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유난로/가스난로 중 어떤걸 하시겠어요?

자봉이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5-11-28 13:35:17
전기난로 쓰다가 전기세도 그렇고 몸이 넘 피곤하고 이상해지는거 같아서 난로 바꾸려고 합니다.
오래된 주택이라 외풍 장난아닙니다. 
등유난로는 캠핌용난로중 가정용으로 쓰는 거 생각중이구요 
장점은 조금만 틀어도 훈훈해진다고 합니다. 단점은 뭐 완전연소가 안되고 켱때 냄새가 좀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싸여...30만원이 훌쩍 넘는 아주 사악한 가격입니다. 등유난로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기때문에
등유를 다루는 것도 걱정입니다. 기름통들고 긴 스포이드(정확한 이름몰라서 그만..)로 주입구에 넣어야 된다는 귀찮음.--;;
가스난로는 캐비넷가스난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장점은 뭐 예전에 직장에서 주로 쓰던거라 익숙함이 있구요. 냄새도 좀 나긴 하지만 그것도 익히 쓰던거라 익숙하네요.
가격은 가스통도 따로 구비해야 하고 가스통보증금도 따로 나가지만 등유난로 가격에 반정도 저렴하구요 
가스통이나 캐비넷난로 부피 좀 큰편이라 가정용으로는 보관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구요. 가스통 1개로 배달시키기 미안해서 추가로 1개 더 구비해야한다는 점.
대충 이정도인데, 어떤걸 선택하는게 좋을까여?
IP : 112.161.xxx.2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8 2:24 P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몇년전부터 등유난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빌라인데 집이 추워서라기보다는 난로의 따뜻한 분위기와
    빈티지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러니까 말하자면 분위기때문에 구매했는데요
    의외로 따듯해서 겨울마다 기온이 엄청내려갈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30만원대의 일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등유 한번 넣으면 꽤 오래 사용해요
    생각보다 석유냄새도 덜 나구요..
    다만 등유난로를 처음사용하면 약간의 공부를 해야합니다.
    잘못사용하면 심지를 태워먹어서 한해 사용하고 심지를 갈아야할수도 있어요
    저도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겨울엔 아직 사용하지 않았어요

    약간의 설명을 하자면
    처음 석유를 주유하고 바로 불을 켜지말고
    1시간정도 심지를 석유가 빨아들이도록 그냥 놔둬야해요
    그러니까 석유넣고 심지 올리지말고 1시간 이상 그냥 놔뒀다가
    불을켜면 돼요
    바로 불을켜면 심지가 마모되서 오래 못써요
    그리고 겨울지나서 보관할때도 난로에 남아있는 석유를 다 사용해야돼요
    석유가 변질이되서 남아잇는걸 사용하면 난로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한번 넣은석유는 되도록이면 1달이내에 소비하는게 좋구요

    만약에 석유난로 구매하신다면
    사용방법을 인터넷에서 알아보세요
    제가 좀 복잡하게 설명했지만
    알고나면 별거아니예요

  • 2. 자봉이
    '15.11.28 3:39 PM (112.161.xxx.250)

    와 정성어린 댓글 넘 감사해요~~등유난로는 신경써야할 부분이 역시 있군요. 익숙해지면 괜찮겠죠? 명심할게요. 따땃한건 확실하니 등유난로에 마음이 더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296 안철수 문재인 요새 지켜보고 있자면 예전 제 상황 보는 것 같네.. 57 2015/12/09 1,885
507295 20년된 40평 아파트 거실 확장 고민. 10 ... 2015/12/09 2,755
507294 강황 한달 후기 10 벌써 한달 2015/12/09 6,471
507293 8살 연하 사귈수있으세요 67 ㅇㅇ 2015/12/09 15,058
507292 문이과학생들수.. 3 2015/12/09 1,261
507291 예비고2 문과 갈 아이 교재 여쭈어요. 1 예비고2 2015/12/09 600
507290 아들이 최택6단 실물 봤다고 엄청 흥분을ㅋㅋ 7 ... 2015/12/09 4,862
507289 모녀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건 성향이 비슷해서인가요? 49 모녀 2015/12/09 2,042
507288 수련활동,수학여행은 거의 다 실시하나요? 49 초등 고학년.. 2015/12/09 611
507287 지오디 god 신곡 나왔네요. 5 나의 젊음 2015/12/09 1,162
507286 갑자기 쓰러지면.. 2 ... 2015/12/09 1,395
507285 수시 광탈 수험생 엄마 드림 19 힘내자 2015/12/09 7,327
507284 노후대비로 지방에 오피스텔 분양 어떨까요? 1 오피스텔 2015/12/09 1,131
507283 남편에게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뭔가요? 20 잔소리 2015/12/09 4,100
507282 아파트 전체 필름지로 리폼하신 분 계세요? 6 겨울나무 2015/12/09 2,336
507281 한국방문.. 시어머니가 친정에 못가게 해요.. 47 고민입니다 2015/12/09 14,825
507280 초등아이들 아침양치 잘하고 등교하나요? 5 치카 2015/12/09 974
507279 3부 다이아 쌍가락지 VS 1캐럿 14 주니 2015/12/09 6,894
507278 파티룸(?) - 모임장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서울시내) 2015/12/09 882
507277 며느리가 판검사면 제사때 일하라고 부르기가 쉬울까요? 48 추워요마음이.. 2015/12/09 19,302
507276 1차선이 유턴과 좌회전 차선일때 직진신호시 유턴해도 되나요? 27 신호등 2015/12/09 7,222
507275 수시 추합 말이예요 3 한나 2015/12/09 2,302
507274 수시 합격하면 전화통보 와요?? 2 오렌지 2015/12/09 2,231
507273 위내시경검사 걱정됩니다 2015/12/09 552
507272 '내 나이가 어때서'는 누구 노래인가요? 4 라디오 2015/12/09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