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도 총각 다시보기로 봤는데..

...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15-11-29 13:54:47

인간극장 나온거랑 리얼스토리눈에 나온거 봤는데요

와...남자분도 그렇지만 여자분 일 하는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그 넓은집 청소에 하루 5끼 식사 만들기

더덕 씻고 쥬스 만들고 손님들 접대 하고 등등..

저같은 저질 체력은 그 집 청소 한번 하면 뻗을 듯 해요

그것도 온 집이 반짝 거릴 정도로 해야 되고..

거기다 섬입구에서 집에 올라오려면 몇백개의 계단을 올라 가야 되고..

여자분이 40일 만에 결혼했다는데

아무래도 40넘은 나이에 좀 초조해서 빨리 결정했나 싶기도 하고

남자분 돈은 잘 버는거 같긴 한데 버럭버럭 거리는것도 있는거 같고

뭐 부부 일이야 부부만 알겠지만요

지금은 겨울이라 구미로 와 계시겠네요

친정엄마분이 구미로 오면 병원 가라고 하던데

그런데 죽도에서는 애기 낳아도 여자분 쉬지도 못할테고

애 낳아도 키우기도 힘들고

애매하겠어요

IP : 220.78.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애가 말합니다.
    '15.11.29 1:57 PM (118.220.xxx.166)

    너나 잘하세요

  • 2. ..
    '15.11.29 1:59 PM (61.101.xxx.111)

    박복한 첫댓글을 만나셨네요 ㅠ
    저라면 죽도총각이랑 결혼 못할것 같아요.
    노동의 강도도 그렇고 고립된 생활까지...
    거기에 죽도총각 생활력 강하고 부지런한것만 보고 살기엔 피곤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싫어요

  • 3. ㅇㅇㅇㅇㅇ
    '15.11.29 2:02 PM (122.36.xxx.29)

    다른건 몰라도 남자가 깔끔한건 좋은데 버럭질하는건 ㅍㅍ

    그걸 형부가 소개시켜준거래요 ㄷㄷㄷㄷㄷ

    자기 친구니까 팔이 안으로 굽는지

  • 4. ...........
    '15.11.29 2:02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박복한 첫댓글 만나셨네요 2222222
    저도 절대로 죽도총각이랑 결혼 못해요 ..

    예전에 도시생활하다가 시골생활 잠깐 한적 있었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 ..
    첨부터 시골생활한 사람이라면 그생활이 힘든지 모르지만..
    그리고 어릴때부터 시골서 자란 사람도 도시생활하면 다시 시골생활하기 싫어하던데..
    남자는 모르겠고 여자들은 그랬거든요 ..

    그 여자분은.. 아마도 섬생활이나 시골생활을 전혀 몰라서.. 그런결심 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여자분 후회하는 성격 아닌거같던데.. 아마도 잘 하실꺼라 생각되네요...

  • 5. ㄷㄷㄷㄷㄷ
    '15.11.29 2:06 PM (122.36.xxx.29)

    더덕씻는기계 왜 안사줄까..................

  • 6. 올리브
    '15.11.29 2:13 PM (223.62.xxx.58)

    그때가 언제여
    잘살고 있겄지
    걱정도 팔자다

  • 7. 이해안가
    '15.11.29 2:19 PM (39.7.xxx.224)

    진짜 이해안가는게
    본인들이 잘 살고 있는데 상관없는 사람들이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불쌍하다 ....
    왜 그런거예요?? 둘이 좋아 산다는데?

  • 8. ...
    '15.11.29 2:51 PM (223.33.xxx.151)

    일꾼을 데려왔는지 더덕 씻다 주부습진걸리고
    밥 다섯끼하는 저 환경에서 육아가 가능한가요
    설겆이 늦게 했다고 버럭인데 밥한끼 안줬다간 난리날듯
    밥하고 더덕만 종일 씻느라 도예가인가 취미활동활 시간도 없던데 꿈은 아예접어야 되나봄

  • 9. 대단하죠
    '15.11.29 2:53 PM (106.243.xxx.235) - 삭제된댓글

    전 죽도뿐만 아니라 시골남자를 안만날 듯. . 일단 부모님 어디에 있는지 먼저 알아보는데

  • 10. 보면
    '15.11.29 3:06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남자 자체가 너무 냉혈한이고 이기적이고 깔끔하고 인간적인 면이란 눈꼽만치도 없더군요.

  • 11. 보면
    '15.11.29 3:07 PM (115.137.xxx.109)

    남자 자체가 너무 냉혈한이고 이기적이고 깔끔하고 인간적인 면이란 눈꼽만치도 없더군요.
    여자가 바보아닌이상 오래는 못갈듯.

  • 12. ^^
    '15.11.29 3:08 PM (223.62.xxx.2)

    박복한 첫댓글ᆢ^^
    표현이 참 재밋네요

    진짜 대단한 신부인듯.

