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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보고 난후 살균 글자만 봐도

oksy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5-11-29 20:41:09

어제밤 그알 보고 정말 충격받았답니다.

그전에 tv에서 간간이 가습기 살균제 문제 다룰 때 그저 문제잇었나보다 정도로만 인식했다가 어제 피해자들.

특히 목에 구멍내고 산소통 같은 거 옆에 끼고 집 안에서만 살아야하는 피해 어린이 보니

얼마나 가슴아프던지요.


가습기 에 살균제 넣은 이유로 그런 고통을 당한 다는 게 말이 되나요?죽어나간 사람은 또 얼마나많은지..

일단 살균제 생산 중단 된 이후로는 피해자. 사망자가 전혀 안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과관계는

확실한 거 아닌가요?

애기가 150일 살다 갔다는  동x 엄마 라는 분 말씀이.

애기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각 중 유일하게 느끼고 간 게

고통 이었다는 말씀에 눈물이 왈칵 낫네요.


좀 아까 세제가 떨어져 세탁세제 사러 마트 갓더니 정말 옥시 제품이

진열대 제일 잘 보이는 데 쫙 깔려서 아닌 제품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엿네요


집에 와 . 세탁실 가보니 ..역시 같은 회사 . 청소세제. 크게 씌어진 살균 글자 보니 징글징글하네요

앞으론.. 엔간하면 베이킹 소다. 좀 약한걸로 써야지 알게모르게 세탁기 사용 때 쏟으면서

청소하면서 내 코로. 내 입으로 많이도 흡입되엇었겠구나.   경각심 나대요


그 뻔뻔함에 .. 단 한마디 인정도 사과도 없고.. 치가 떨립니다.

IP : 175.11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9 9:02 PM (182.222.xxx.35)

    오늘 올라온글 중에서 경각심가지고 의심하자라는 글 보면서 저도 반성했어요.
    가끔 베이킹소다로 청소하신다는 분들의 글을 보면서
    뭘 굳이 저런걸 쓰나...마트에서 파는 세제 뿌리고 닦으면 되지 싶었거든요.
    의심하고 의심하고 써야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 2. 저 청소할때
    '15.11.29 9:42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베이킹소다, 식초, 에탄올 사다 쓰고 청소용역회사 분들 오셔도 그걸로 하시라고 하는데... 첨엔 싫어들 하더니 익숙해지면 좋아해요.
    전 불필요한 화학제품, 멸균 살균 제품 아예 안 씁니다. 락스도 없이 살아요.

  • 3. 페브리브
    '15.11.29 9:58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이방에 냄새 난다고 페브리즈 넣어줬는데 그건 어떤가요?
    문득 불안해서 아이방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속이 메슥거리네요. 아이가 밀폐된 방에서 자꾸 뿌렸거든요. ㅠㅠ
    기분이 불길해서 이제 뿌리지 말라고 갖고 나왔네요.

    평소 화장실 청소할 때 락스 비슷한 세제들 쓰는데...청소후엔 거의 속 메슥거리고 울렁거리고 안좋거든요...
    베이킹소다랑 식초를 사용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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