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버릇고치기-제가 잘못했나요
자기는 뭐든 해도 되고. 남은 안되고.
맨날 쓸데없는 농담이하고. 오늘도 원래는 지하철역에 내려준다고 하더니.
자 여기서 내려라. 하면서 도로 한복판에서 신호걸려있는데 내리라는거예요.
제가 설마 내리랴. 하는거겠죠. 이런 똑 같은 농담 이제까지 수도 없이 했어요.
그래서. 그래. 내린다. 하면서 차문 락을 풀러서 차문 열린 신호 나오게 했더니. 너 미쳤냐며 날리난리 났네요.
문제는 시부모님도 같은 차에 탓단 사실.
자기가 하면 뭐든 괜찮고.자기가 만만한 사람은 뭐든 다 받아줘야하고. 부모가 자기 하는거 다 받아주니 부인한테도 그럽니다.
저는 정상적인 곳에서 내려 다른곳에 가는 길입니다.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
1. 흠
'15.11.29 2:22 PM (125.177.xxx.174)아뇨
그런 사람에겐 더해야해요2. ...
'15.11.29 2:25 PM (121.171.xxx.81)내린 것 까지 기세는 좋았지만 그 뒷감당을 님이 어찌하느냐에 달린거죠. 저 이기적인 남편과 그리 만든 시부모 끝까지 싸워 이기면 앞으로 님 인생 편해지는거지만 결국 숙이고 들어갈거면 우스운 사람되서 앞으로도 계속 찍소리도 못하고 사는거죠.
3. ㅎㅎ
'15.11.29 2:33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시부모님 당황하셨네요.
장기적으로는 남편의 시답지않은 농담이 줄어들거 같긴하지만
부모님앞에서 자기 망신시켰다고 생각하면 화난게 잘 안풀릴수도 있겠어요.4. ㅎㅎ
'15.11.29 2:34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시부모님 당황하셨겠네요.
장기적으로는 남편의 시답지않은 농담이 줄어들거 같긴하지만
부모님앞에서 자기 망신시켰다고 생각하면 화난게 잘 안풀릴수도 있겠어요.5. ㅡㅡ
'15.11.29 2:46 PM (211.36.xxx.179)시부모님앞에선 하지말고
둘이있을때 하세요6. ㅇ
'15.11.29 2:55 PM (112.153.xxx.19)자기 부모 앞에서 아내한테 그런 농담(인지 진심인지)는 남편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아닌가요??
7. 흐르는강물
'15.11.29 2:57 PM (223.62.xxx.100)사실 저도 실제로 도로 한복판에서 내릴 생각은 없기에 문만 살짝 일센치도 안되게 열었구요. 내린것은 정상적인 구역에서 하차했죠. 남편은 내가 내릴려고 기세잡은거 같구서 난리난거구요.
자기가 그런식으로 농담. 혹은 더 심한식으로 농담해도 상대방은 다 참고 견딜거란 생각. 남들은 자기보다 생각못할거란 생각에 분노가 화치밀어올랐나봐요.8. 흐르는강물
'15.11.29 3:00 PM (223.62.xxx.100)부모앞에서나 남앞에서나 부인 깍아내리는 소리 많이 합니다. 얘(부인)가 나가 버는 돈은 내 특근 삼일치밖에 안되요. 백만원 벌어온다고 친구들앞에서 공개하는 정도??
그게 잘못된건지도 몰라요.9. .....
'15.11.29 3:04 PM (116.118.xxx.233)원글님 잘못한거 없고요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받아 쳐줘야 해요.
남편 참 찌질한 사람이네요.10. 미친이네요
'15.11.29 3:15 PM (182.226.xxx.200)말하는 따위하고는!
댓글 보니 형편 없는 넘일세.
가만 두지 말고 버릇 고치세요
평생 들들 볶을 인간이네요11. ~.,~
'15.11.29 4:02 PM (182.225.xxx.118)그런류의 사람들 있어요
농담같지않은 농담 팩팩 하면서 돌려주고 받아치면 엄청 상처받는..
전 그렇게 상처받는거에 놀랐어요
자기는 맨날 그렇게 지껄이면서( 옛 직장에 남자동료, 시엄니)12. ...
