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학교에서, 집에서 왜 공부를 해??

거지만도 못한 노예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5-12-01 07:42:09

 

 

공부는 학교에서 하는 것이고, 집은 먹고, 자고, 노는 곳이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내주는 숙제, 참 웃기는 것이죠.

직장에서 직장인에게 집에 가서도 일하도록 업무 숙제를 내 준다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내 주는 숙제는 직장에서 직장인에게 업무 숙제를 내 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직장에서 일하고 왔는데 직장에서 업무 숙제를 내주어 새벽까지 업무 숙제를 해야 한다면 미칠 수밖에 없겠죠?

 

 

학교와 부모, 근본으로는 국가가 애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모가 노예이다 보니 애들에게 노예가 될 것을 강요하는 것이죠.

그런데 부모는 자신의 사고와 삶의 태도가 노예의 그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다보니 자식에게 자신보다 더한 노예가 될 것을 강요합니다.

 

 

공부해서 남 주나??

예, 공부해서 남 줍니다.

지배계급, 즉 자본가계급이 아닌 노동계급(피지배계급)이 하는 공부는 뒈지게 해서 지배계급에게 바치는 겁니다.

 

 

노예는 자신의 신분이 노예 신분에서 탈락할까봐 두려워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노예에게 있어서 자신의 신분이 탈락한다는 것은 거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하지만 그래도 거지는 노예는 아닙니다.

그런데 노예는 자신의 노예 신분이 거지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노예 사회가 유지되는 겁니다.

IP : 121.153.xxx.2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 7:45 AM (183.98.xxx.129)

    어쩌라구요

  • 2. ....
    '15.12.1 7:52 AM (222.100.xxx.166)

    저도 숙제는 너무 싫네요.

  • 3. 노예?
    '15.12.1 7:58 AM (211.246.xxx.94)

    요즘 들어 이 말 쓰는 사람 있는데
    여기선 잘 쓰지 않는 말인데?
    표 나지않게 어휘 선택 잘해야지 이래서야!
    사상침투인가?

  • 4. ..
    '15.12.1 8:16 AM (59.11.xxx.237)

    직장업무와 학교 공부와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직장업무는 집에 와서 복습하지 않아도 까먹지 않지만

    학교공부는 복습이 없으면 도로아미타불이지요.

  • 5. ...
    '15.12.1 8:22 AM (220.73.xxx.248)

    공부는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며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초가 잘 되어 있어야 순조롭지요.
    직장은 같은거 반복인데 못따라가서
    구태여 집에까지 들고 온다면.....무능이겠죠

  • 6. 원글 분
    '15.12.1 8:26 AM (175.209.xxx.110)

    최소 공부 안해보신 분..

  • 7. 요즘
    '15.12.1 8:51 AM (14.63.xxx.203) - 삭제된댓글

    학부모는 아니신 것 같네요.
    요즘 초등학교 선생님들 숙제 많이 내줘봐야 일기 일주일에 두세번 독서록 두권정도에요.
    이정도 내준 선생님한테 숙제 넘 많다고 항의 들어갔던데요.
    학교 숙제하느라 선행 학원 숙제를 못한다나..
    저 어렸을 때 30년전 선생님 한분 어느날 수학 연습문제를 교과서 한권을 다 쓰고 풀어오라는 숙제 내준 적 있네요. 학교에서 오자마자 숙제 했는데 너무 많아 저녁10시가 넘으니 힘들어서 전과에서 답 보고 쓰다 아버지한테 들켰어요.
    숙제가 4학년 아이가 하기엔 넘 많은걸 모른 아버지는 본땔 보여준다고 찢어버리셨고 저는 담날아침까지 숙제를 다시해서 갔어요. 결국 2ㅡ3장쯤은 시간이 부족해 못끝냈어요.
    울면서 숙제가 너무 많아 전과를 보고 답을 쓴거라고 아버지한테 말했더니 선생님께 전화를 하신거죠.
    애가 숙제를 다하긴 했는데 전과를 보고 하길래 찢어버렸다. 자신이 이미 혼을 많이 냈으니 조금만 혼내시고 다시한 숙제를 완전히 못끝낸건 용서해 주셨으면 좋겠다구요.
    그날 전 선생님(남자)한테 코피가 나도록 뺨을 맞고 발길질 당해 칠판에서 교실 뒤편까지 굴러갔어요.
    아버지가 딸래미 혼내지 말라구 전화했다구요. ㅎㅎㅎ
    숙제 검사는 대충하더니 뒤에 두세장 빼먹은건 모르고 '다했구만 왜 전화는 하구 난리야' 하더군요.
    저는 예습이나 복습할 숙제는 내주셔도 좋다 생각해요. 하루 한시간정도 숙제 정도는 당연히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8. 공감 합니다.
    '15.12.1 8:53 AM (14.63.xxx.221)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 현상을 보셨네요.

