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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차를 사이드브레이크 올리고 주행했어요 ㅠ

... 조회수 : 39,849
작성일 : 2015-11-30 19:12:42
뽑은지 일주일도 안된 새차를 사이드브레이크를 안내리고 주행했어요

주차장에서 길가로 나오기까지 약 20미터 정도인거 같네요

경고음 아니었음 그냥 도로로 나갈 뻔 했어요  ㅜ ㅜ

저번주에 출고된 새차를 받았을 때 너무도 황공하여서 신발을 벗고 운전대에 앉았더랬죠

감히 떨려서 문을 열고닫을때도 심호흡을 할 정도로 아끼고 아끼던 차였는데

비록 많이 간건 아니지만 타이어가 얼마나 쓰리고 따가웠을까 미안해 죽겠어요 ㅠ
IP : 175.208.xxx.20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마세요
    '15.11.30 7:14 PM (114.204.xxx.75)

    그 정도는 괜찮아요. 저도 경험자.
    그런데 타이어가 문제가 아니고
    브레이크 라이닝이 마모되니
    앞으로는 주의하시기를..

  • 2. ㅋㅋㅋ
    '15.11.30 7:15 PM (211.36.xxx.95)

    전 20킬로달려 출근했더니 경비아저씨가 연기난다고...

    타이어가 아니고 뭐가 있을텐데

    20m면 괜찮을거예요

  • 3. 귀여우세요
    '15.11.30 7:15 PM (221.155.xxx.204)

    20미터쯤이야~
    오늘 미안한 마음 잊지 말고 앞으로 쭉 무사고 안전운전 하세요^^

  • 4. ...
    '15.11.30 7:17 PM (114.204.xxx.212)

    200미터도별일 없더군요 괜찮아요

  • 5. 헐...
    '15.11.30 7:18 P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큰일날뻔 했는데 천만다행이네요...
    바퀴가 터질수도 있대요 ㅡㅡ
    저도 초보 운전의 설움을 겪은 날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ㅜㅜ
    면허증 따고 첨 도로연수 나간 날이었는데..
    강사가 자기 말 안듣고 운전할꺼면 배우지 말라며 싸가지 없이 말하드라구요..
    자기 말대로 다 되면 그게 초보인가요?
    밟으라는대로 밟는게 무서워서 조금만 밟으면 안되냐고 벌벌 떠는데 자기 생각대로 운전하는 사람은 못가르친다나 뭐래나 ..
    오늘 하루 배우고 땡쳤어요. 강사 다시 알아볼려구요 ㅜㅜ

  • 6. 저는
    '15.11.30 7:22 PM (211.202.xxx.240)

    복잡하게 주차된 곳에서 어렵게 차 빼는데 정신이 나가서
    그대로 나가서 몇킬로를 달렸어요.
    옆 차 아주머니가 연기난다고 알려주셔서 알았다는 ㅠㅠ
    20미터야 뭐 괜찮아요. 근데 습관되면 안되니 조심을...

  • 7. ㅋㅋ
    '15.11.30 7:27 PM (211.36.xxx.199)

    이제 조금 애정도가 떨어져서 편하게 탈수 있을거에요

  • 8. 괨찮아요
    '15.11.30 7:27 PM (39.7.xxx.52)

    그건 운전 능숙한 저도 그럽니다 ㅋㅋㅋ

  • 9. 겨울
    '15.11.30 7:28 PM (1.210.xxx.41)

    근데 요즘 다 스마트라 사이드 올리고 운전이 되나요?
    저절로 풀리지않나?

  • 10. ---
    '15.11.30 7:29 PM (119.201.xxx.47)

    저 수시로 사이드 안 풀고 달려서..
    헌차 더 헌차 만들어서 폐차했어요

  • 11. 그정도면
    '15.11.30 7:32 PM (110.70.xxx.96)

    운전 안하시는게...서로의 안전을 위해서요

  • 12. 요즘은
    '15.11.30 7:36 PM (223.62.xxx.2)

    자동 아닌가요? 자동 아닌데 안 풀고 달리실 정도면 연수 다시 받아야 해요.

  • 13. ..
    '15.11.30 7:44 PM (223.33.xxx.137)

    겨우 20m ㅋ

    초보때 그런실수 누구나 다 한답니다.

    그러면서 차차 익숙해지겠죠.

  • 14. 능숙한데도
    '15.11.30 7:51 PM (199.115.xxx.220) - 삭제된댓글

    그러신다고요?
    몸이 기억해서 자동적으로 되는건데..
    초보때야 그럴 수 있다하지만..

  • 15. 겨우20mㅋㅋㅋ
    '15.11.30 7:53 PM (223.62.xxx.93)

    차를 애물단지 아끼듯 아끼시네요
    20m차에 전혀 아무 지장없어요 ㅋㅋㅋ

  • 16. bb
    '15.11.30 7:57 PM (222.237.xxx.54)

    저는 예전에 마포대교 다 건너고 나서 알았어요. ㅠㅠ 약간 타는 냄새가 나긴했는데 워낙 초보 때라... 나중에 점검받고 뭐 하나 갈긴 한 것 같아요.

