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 해외여행

...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5-11-29 23:43:55
유럽 홈쇼핑여행 혼자가는거 어떨까요?
스페인 포르투갈 9일인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
일정이 길어서 시간내기가 어렵고 직장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나이는 들어가는데 이러다 더 늙으면 돌아다니기 힘들텐데 싶기도하고요.
다들 일행이 있을텐데... 그래도 가고싶어요.
혹시 경험 있는분 계시면 얘기 듣고싶어요.
2월말에서 3월사이에 스페인 포르투갈 괜찮나요?
IP : 223.62.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
    '15.11.29 11:52 PM (120.16.xxx.128)

    전 고등때 혼자 영국 갔는 데 너무 춥고 입 꾹 닫고 재미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서 사귀는 것도 영어가 유창하고 성격이 활발하다면 몰라도.. 차라리 단체관광을 가시던가요

  • 2. ...
    '15.11.29 11:52 PM (116.38.xxx.67)

    어느홈쇼핑, 얼마인가요? 저도 애들이랑 가고싶네요.

  • 3. ...
    '15.11.30 12:07 AM (223.62.xxx.113)

    유럽가서 오래된 성당이랑 그 풍광들 보고싶은게 오래된 소원이었어요.
    이렇게라도 다녀오면 좀 해갈이 될까싶어서요.
    롯데 홈쇼핑이었나...? 가격은 날짜에 따라 150~160선이었던거같네요.

  • 4. 비타민
    '15.11.30 12:14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조금전 홈쇼핑보고 너무너무 가고싶네요.
    지난달에 혼자 서유럽 홈쇼핑 패키지 다녀왔어요. 주변 사람들 모두 시간 안맞아서.
    저도 첨엔 겁도 나고 은근 걱정했는데 결론은 행복한 여행이었다는. 혼자 자는거 겁나서 룸조인 신청했는데 출발 1주일전에 저 말고 다른 1인신청자가 취소해서 싱글룸 비용 추가입금하고 공항으로 갔는데, 4인신청자 중 1인이 취소해서 3인중 1인과 룸조인 했어요. 룸조인은 장단점 있지만 서로 예의지키면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관광하고 식사살땐 다른분들과도 얘기하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재밌게 지냈어요.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니 사색하며 여행하는것도 좋았구요.
    혼자 갔다왔다니 다들 놀라는데 막상 가보면 편하고 좋아요. 그렇다고 다른분들과 얘기도 하지 않으면 너무 지루하고 불편할 수도 있으니 일행중 나이나 코드 맞을것 같은분들과 얘기 나누며 즐겁게 다녀오세요.
    전 내년에 스페인 포르투갈 패키지 친한 언니들과 계획중인데 서로 시간 잘안맞으면 또 혼자갈거예요.

  • 5. 비타민
    '15.11.30 12:25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은 마음 먹었을때 바로 가는게 좋아요. 10여년전에 친구들과 여행계획 세우다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혼자만 빠젔었는데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결국 이번 가을에 혼자 용기내서 간거구요.정말 나이 한살이라도 적을때 가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본 상품중에 이스탄불 관광 하루하고 스페인 포르투갈 가는 코스 정말 좋더군요. 자주 가지못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코스여서 저도 마음으로는 예약하고 싶을정도였어요.

  • 6. 같이 갈 사람 없지만
    '15.11.30 12:29 AM (222.239.xxx.241)

    저도 여행 디게 좋아하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거의 못가요...
    블로그 등등 볼면 친구들이랑 여행도 잘 가는데..제 친구들은 어찌나 다 들 바쁜지...(친구도 몇 명 없지만)
    근데 혼자만의 여행은 전 좀 가고싶지않아요..평소에도 주로 혼자인데...여행까지 혼자가려니 서글프다요...

  • 7. ...
    '15.11.30 1:06 AM (1.241.xxx.6)

    저 올1월에 사춘기아들놈이랑 다녀왔는데 팀에 혼자오신분 있었어요. 며칠 다니다보면 다같이 친해져 서로 챙기고해서 괜찮아요. 저두 혼자갈걸...아들 속 썩이는 바람에 빕비위맞추느라 혼났네요. 다녀오세요.

  • 8. ...
    '15.11.30 1:08 AM (122.34.xxx.220)

    여행은 생각날때 질러야 가는 겁니다~~
    지르세요 ㅎㅎ
    혼자 가도 룸조인 가능하고 팀사람들끼리 서로 친해질수 있구요.

  • 9. ..
    '15.11.30 1:34 AM (223.33.xxx.65)

    댓글보니 점점 마음이 굳혀지네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비타민님 마음이 딱 지금 제심정입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내딛으면 떠나는거고 아님 또 언제나처럼 아쉬움만 간직하겠지요.
    남편도 혼자가는게 걸리긴하지만 다녀오라고하니 당분간 체력조절 잘해서 다녀오겠습니다.
    사실 결제할때 마음은 너무 가고싶어만 했던터라 거의 충동적으로 결제해서 7:3쯤으로 못갈 확률이 높았는데 지금은 떠날 마음이 90프로에요.
    이번에 다녀오면 다음에 떠날땐 망설이지않고 떠날수 있겠지요?
    잘 다녀와서 저처럼 망설였던 사람들한테 용기주고싶어요.

