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잃고 실의에 뺘진 지인..

반려견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5-11-30 06:41:46
반려견이지만 아이가 없어 자식같던 강아지인데 하늘나라 갔나봐요.
넘 힘들어 해 있다가 밥먹기로 했는데 제가 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면 위로가 될까요?
괜히 실수할까봐요.
IP : 58.230.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5.11.30 6:56 AM (1.227.xxx.30)

    십 몇년 같이 살았을텐데
    자식과 똑 같아요 ㅠ

  • 2. .....
    '15.11.30 7:07 AM (211.36.xxx.217)

    그 얘기는 입 빵끗도 하지 마시고 그냥 식사만 맛있게
    하세요 친구가 그 얘기를 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시고

  • 3. 강아지
    '15.11.30 7:20 AM (115.41.xxx.88)

    그 얘기는 입 빵끗도 하지 마시고 그냥 식사만 맛있게
    하세요 친구가 그 얘기를 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시고22222
    사실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던 사람.반려견과의 이별을 경험해 보지 않았던 사람의 형식적인 위로는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그렇더라구요..떠나간 반려견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비슷한 강아지만 봐도 눈물이 나니까..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평소처럼 일상 얘기로 잠깐이나마 그 상실의 슬픔을 잊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맛있는 음식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바쁘고 즐겁게 해주시면 정말 그게 위로가 되고 고맙더군요.힘내라는 말 은 그냥 하지마세요..그냥 형식적으로 들려서 더 슬픔니다..

  • 4. ㅠㅠ
    '15.11.30 8:42 AM (182.215.xxx.105)

    그 지인분은 지금 천하를 잃은심정일꺼에요
    저는 자식도있고 겨우 한달키운 강아지잃고도 실의에 빠지게 되던데 오죽하실까요 ㅠㅠ
    울면 다독여주시고 묵묵히 들어주셔요..ㅠㅠ

  • 5. 저 아침부터
    '15.11.30 8:44 AM (59.17.xxx.48)

    눈물 빵 터졌네요. 저희가 애없이 11년 키우고 있는데 혹여 이 아이 떠날 생각하니까 와락 눈물이 쏟아져서....

    그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그게 뭐로도 위로가 되겠나요!!!

  • 6. 원글
    '15.11.30 8:56 AM (39.7.xxx.102)

    여쭤보길 잘했네요.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괜히 시덥지 않은 위로일까봐 걱정이였거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댁네 아이들.. 건강하길 빌어요!!

  • 7. ...
    '15.11.30 9:57 AM (220.73.xxx.63) - 삭제된댓글

    그 얘기는 입 빵끗도 하지 마시고 그냥 식사만 맛있게
    하세요 친구가 그 얘기를 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시고 333

    친구가 얼마전 13년간 키우던 반려견을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냈는데
    만나면 반려견 얘기만 해요.
    그런데 제가 먼저 반려견 얘기를 꺼내면 그 얘긴 꺼내지 말라네요.

    마음 아파서 ㄴ누가 일부러 떠올리거나 어설픈 위로는 싫고
    애정이 있으니까 자꾸 얘기는 하고 싶고...그런가봐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934 크리스마스 메뉴..뭐가 좋을까요? 2 ^^ 2015/12/22 621
510933 30~40대 과외선생님 크리스마스선물 뭐가 좋으셨나요? 4 선물 2015/12/22 1,468
510932 그린스무디 전날 밤에 만들어 놓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3 .. 2015/12/22 2,543
510931 동지 양력? 음력? 남편하고 내기.. 21 햇살 2015/12/22 3,959
510930 잡월드 2 하하 2015/12/22 588
510929 [팩트체크] '무디스 못믿겠다 전해라'…국가신용등급 제대로 읽기.. 세우실 2015/12/22 709
510928 시골 창고업 어떤가요? 11 쉬울까..... 2015/12/22 1,441
510927 집이 작은데 과외샘 오시면 가족, 특히 엄마는 어디서 뭐하시나요.. 5 작은 집에 2015/12/22 2,197
510926 지진을 예견해주는 구름모양 보셨나요? 4 마테차 2015/12/22 2,430
510925 물을먹으면 오히려변비와요 1 왜그럴까요 2015/12/22 526
510924 싱겁게 된 장조림 4 초보 2015/12/22 1,154
510923 저도 이제 늙어가나 봐요 1 ... 2015/12/22 887
510922 나이 40에 몸에서 할머니냄새의 시초를 느끼고 ㅠㅠ 50 oo 2015/12/22 17,719
510921 허무한 인간관계 49 궁금 2015/12/22 5,247
510920 방광염은 완치가 안되나요?(수정) 7 알려주삼 2015/12/22 2,518
510919 팥죽 맛있는 곳 추천(강남서초) 7 ..... 2015/12/22 1,411
510918 오늘 10시 위내시경검진인데요. 4 검진 2015/12/22 1,067
510917 2015년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2/22 368
510916 82쿡님들이 생각하시는 인생에서 루저란 어떤사람인가요? 18 아이린뚱둥 2015/12/22 2,552
510915 남펀이 블로그사기당해 속상해요 ㅠㅠ 2 .. 2015/12/22 3,014
510914 온수매트가 전기장판보다 확실히 좋나요? 8 ㅇㅇ 2015/12/22 3,522
510913 남편회사에서 두달째 월급을 안줘요.... 5 . 2015/12/22 3,788
510912 혹시 저같은 분 계세요? 4 혹시 2015/12/22 1,138
510911 제주도 가면 이것만은 꼭 해야한다는 거 8 뭐 있을까요.. 2015/12/22 2,899
510910 임신했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 14 2015/12/22 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