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형, 타워형. 저는 평생 판상형만 살아봐서요. 그냥 집은 평범한 게 좋더라고요. 건물 전체는 물론
내부도요. 타워형은 상대적으로 뭔가 좀 색다른 느낌이어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해요.
솔직히 제가 살 집이면 타워형에도 한 번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집이 어디 그러나요..
경우에 따라 전세 줄 수도 있고 하니 늘 가장 노멀한 구조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청약을 넣어야 하는데 약간 고민이 돼서요.
(청약 뿐 아니라 매매시에도 고민스러운 사안)
이번에 나온 아파트 중 판상형은 전망이나 향이 상대적으로 나쁜 대신 가운데 라인이라 결로 영향이 없을 것 같고
타워형은 건물 끝 쪽이라 완전 남향에 개방감도 좋은데 아무래도 끝 쪽이라 결로가 있을 수 있어서요.
결로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하고 비싼 아파트에서 일어나거든요;;-.-
(제가 직접 듣고 본 얘기).
저도 결로 때문에 집을 손 본 적이 있어서 무척 민감합니다.
업체 측은 자재가 그만큼 발전해서 끝집이라도 결로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던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으신지 여쭙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