  • 17. ㅁㅁㅁㅁ
    '15.11.30 8:01 PM (112.149.xxx.88)

    20미터 정도야 뭐 ㅋㅋ 애교입니다

  • 18. 세도나73
    '15.11.30 8:17 PM (183.102.xxx.198)

    아니 설사 실수로 안풀어도 파킹브레이크 걸어놀고 가속하면 차가 엄청 안나갈텐데 그걸 못느끼시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차도 언나가고 엔진소리도 엄청 커질텐데 여기 같은경험하신분들 감각이 엄청 둔하신가봐요?

  • 19. 초보는
    '15.11.30 8:25 PM (220.126.xxx.171)

    실수라 한 번 그러실 수도 있지만
    한 번 하신 뒤에는 계기판을 확인하시고 출발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계기판이 다 나와 있습니다. 또한 상향등이 혹시 켜 있지는 않은지 라이트를 켜야하는 순간인데도 끄고 달리진 않는지 꼭꼭 제발 확인해 주세요. 사이드를 채운 계기판과 채우지 않은 계기판, 라이트를 끈 계기판과 켠 계기판쯤은 제발 구분하셔서 김여사로부터 벗어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 20. 초보는
    '15.11.30 8:30 PM (220.126.xxx.171)

    혹시 계기판 보는 법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블로그 하나 퍼왔으니 참고하시고요.

    http://m.blog.naver.com/nexen_tire/60195349125

  • 21. 걱정
    '15.11.30 8:41 PM (221.155.xxx.107) - 삭제된댓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염려돼요.
    제 동생이 엄마 차를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리지 않고 시동 걸기를 여러번...
    며칠 후 엄마랑 동생이 고속도로 타다가 사고가 났어요.
    다행히 주위에 차가 없었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것으로 끝났어요.
    아빠는 아들 죽일 뻔 했다며 차를 팔아버렸고 엄마는 그 후로 너무 놀라서 운전을 안하세요.
    안전예방 차원에서 자동차 점검해보세요.

  • 22.
    '15.11.30 8:45 PM (121.166.xxx.108)

    당최 그깟거 아무것도 아니라는 분들 경력 어떻게 되나요. 피해 다니고 싶을 정도로 안이한 분들이네요. 사이드 안 풀고 달리면 느낌이 팍 옵니다. 초보인 원글님도 아셨다는데요. 전에 방송에서 어떤 걸그룹 여자애가 그러고 다녔다가 가루가 되도록 까였어요. 운전도 잘 못하면서 어디서 괜찮다 말다 훈수를 두는지.

  • 23. 음..
    '15.11.30 8:47 PM (14.34.xxx.180)

    괜찮아요. 저도 새차 타고 사이드 브레이크 잠그고 수십번씩 달렸어요.

  • 24. 상식 부족
    '15.11.30 8:55 PM (223.62.xxx.2)

    누가 보배드림 같은 데 퍼나르면 난리 나겠네요 ㅋㅋㅋ 김여사님들 정모의 현장.

  • 25. 원글이
    '15.11.30 8:59 PM (175.208.xxx.203)

    저 위엣님, 엄마동생 경험담 올려주신 내용 중에 사이드브레이크 내리지 않고 시동걸어서 사고나셨다 했는데 제가 자동차공부 하느라 인터넷 검색해보니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린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야 차가 갑자기 앞으로 튀는 등의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여지껏 사이드 채운 상태에서 시동걸었기 땜에 님 글 보고 철렁해서 검색해봤네요

  • 26. 시동을 걸고
    '15.11.30 9:08 PM (211.202.xxx.240)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리는거죠.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리지 않고 시동걸다가 사고가 났다는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요?

  • 27. 세도나73
    '15.11.30 9:09 PM (183.102.xxx.48)

    그리고 오토매틱차량이면 굳이 사이드브레이크 안써도 됍니다.. 그냥 P (파킹)에다만 놔도 괜찮아요.

  • 28. 저두
    '15.11.30 10:34 PM (1.241.xxx.222)

    공업사에 전화해봤어요ㆍ크게 문제 없답니다ㆍ

  • 29.
    '15.12.1 12:36 AM (119.71.xxx.92)

    경차라고 출고한 첫날 셀프주유소에서 경유넣는사람 있어요
    경유랑 휘발유가 주유구 사이즈가 다른데 억지로
    넣느라 다흐르고 주유구멍 망가지고 퍼내느라 고생하고
    이웃아줌마 땜에 우리 넘어갔어요

  • 30. ㅎㅎ
    '15.12.1 1:20 AM (223.62.xxx.28)

    이 분야 갑은 공기 순환 버튼을 유턴 버튼이라며 누르면 핸들이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고 후기 올리신 아주머니.

  • 31. 유턴버튼
    '15.12.1 1:27 AM (223.62.xxx.28)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883013

  • 32. ........
    '15.12.1 1:41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공업사 갔었는데 아주 오래 한거 아니면 괜찮다고 했어요.
    오토면 사이드 안걸어도 된다는 분.... 아니에요 ㅠ_ㅠ
    요새 나오는 좋은 차들 중에 전자식 사이드브레이크 있는 것들은 사이드 브레이크 없으니 안걸어도 되지만
    전자식 사이드 없는 것들은 그래도 사이드 꼭 걸어야 해요.
    특히나 작고 가벼운 차들은 좀 언덕진 곳에서는 아주 쉽게 주르륵 미끄러져요.

