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보고 살수도 없고..
사십중반인대도 칠십넘은 친정엄마 여전해서 속이 쓰리네요
그럴때마다 참다가 파르르 하다가 ㅠㅠ
왜 같은 딸인대도 누군 진짜 딸대하듯하고 누군 며느리 대하듯 필뇨할때만 전화하는 ㅠㅠ
정말 안보고 연락끊어야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에고...ㅠㅠ
1. //
'15.11.30 2:15 PM (125.177.xxx.193)그 안보고 사는걸 하시면 되요..
2. ..
'15.11.30 2:19 PM (218.38.xxx.245)그런데도 삶이 힘드니 친정엄마가 그리워 전화하고 얼굴보고 그러게 되내요 에고
3. ...
'15.11.30 2:27 PM (221.151.xxx.79)안보고 살 자신없음 글이라도 쓰지 마세요. 다른 사람 속이라도 안터지게.
4. ㅓㅓ
'15.11.30 2:28 PM (220.79.xxx.65)구십이 돼도 안변해요...ㅠㅠ 직접 말해봐도 안변하고,,, 그래서 맘 속에서 완전 끊고 기대도 없고 , 아주 잘하지도 않고 욕안먹을 만큼만 도리하고 제 생활 열심히 하니 이제 정돈돼더군요,,저도 속 안끓고....기대가 남고 희망을 가지니,,,그 전엔 볼때마다 열받고 속 끓이고 님 같은 맘 이었죠..ㅠㅠ
5. ...
'15.11.30 2:31 PM (220.75.xxx.29)뭔가 원글님이 엄마한테서 얻는 게 있네요. 힘들때 그리워진다니 감정적으로라도 기대시는거잖아요.
아쉬우니 보고 사시면서 투정하시면 안 됩니다.6. 맏이 아닌가요?
'15.11.30 2:45 P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아무래도 맏딸에게는 어쩔수없이 정이 더 갈수있어요.
오랜세월 이런저런 집안의걱정을 같이 나누며 살았을테니까..7. ..
'15.11.30 2:49 PM (218.38.xxx.245)큰딸이에요 미련버리고 마음 추수려야죠 답글들 감사합니다 친정엄마 내앞에서 말로만 쬐금 받아주고 실상은 엄마 옛날 힘들었던 얘기 무한 반복이에요 글고 늘 여동생이랑 쿵짝이고 남동생한테도 무한애정이구요 ㅎ
8. 큰딸
'15.11.30 3:17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40대 중반에 친정과 연 끊고 안보고 삽니다 지금은 50대 중반으로 갑니다
저 역시 큰 아이 대학 1학년때까지 휘둘리고 살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더 빨리 강하게 연끊지 못한거 후회될 정도입니다
그 시간만큼 내 아이 나 자신 내 가정에 집중할 수 있을텐데
엄마랑 신경쓰느라 에너지 고갈시킨게 후회됩니다
엄청난 죄책감으로 큰딸인 저의 희생을 당연하게 할려는거에 오랫동안 말려들었구요
효도니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후회한다느니 이런것 딸년이라는게 어저고 저쩌고.
큰딸을 감정 처리도구로 활용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풀리면 동생들에게 사랑주는거지요 에너지 를
빼았아 가는거예요
거리 두시고 님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 사랑베푸세요
엄마에게 마이너스 에너지 교환하는 만큼 내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외롭답니다.9. ..
'15.11.30 3:45 PM (218.38.xxx.245)윗님 감사합니다 윗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