  • 10. ...
    '15.11.30 2:07 AM (211.58.xxx.173)

    마흔된 기념으로 몇년 전 2월말에 혼자 스페인 남부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처음이 망설여지지 한번 다녀오시면 혼자 여행 아무것도 아니에요.
    잘 준비하셔서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라요. ^^

  • 11. ..
    '15.11.30 8:39 AM (124.54.xxx.141)

    그런상품으로 가을애 스페인갔다왔는대요...혼자서 오신분들많아...서로둘 거기서 사진고 찍어주고 또 어울리시더라구요

  • 12. 인생
    '15.11.30 9:05 AM (182.209.xxx.151)

    홈쇼핑 여행상품은 언재방송하나요? 집에 정규방송박에 없어서 스마트폰 오로 봐야해서요 저도 혼자 요즘 여행가고 싶어서요...

  • 13. 인생
    '15.11.30 9:09 AM (182.209.xxx.151)

    오타 스마트폰으로

  • 14. 윗님~
    '15.11.30 11:10 AM (61.82.xxx.223)

    홈쇼핑 홈피 가셔서 방송 알림 신청해두심 됩니다

  • 15. 윗님
    '15.11.30 12:01 PM (182.209.xxx.151)

    고맙스니다 즐점하세요^^

  • 16. 11
    '15.11.30 1:59 PM (116.38.xxx.67)

    12월엔 120만원대네요...ㅜㅜ가고싶다...ㅠㅠ

  • 17. 비타민
    '15.11.30 7:20 P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적극 권했어요. 시간있을때 갔다오라구요. 국내여행 1박2일 지리산, 2박3일 제주도 갔을때도 혼자 오신분 뿐만 아니라 여럿 오신분들과도 얘기 나누고 식사도 같이하고 나름 좋았어요. 심지어 부부오신 60대분들은 다음엔 절대로 남편과 안가고 혼자가겠다는분도 계셨어요. 저를보니 홀가분하고 너무 좋아보인다고.
    유럽은 혼자온사람 저밖에 없었지만 부부오신분, 자매, 친구 오신분들과도 식사 같이하고 맥주나 커피 같이마시고즐겁게 지냈답니다. 또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혼자 경치구경하고 사색도 하고.
    그리고 홈쇼핑 여행패키지 만족이예요. 똑같은 코스로 직접여행사로 신청해 갔다온사람과 비교해도 비용 저렴하고 부족함 없었구요. 마음으로 다음여행 준비하려고 홈쇼핑 자주보는데 볼때마다 미칩니다. 여행 또가고싶어서요.

  • 18. 비타민
    '15.11.30 7:29 P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

    혼자 해외여행 망설이지 마시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가기전에 여기에 문의하니 그때도 용기 실어주신분들 덕분에 잘다녀왔답니다.

  • 19. 혼자여행
    '15.12.1 12:15 PM (114.203.xxx.61)

    가고싶어요;;
    일주일전 고3 초6 아들넴데리고 다녀왓는데 자유여행은 그야말고 자유..라
    장점도 있지만
    다음엔 가만히 있음 데리고 가고 내려주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곳 가고싶다..하고 있었어요.ㅋ
    애 아빠가 먼저 한국오고 이틀 소같은 애들 델꼬 다니는데 어린것들이 더 체력이 없어서ㅜ.ㅜ
    쉽게 다니는 패키지도 한번 가고 싶어요. 아..부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84 최민수 나온 힐링캠프 보다가요 와우 2015/12/01 1,080
505183 경기 광주초등학교 겨울방학 여행 2015/12/01 740
505182 맛있는 제육볶음 양념은? 49 제육 2015/12/01 2,132
505181 리쥬란힐러->10년어려지는 주사라는데 진짤까요?? 10 행복한삶 2015/12/01 10,242
505180 보험 어떤 방법으로 들으셨나요? 10 ... 2015/12/01 919
505179 30대 애엄마인데 등안쪽이 정말 너무 아파요 24 ㅠㅠ 2015/12/01 4,649
505178 박지성이 히딩크에게 안긴것이 49 ㅇㅇ 2015/12/01 4,498
505177 보험이 제 값어치를 하나요? 12 .. 2015/12/01 3,417
505176 나이가 많은데..농산물유통관리사 자격증은 나이와 상관없을까요? 3 자격증 2015/12/01 2,009
505175 스텐 냄비세트 4 리마 2015/12/01 1,611
505174 임플란트가 하나도 안아플수 있나요 ? 49 아멘 2015/12/01 2,209
505173 내년에 고3됩니다 과외랑 학원이랑 고민입니다(수학) 6 과외 2015/12/01 1,696
505172 빅뱅 대성이... 말이에요.... 47 아싑 2015/12/01 6,643
505171 오토캐쉬백 받아 보신분 계시나요? 치즈생쥐 2015/12/01 721
505170 싸이 새앨범 신해철 헌정곡 드림 들어보세요 7 그대에게 2015/12/01 1,622
505169 중국 사람들은 공기 안좋아서 어떻게 사나요?? 14 무섭다 2015/12/01 3,035
505168 김장버무리매트 1 김장버무리매.. 2015/12/01 928
505167 아파트 대출 좀 봐주세요.. 9 ... 2015/12/01 2,201
505166 불란서 칼라진 뉴망..ㅡ 2 000 2015/12/01 953
505165 박 대통령, 세계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다.. 11 세우실 2015/12/01 1,485
505164 정치인을 평가할 때 ‘말’과 ‘약속’이 아닌 ‘움직임’과 ‘태도.. 2 면접 2015/12/01 480
505163 윤미라씨도 참 곱게 나이들지 않았나요? 14 2015/12/01 5,339
505162 어린이 합창단은 아동학대 아닌가요? 6 아동학대 2015/12/01 1,876
505161 40넘으면 살빠지나요? 7 ... 2015/12/01 2,566
505160 덕선이요~ 6 응팔 2015/12/01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