    그 여러 불편함 무릅쓰고 섬생활 하기힘들것 같은데요

  • 13. ..
    '15.11.29 3:17 PM (221.146.xxx.166) - 삭제된댓글

    너나 잘하세요 2
    서로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사는거 같은데 뭔 걱정들인지??
    본인들이나 잘하고 사세요.
    남 걱정 말고.

  • 14. ..
    '15.11.29 4:24 PM (223.33.xxx.231)

    너나잘하세요 적은 사람들 못됐다
    저 정도도 모 들어주면서 자기의견은 주장하겠지

  • 15. 죽도 그남자보니
    '15.11.29 4:37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자기성향이 넘 강해요 자기기준으로 일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고 그걸 또 여자에게 그런 자길 맞추라고 강요하던데 그래서 여자가 많이 힘들고 외롭겠어요
    더구나 수입도 여자에게 오픈 안하는 것 같고 과연 그여성이 더 버틸수 있을까 싶어요

    죽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자연에 여유도 즐겨가며 남자가 여자에게 끌려도 가면서 하는 재미가 있어야 관계가 친밀해질텐데

    남자입장에서 여자가 또하나에 머슴? 을 구한것 같은 분위기니요?

  • 16. ...
    '15.11.29 7:27 PM (121.130.xxx.140)

    보니까 급하게 결혼 결정하고 죽도로 간것 같은데 둘이 엄청 사랑해서가아닌 결혼을위한 결혼을 한것 같은 느낌.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라지만 솔직히 여자분 많이 힘들것 같단생각드네요.

  • 17. ㅗㅗ
    '15.11.29 9:43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인간극장 보면서 같은 생각 했었어요. 노동강도는 너무 세고 일은 널려 있는데다 물도 자유롭게
    못 쓰고 (십년전인가에도 한번 방영했었는데 그때 물 받는 저장창고를 남자 실수로 흘려보냈다가
    조카가 물 좀 많이 쓰니 버럭하던 에피소드 생각남) 갇혀 있는 섬 생활..어디 한번 나가기도 힘들고
    남자는 까탈,완벽주의자에 성격도 만만치 않고 빨리빨리가 배여 있더만요.
    인간극장서 신부가 일이 힘들어서 우니까 자기는 평생동안 혼자 일 했다면서 더덕 씻는데 어휴..참
    리얼스토리도 또 나왔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29 꼬리반골이란 것도 사골과 거의 비슷한가요 1 . 2016/01/29 2,473
522828 연봉 높은 사람 명의의 체크카드를 쓰는게 연말정산에 유리한가요,.. 2 강나루 2016/01/29 1,059
522827 연말정산시 와이프명의통장 2 궁금이 2016/01/29 1,221
522826 남친의 고양이를 그려봤어요 4 잘그림 2016/01/29 1,484
522825 린넨커튼, 거즈커튼이나 쉬폰커튼 써보신분요.. 2 /// 2016/01/29 1,395
522824 클러치 가지고 계신분 사용 잘하고 계신가요?? 4 지름신 2016/01/29 1,965
522823 노란우산공제가 저축성보험 같은 건가요? 4 노엔 2016/01/29 1,537
522822 남편을 잘 모르겠네요. 23 심리 2016/01/29 5,617
522821 좀 웃기는 영 단어 질문 4 .... 2016/01/29 706
522820 하루 물 마시기 4 . 2016/01/29 1,527
522819 올해부터는 시가 안가기로 남편과 이야기되어 좋았는데 5 나만속터지지.. 2016/01/29 2,428
522818 80년대 가수들 총집합 1989년 토토즐 5 상니 2016/01/29 1,065
522817 더민주 댓글 현수막.jpg 5 엠팍펌 2016/01/29 2,215
522816 대중탕에 갔다가 퍼머하면 머리잘 나올까요 1 /// 2016/01/29 853
522815 전문과외샘은 과외회사에 소속된분인가요? 4 학부모 2016/01/29 1,031
522814 정수기 설치시 구멍(?) 문의드려요. 6 망고스위티 2016/01/29 5,936
522813 회사 영수증납부한거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2 영수증 2016/01/29 426
522812 노처녀백수 선보기로 했어요 8 ... 2016/01/29 4,424
522811 중고장터에서 이런일 흔해요 ? 30 뭐 이런 ... 2016/01/29 7,191
522810 골택시 이용해보신분 2 군고구마 2016/01/29 480
522809 설에 쓸 전복 보관 어떻게 하나요? 4 모모 2016/01/29 991
522808 아몬드가루 유통기한 아시는분? 2 아몬드 2016/01/29 8,787
522807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동네에 들어오면 2 .... 2016/01/29 907
522806 그네님..책좀 읽으시나봐요. ㄹ혜체가 많이 향상되었어요. 3 ㅇㅇ 2016/01/29 722
522805 서울에서 초등졸업하는 딸과 엄마랑 데이트하기 추천좀^^ 2 서울구경 2016/01/29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