'15.11.29 4:36 PM (58.233.xxx.131)위에 댓글로 쓴 내용보니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거만한 사람인지 알겠네요..
자기는 농담이니 상대야 기분나쁘던 말던 다 받아줘야 하는걸로 아나본데 앞으로도 계~ 속 이런식으로 농담하면 똑같이 받아쳐주세요. 상대도 감정이 있고 감정상하면 이미 농담이 아니란것도 배우고 살아야지요..13. 철딱서니가 없네요.
'15.11.29 5:04 PM (125.178.xxx.133)낫살머어서도 저러니..
시부모가한번 혼내야 하는데
받아주니 더 날뛰는거죠14. 김
'15.11.30 12:49 AM (218.39.xxx.244)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에요. 시덥잖은 농담 자꾸 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스타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4798 | 털 안빠지는 패딩조끼 없을까요? 4 | 유*클로 털.. | 2015/11/30 | 2,694 |
504797 | 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이렇게 있으신분.? 1 | 냉장거 | 2015/11/30 | 1,447 |
504796 | 지금 카카오톡 되시나요?? 5 | 루비 | 2015/11/30 | 1,449 |
504795 | 호칭? 질문 드려요. 2 | ........ | 2015/11/30 | 501 |
504794 | 남매 낳으신 분들 49 | 궁금해요 | 2015/11/30 | 10,499 |
504793 | 고음없는 발라드 곡 추천해주세요 5 | ᆢ | 2015/11/30 | 2,093 |
504792 | 마음이 힘드네여 | 예비 고 3.. | 2015/11/30 | 721 |
504791 | 욱일승천모양이 인쇄된 티셔츠 일본공항에서 판매하나봐요 2 | ,,, | 2015/11/30 | 836 |
504790 | 온라인쇼핑몰 상품반품시 환불이.. 1 | 온라인 | 2015/11/30 | 584 |
504789 | 저녁때 까르보나라 먹었어요.. 2 | 콩 | 2015/11/30 | 1,271 |
504788 | 안선영 동치미에서 친정 엄마 부양건 얘기 한 거 5 | 왜 젊은 분.. | 2015/11/30 | 15,433 |
504787 | 태국 여행까페 어떤 곳이 신뢰가나요? 1 | 마 | 2015/11/30 | 1,047 |
504786 | 삭제합니다 많은 조언 관심 감사합니다. 47 | 에미라는 이.. | 2015/11/30 | 22,003 |
504785 | 일 머리가 없는 사람 2 | 조언 | 2015/11/30 | 1,698 |
504784 | 냉동실에 보관하던 물건중 뚜껑형 김치냉장고에 보관가능한 품목이... 4 | 있을까요? | 2015/11/29 | 1,464 |
504783 | 이혼소송해서 위자료청구 질문.. 1 | 흠.. | 2015/11/29 | 1,108 |
504782 | 분양받은지 한달만에 저세상가버린 강아지 ㅠㅠㅠ너무맘아푸네요 15 | ㅠㅠ | 2015/11/29 | 3,018 |
504781 | 낙지덮밥이랑 오징어덮밥 양념이 같나요? 3 | 초보 | 2015/11/29 | 1,157 |
504780 | 내부자들 영화관가서 볼만한가요?? 5 | 행복한요자 | 2015/11/29 | 2,233 |
504779 | 햅쌀이 너무 맛있어서 자꾸 쌀밥을 먹게 되네요. 4 | 밥맛 | 2015/11/29 | 1,559 |
504778 | 혼자서 해외여행 16 | ... | 2015/11/29 | 3,094 |
504777 | 자사고나 특목 다니다 일반고로 전학하면.. 4 | 소소 | 2015/11/29 | 2,417 |
504776 | 시아버지와 국정교과서 얘기를 했어요. 4 | 흠 | 2015/11/29 | 1,340 |
504775 |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돈돈거리는 사람 7 | ㅇㅇ | 2015/11/29 | 1,253 |
504774 | 공부하는 애 옆에 있는 것도 힘드네요 3 | 공부 | 2015/11/29 | 1,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