는 젊은게 몸이 휘닥휘닥 하네 잉" 그러시드만..

  • 37. ㅇㅇ
    '15.12.2 1:34 AM (211.36.xxx.223)

    잠만안오는거 빼고는 다 해당되네요

  • 38. 저도
    '15.12.2 8:00 AM (74.69.xxx.176)

    1. 밥 안먹어도 뱃살 느는 거요. 진심 신기해요. 뭘 먹었다고 이렇게 커지는 거니.
    2. 흰 머리. 그건 뭐 빨리 생길 줄 알았어요. 친정 엄마도 삼십대 때부터 멀티컬러였거든요.
    3. 깜빡깜빡. 암기력 좋아서 어디 가든 영특하단 소리 듣고 자랐는데, 나름 스카이도 나왔는데, 이젠 직장 후배들 보기 너무 창피해요. 특히 방금 뭘 주고나서 전혀 기억을 못하는 거, 진짜 무섭죠?
    4. 생리양도 날이 갈수록 줄어요. 그건 뭐 크게 섭섭하진 않지만요.
    5. 일찍 잠들고 새벽같이 깨요. 잠도 깊이 안와요. 꿈속에서 내일 할 일을 곱씹어 보고 있거든요. 옛날에는 달달한 연애의 상상 뭐 그런 거 했었는데.

    그리고 이건 대부분 공감하는 점은 아닌가본데, 남편이 너무 귀찮고 자식만 이뻐 죽겠네요. 입안에 들어가는 딸기 한 개도 자식입으로 더 갔으면 싶어요. 저 어떡해요?

  • 39. 47
    '15.12.2 8:36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머리숱은 그대로지만 반백이구요..ㅠㅠ
    12시를 못넘겨요. 잠이 쏟아져서.
    좀 걸었다 싶으면 무릎이 욱씬거리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예요. 아직 날씬.
    피부 악건성이라 샤워 후 오일. 로션 안바르면 가려워서 미쳐요.
    노안은 벌써 왔고 피부..아직 괜찮구요.

    가장 심각한 건. 입이 조절이 안되네요. 말많고 헛소리 줄줄 나오고..휴

    쓰고보니 운동부족이 노화를 가속시킨 것이 딱 보이네요.
    운동해야겠어요. ㅜ.ㅜ

  • 40. 47
    '15.12.2 8:37 AM (39.118.xxx.46)

    머리숱은 그대로지만 반백이구요..ㅠㅠ
    12시를 못넘겨요. 잠이 쏟아져서.
    좀 걸었다 싶으면 무릎이 욱씬거리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예요. 아직 날씬.
    피부 악건성이라 샤워 후 오일. 로션 안바르면 가려워서 미쳐요.
    노안은 벌써 왔고 피부..아직 괜찮구요.

    가장 심각한 건. 입이 조절이 안되네요. 말많고 헛소리 줄줄 나오고..휴

  • 41. 전 47
    '15.12.2 9:29 A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

    초저녁잠이 많아지셨다는 분들 많은데 전 아직 12시 넘어서까진 잠 안 잘 때도 많아요...
    대신 예전처럼 깊은 잠은 없는 거 같구요..
    오른쪽 종아리 부분이 잘 저려요..
    술을 즐겨서 (맥주만 마셔요.) 그런가 했더니 원글님 글 보니 그것도 노화 현상인가 보네요..
    깜빡깜빡 잘 하고 노안은 조금 왔지만 아직은 괜찮구요...흰머리는 한 달에 한번씩 염색해야 돼요.
    인터넷 쇼핑 가격 저렴한 거 찾아서 사는거 좋아했는데 것도 귀찮아져서 안 하구요..
    살은 술 때문인지 뱃살이 느네요..

  • 42. 저는 요즘 건강 슬럼프
    '15.12.2 10:35 AM (124.199.xxx.37)

    새치는 ...ㅋㅋ 흰머리라고 해야겠죠?
    생겼다 없어졌다 그래요.
    근래에 살이 엄청 쪘었는데 많이 먹어서였어요.
    원래 엄청 끼니 안먹는 스탈인데 꼬박꼬박 다 먹고 자기전에 야식 꼭 먹고 했으니까요.
    원래 먹던거 4배쯤 먹었다 싶어요.

    주름은 딱히 없었는데 눈이 쳐지거나 하진 않았는데 눈밑이 흐트러졌어요.
    저보다 훨씬 어린 애들이 지방 재배치 관심 있다고 할때 눈밑에 절개 자국 생긴다 생각도 말아라 했는데
    이젠 저도 솔깃해요.

    몇년전 핸펀에 프로즌 게임 깔아놓고 미친듯 밤새면서 몇 달 했더니 시력이 불안해졌어요.
    헉 해서 루테인 과도하게 챙겨먹고 노안은 모면했어요.

