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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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돈돈거리는 사람
제 친구중에 이런 사람 있는데 나이들수록 더 그런 성향이 부각되네요.
정치 성향은 강요할 건 아니지만 내가 잘 먹고 잘 살기는 바라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 자체에 무관심한건 제 기준에서는 이해 안되고 답답하기도 해서요. 정치얘기하면 꺼려하고 있어보이는 것에 집착하구요. 그런다고 내가 더 고상한 사람이 되는게 아닌데도 말이죠...
1. ;;
'15.11.29 11:36 PM (1.225.xxx.243)글쎄요...
우리 사회에는 그런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원글님이 표현하신 "돈돈거린다"는건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거구요.
어쨌든 원글님 친구가 그런데에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요: (1) 진짜 정치에 관심이 없음, 또는 (2) 정치에 관심이 있지만 민감한 소재라 대놓고 의견을 표현하지 않음.
제가 (2)같은 경우에요. 저는 정치나 종교같은 민감한 문제는 웬만큼 친하지 않고서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는 새민련 지지 성향을 대놓고 표현하는 82가 가끔은 신기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2. 원글
'15.11.29 11:41 PM (110.70.xxx.74)저도 돈 잘벌고 싶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하나에만 집착하는건 다른 이야기같아요. 그리고 정말 관심없는거 맞아요...뉴스에 크게 나온 사건조차도 몰라서 깜놀한적이 있어요.
3. ;;
'15.11.29 11:45 PM (1.225.xxx.243)아아, 그렇다면 위에 제 댓글 중에 (1)을 초월해서 그냥 이 사회 돌아가는 일 뿐만 아니라 주변 일에 큰 관심이 없는 친구분인거 같아요. 이번에 전문의 시험 준비하는 제 시동생 얼마 전까지 김정은이 누군지도 몰랐대요..
4. 원글
'15.11.29 11:46 PM (110.70.xxx.74)헐......... 대박이네요
5. ////
'15.11.29 11:51 PM (61.75.xxx.61)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요.
먹고 사는 문제가 다 정치인데, 정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과 따로 떨어져 있는 줄 알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면서도 정치인들 싸잡아 욕하기 좋아하죠.6. ...
'15.11.30 12:07 AM (108.29.xxx.104)이런 사람이 거의 다...
그래서 청치가 이렇게 되는 거지요. 국민 수준을 닮아서7. 욕해도 되요?
'15.11.30 1:08 AM (58.143.xxx.78)싸고 먹다 죽는
걍 돼지 연상되요.
깊은 관심은 없더라도 어찌 돌아가는지
클릭은 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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