  • 33. ........
    '15.12.1 1:4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공업사 갔었는데 아주 오래 한거 아니면 괜찮다고 했어요.
    오토면 사이드 안걸어도 된다는 분.... 아니에요 ㅠ_ㅠ
    요새 나오는 좋은 차들 중에 전자식 사이드브레이크 있는 것들은 수동 사이드 브레이크 없으니 안걸어도 되지만 전자식 사이드 없는 것들은 그래도 사이드 꼭 걸어야 해요.
    특히나 작고 가벼운 차들은 좀 언덕진 곳에서는 아주 쉽게 주르륵 미끄러져요.
    저 얼마전에 갔던 작은 마트 주차장 땅이 아주 약간 기울어져있는데
    사이드 안걸린 어떤 K3가 혼자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가는거 봤어요.
    (뒤에 다른 차 세워놓은 곳으로...;;;;)

  • 34. /////////
    '15.12.1 1:47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공업사 갔었는데 아주 오래 한거 아니면 괜찮다고 했어요.
    오토면 사이드 안걸어도 된다는 분.... 아니에요 ㅠ_ㅠ
    요새 나오는 좋은 차들 중에 전자식 사이드브레이크 있는 것들은 수동 사이드 브레이크 없으니 안걸어도 되지만 전자식 사이드 없는 것들은 그래도 사이드 꼭 걸어야 해요.
    아파트 주차장 같이 완전히 평편한 곳 아닌 다음에는
    작고 가벼운 차들은 좀 언덕진 곳에서는 주르륵 미끄러져요.
    저 얼마전에 갔던 작은 마트 주차장 땅이 아주 약간 기울어져있는데
    사이드 안걸린 어떤 K3가 혼자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가는거 봤어요.
    (뒤에 다른 차 세워놓은 곳으로...;;;;)

  • 35. ...
    '15.12.1 3:04 AM (210.90.xxx.185) - 삭제된댓글

    유턴버튼은 웃길려고 쓴글 아닐까요 글고 누가 들으면 사이드브레이크 실수는 오로지 여자들만 하는줄알겠네요

  • 36. 초보때
    '15.12.1 6:23 AM (119.71.xxx.61)

    신나게 달리는데 계기판에 낯선 불이 들어와 있는거예요
    친오빠한테 전화하니 가족답게 아주 싸늘한 목소리로

    싸이드 내려

  • 37. 정신
    '15.12.1 6:35 AM (183.106.xxx.42)

    바짝 차려야

  • 38. ....
    '15.12.1 8:04 AM (112.220.xxx.101)

    초보때도 저런 실수는 안했는데...;;
    출발전 계기판을 잘보세요...
    시동켠후 보이지않던 경고등이 떠 있으면 확인하는 습관을...

  • 39. ㅋㅋㅋ
    '15.12.1 8:21 AM (61.78.xxx.137)

    타이어에게 말해주셔요

    타이어야 미안해 흑흑흑

    님 엄총 귀여우심 ㅎㅎㅎ

  • 40.
    '15.12.1 9:33 AM (117.123.xxx.77)

    초보때 라노스끌고 구로에서 남양주까지 사이드 잠그고 갔어요
    브레이크가 안걸려서 이상해서 공업사들었가더니
    이미 차에서 연기나는 상황

    지금 생각하면 살아있는게 다행인데

    공업사 아저씨 열어보더니 30분 차 식혔다가라고 대수롭지않게 말씀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

  • 41. 누구나
    '15.12.1 9:53 AM (115.140.xxx.134)

    실수하죠 다음부터는 계기판 확인하시고 주행하세요 저녁무렵에 전조등안키고 운전하는 차도있는데요 전어제 차선변경하려다 기절하는줄~

  • 42.
    '15.12.1 12:53 PM (211.49.xxx.218)

    차가 무지하게 안나가든데..
    저도 그 상태로 10미터쯤? 간적 있었는데
    냄새도 나고 밟아도 차가 무지 안나가서 왜이러지 했었는데
    계기판보고 알았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도 시동켜고 출발하려는데 뭔가 빡빡한 느낌에 보면
    사이드를 안풀고 출발하려 할때가 있다는요 ㅠ

  • 43. 귀엽
    '15.12.1 2:56 PM (116.127.xxx.116)

    새 차 받고 너무도 황공하여 신발 벗고 운전대에 앉았다는 부분에서부터 빵 터졌어요.ㅋㅋㅋ
    아무튼 안전운전하시길...

  • 44. 댓글
    '15.12.1 3:24 PM (180.228.xxx.226)

    읽다 배콥 떨어진다 ㅎㅎㅎ

  • 45. .....
    '15.12.1 7:1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자동차뿐 아니라 일상속에서 참으로 아둔한 머리로 용감무식하게 대책없는 김여사들 너무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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