    원래 예민하고 섬세한 편이라 ㅋ 잠이 많지 않은 편이라 새벽까지 깨어 있었는데 요즘은 12시 이전에 자는 버릇이 생겼네요.
    잠은 넘 깊이 자는 편이라 가끔 깨어나서 내가 누구지 싶을 때가 있어요.
    잠이 문제가 아니라 치매인건가요?^^

    생리는 아직 상태가 좋은데요.
    사실 제 또래치고 일찍 시작해서 정말 써보지도 못하고 일찍 가겠구나 싶은 기관인데 다른 사람보다 안정적이라 신기하긴 하네요.
    미혼이면 너 그기관 안쓸거지라고 인식해서 일찍 퇴화한다고 들었거든요.
    일찍 시작한데다가 미혼인데 배란도 주기적이고 양도 아직 좋구요.
    생리통도 없어요.
    불쾌감이 아예 없어 이거 병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호흡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약했는데 감기는 잘 안걸리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거울 보면 예전 같지는 않아요.
    나도 맛 갔다.

  • 43. 딜라이라
    '15.12.2 10:36 AM (218.236.xxx.165)

    나쁜 시력,노안으로 검색해보세요. 제가 올린 글이고 제가 직접 체험한 거라 올렸어요.전 초등학생때 부터 안경 썼었는데 저 방법으로 안경,렌즈 없이 바늘 귀 뀁니다.요새 다시 나빠직 조짐 보여 다시 쑥뜸 시작했어요.

  • 44. 저도
    '15.12.2 12:48 PM (116.36.xxx.24)

    뱃살 안 빠지고 흰머리 한두개씩 나기 시작하네요..
    체력도 정말 딸리고 생리양도 확 줄고 있어요
    근데 연하 남편은 와이프 노화되고 있는걸 전혀 이해 못해주네요.
    그래서 더 서럽다는 ㅠㅠ

  • 45. ...
    '15.12.2 5:51 PM (1.229.xxx.93)

    그만 먹고싶어도
    먼 낙이없으니... 관리하기도 귀찮아요
    그게 나이듦의 시작인거같애요
    그래서 자기최면이 필요한거 같구요
    아까 눈나빠졌다고 댓글달았는데
    40대 후반인데
    저도 흰머리는 없어요
    유전인가싶지만 제 자매들은 또 그렇지 않으니..

    근데 저는 젊을때부터 샴푸는 좋은걸 썼어요
    곧죽어도.. 유기농 천연..이런거 골라서 쓰고 트리트먼트도 하고
    암튼 머리는 아직 건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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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587 앞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얼었나봐요ㅠ 7 동파 2016/01/20 2,310
519586 기름보일러..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안되는거.. 1 보일러 2016/01/20 1,122
519585 한 세월호 유가족 아빠의 배상금 재심의 신청서 침어낙안 2016/01/20 518
519584 아침 간단한 국 뭐가 좋을까요? 27 새댁 2016/01/20 3,553
519583 ATM기에 10만원을 입금했는데 14만원이 입금된걸로 나와요 7 ./.. 2016/01/20 4,374
519582 200내외로 써서 메일로 보내달라는데 2 수기 2016/01/20 338
519581 셀프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요~~ 꼬마기사 2016/01/20 570
519580 교회 예배 보느라 응급환자 산모를 죽인 의사.. 14 ..... 2016/01/20 4,094
519579 우리아이들이 성인이 될 시대에는 현재의 직업이 많이 사라진다는데.. 8 다인 2016/01/20 1,694
519578 박유하 교수, 위안부 명예훼손 형사재판에 '국민참여재판' 신청 .. 2 세우실 2016/01/20 406
519577 저도 일요일에 유명빵집 갔다가 추워고생했어요 1 2016/01/20 1,852
519576 꿈 해몽 좀 해주세요~ 2 저도 2016/01/20 460
519575 왜 같은 말을 해도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 말이 더 속상하고 화가.. 4 딸이자며느리.. 2016/01/20 1,144
519574 딩크 하다 애 낳으신 분들은 7 ?? 2016/01/20 2,039
519573 이거 항의하길 잘 한건가여? 1 g 2016/01/20 514
519572 토마토수프? 마녀수프 다이어트 살 안빠지네요 ㅠ 7 다이어트 2016/01/20 3,409
519571 임신 초반에 출혈 겪어보신 분 계세요? 6 임신 11 .. 2016/01/20 1,418
519570 꿈해몽 전문가님들 출동부탁드립니다 6 2016/01/20 1,162
519569 안방에 드레스룸 없고 그냥 바로 화장실인데... 7 화장실 2016/01/20 4,553
519568 이사 때문에 전학을 하려고 하는데요.. 4 예비중3 2016/01/20 986
519567 와..어젯밤에.잠을 잘 못 잤어요 대문글 2016/01/20 990
519566 효과봤던 다이어트 방법 공유해봅시다 10 다이어트 2016/01/20 4,219
519565 가카의 서명 . 4 웃겨 2016/01/20 707
519564 영어 문법 아시는분들 급 질문 좀 할께요 2 아리엘 2016/01/20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