    프랑스 혁명이 민중 혁명이 아니라

    귀족 밑에서 지식 서비스를 하던 브르주아 계급이

    자신들도 귀족들과 같은 지위를 누리고 싶어서

    프로레타리아를 이용해서 귀족계급을 없애고

    자신들이 귀족이 되었다지요?

    소위 오늘날의 자본귀족이 신흥귀족이지요.

    민중은 그대로 민중으로 남고요.

  • 9. ..
    '15.12.1 9:01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선생한테 지랄 떠세요
    그러면 나가 떨어질걸요

  • 10. ㅋㅋㅋ
    '15.12.1 9:34 AM (180.224.xxx.157)

    먼소리를 하는 건지.
    학교 공부랑 직장일이 비교대상이 되나?
    완전 웃김 ㅋ

  • 11. ..
    '15.12.1 10:18 AM (211.182.xxx.130)

    초1. 덧셈 뺄셈이 잘 안되는 아이에게 보충학습지 집에서 부모님과 공부해 오라고 했다고, 학교에서 가르쳐야할 것을 집에 보낸다고 거품 물며 담임욕하던 엄마도 있던데....

  • 12. ...
    '15.12.1 10:42 AM (58.234.xxx.14)

    학습을 위해 숙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배우기만 한다고 집에서 익히지 않는데
    어떻게 배운걸 다 알게 되는지요?
    당연 직장과 학교는 다르다고 생각되구요.
    오히려 요즘 숙제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 13. 공부하지말고
    '15.12.1 11:15 AM (58.146.xxx.43)

    거지되서 주체적으로 살자는건가요?
    공부안하면 무슨 뾰족한수가 있나요?

    공부는 학교에서만 해야된다고요?

    어리둥절.

  • 14. 도대체
    '15.12.1 11:58 AM (114.200.xxx.65)

    뭐에 뿔딱지가 나신겁니까?
    남편? 아들?

  • 15. 겨울
    '15.12.1 1:27 PM (119.149.xxx.132)

    직장업무는 돈받고 하는 거고, 학교공부는 돈내고 하는 거잖아요. 의무교육은 부모가 낸 세금으로, 고등학교부턴 부모 등록금으로요. 갑자기 우리 엄마 레퍼토리 생각나요~~ 공부해서 엄마주니?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479 저희 개가 꿀럭 꿀럭 거리는데 왜그럴까요..? 10 .... 2016/02/14 1,979
527478 일룸 구부러지는 침대 그라시아 2016/02/14 1,147
527477 물량을 부족하게 만들까요? 6 2016/02/14 1,267
527476 딱 4억 가지고 서울에 아파트 구입한다면? 30 서울 아파트.. 2016/02/14 7,615
527475 다리가 굵은데 선 보는 복장 어찌 해야 할까요 조언부탁 드려요 9 ... 2016/02/14 1,631
527474 복면가왕 같이봐요^^ 40 노래좋아 2016/02/14 3,803
527473 상계동 인테리어 가게 잘하는 곳 소개 부탁합니다. 인테리어 2016/02/14 977
527472 누군가가 제 사주를 본다는 거 너무 싫어요. 4 운명 2016/02/14 3,014
527471 도대체 금수저은수저 아닌사람들은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가나요? 19 퍼지 2016/02/14 5,921
527470 안철수 지역구 노원병 출마 공식화..이준석과 본선 가능성 1 국민의당 2016/02/14 760
527469 공부를 살살했더니 지금도 배우는게 재미있어요 4 40중반 2016/02/14 1,480
527468 집안 살림살이 얼마만에 바꾸세요?? 18 자이사 2016/02/14 4,098
527467 코트를 다른색으로 두개 사는거 7 이상할까요 2016/02/14 2,057
527466 지금 코스트코 양재에 공기정화식품 판매하나요? 2016/02/14 496
527465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 한국정서에도 맞나요? 2 어떤가요 2016/02/14 1,142
527464 나이든 형제자매와의 관계 6 40 대 2016/02/14 2,923
527463 교복바지 늘여 보신분 1 스판 2016/02/14 588
527462 키 175이상분들 바지 어디서 사시나요? 7 2016/02/14 1,185
527461 41살...거울보기 싫으네요...ㅜㅜ 15 ,,,, 2016/02/14 5,247
527460 저는 밑에 강사님과 생각이 다른데~ 4 ㅇㅇ 2016/02/14 1,067
527459 밑의 글 읽다가..시부모님 생신상.. 11 ... 2016/02/14 2,658
527458 아부잘하거나 , 지나치게 오지랖 넓은 사람들 14 인간관계 2016/02/14 3,883
527457 사귀는 사이에 모아놓은 재산 오픈해도 될까요? 8 ........ 2016/02/14 2,449
527456 예전에 한 학생때문에 학원을 그만둔적이 있었는데요. 강사 3 .. 2016/02/14 1,800
527455 개성공단 플랜 B’ 이미 세워놓았다 16 뉴스프로 2016/02/14 2,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