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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교육 10년 하고도 입도 벙긋 못하면

쓸데없는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5-11-28 11:12:40
고쳐야 되지 않나요?

뭔 낭비고 뭔 생고생이래요?

입시도 미치도록 힙겹게 짜 놓고,

고칠 생각을 안 해요.

교육이 국가장래를 결정하는데

내신문제는 쓸데없이 꼬아내는 문제, 변별력 때문이래요

바보도 이런 바보행진이 어딨나요.

실용학문으로, 기술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토론으로,

교육혁명이 일어야 나라가 더 발전합니다.

지금 입시는 학생, 부모, 다 죽어나고 있어요.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영어교육부터!

ㅡ ㅡ ㅡ

입시가요.

내신도 챙겨야 해
수능도 필수야
논술도 좀 해 놔야 해

그렇다고 입사관 포기하긴 아깝지?
입사관이 현 종합입니다.
이거 하자면
학교 공부 탑급에,
교내수상실적 미치도록 쌓아놔야 하고,
독서도 최저 30권 정도 올려야 하고,
임원도 해야 하며,
동아리까지 퍼펙트 해야 합니다.
수능준비는 물론이고요.

아! 봉사도 해야해요. 흉내만 낸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쩌구. 참. .
3학년 중간에 자소서 쓰느라 죽어나고(본인이 쓰나요? 어른들 도움 받죠.)
샘들 추천서 쓰느라 죽어나요.
이거 다 하고도 광탈. . 허탈이 현실.

각각의 전형에서 조금씩만 뽑으니 어느 전형이든 바늘구멍인겁니다. 종합은 늘어나고 수능은 줄어들구요. 미칠 노릇이죠.

피가 말리는 고3들. 수능만 보자고요. 수능만.

IP : 223.33.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8 11:1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헬조선은 영어교육만이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문제예요.
    초등 저학년 문제도 논술이 어쩌고, 사고력이 어쩌고 하더니 별 것도 아닌 문제를 배배 꼬아서 길게 내요.
    물론 똑똑한 애들, 사교육 받은 애들은 다 풀어요.
    근데 애들한테 그딴 걸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한국은 다 백점 맞으면 안되기 때문에 문제를 비트는 거짆아요.
    줄 세워야 하니까.

  • 2. ..
    '15.11.28 11:1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마치 공인중개사 시험에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리니까
    말장난 식으로 문제를 내서 시험 난이도를 황당하게 높인 것과 같은 현상이죠.

  • 3. 원글
    '15.11.28 11:24 AM (223.33.xxx.149)

    국가행사에 추워 벌벌벌 떠는 학생들 모습이 지금 우리 학생들 전체 모습 대변하는겁니다.

  • 4. 외국
    '15.11.28 12:26 PM (101.188.xxx.218)

    사는 여자...

    한국서 영어 10년 배워왔다면 다들 의아해해요.

    문법과 독해에서 자신감 보여도 결국 기본 회화도 못하고...발음도 알아듣지 못하게 하는 한국영어 정말 슬픕니다.

    한국영어교육 썩었어요. 엄마들, 애들 학원다니면서 r,f발음 잘한다고 좋아하지 말앙. 결국 v,w,b발음 안되서 대화가 안되요. 대화가...

  • 5. ..
    '15.11.28 12:39 PM (119.94.xxx.221)

    현재 한국 입시는 기형적이라 아이들이
    이중고에 시달리는거 같아요.
    사교육 전쟁에 외국의 수시 전형을 도입했으니..

    외국 수시 전형을 도입하려면 외국처럼
    방과후 여러 엑티비티를 할 수 있는 조건
    (학교 시설, 전문 선생님,학교의 재정적 지원, 학부모의 자원봉사 등)이 구축되어야 하고
    학교 수업도 담임제가 아닌 과목 선택 수업(대학처럼)으로
    아이들 마다 미래 대학 전공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고
    추천서도 담임에게 집중되는걸 막고
    같은 과목이라도 수준별 난이도가 달라 아이의 능력을 변별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런거 없이 획일화된 교육에 차별성을 증명해라 하니
    학생이나 학부모나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 아닐까 해요.

  • 6. 그렇지요
    '15.11.28 1:06 PM (223.33.xxx.149)

    환경은 안되는데 제도만 따오니, 부모능력에 좌우될.수 밖에 없어요. 저 모든걸 다 해내자면 공부만으로도 버거운 애들이 무슨 수로요. 본인이 다 하면 성적보장이 될까요. 시간은 한정적인데.

  • 7. 저도 한마디
    '15.11.28 1:25 PM (175.141.xxx.198)

    아이가 영어권에서 공부를 하는데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대학다니는 친구들과 해외여행(외국인들과)중 만났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공부해서 한국 명문대 간 경우 였어요. 모두 공대생.
    아이 말이 아이들이 무척 똑똑한것 같은데 말을(회화) 못한다는거에요.,
    학업 아마도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이었는데
    말을 못하니 너무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영어가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영어 사교육대비 결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래의 우리아이들이 잘 되야 우리나라도 희망적이 아닐까 해서요,.

  • 8. 원글
    '15.11.28 1:39 PM (223.33.xxx.149)

    저도 해외 나가 살아봤는데요. 신문을 읽고 내용이해는 하지요. 그런 사람이 대화할 땐 기본적인거 외엔 말도 못 하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가르치는 사람도 못 하는데 누가 누굴 가르치는지. 문법 꼬아내어 골탕이나 먹고. 참. .

    교육이 교육다워야지요. 대학 간판 따기위한 교육인거지요. 이젠 취업도 안되는데.

  • 9. 학부모들도 문제
    '15.11.28 2:56 PM (121.137.xxx.22) - 삭제된댓글

    그럼 본인 아이들은 대학 안보낼 자신 있나요?? 수능 어려우면 사교육 조장한다고 난리 쉬우면 변별력 없다고 난리~ 학력고사때 한가기 기준으로 대학 보내니 다른 기준도 있는데 왜 한가지로만 대학 보내냐는 반발에 부딪쳐서 수시 도입한거잖아요. 하긴 여기저기 휩쓸려 가는 정부가 제일 문제이긴 하네요

  • 10. ㅋㅋ
    '15.11.28 4:30 PM (211.36.xxx.209)

    영어 인풋이 리스닝 리딩이면 아웃풋이 롸이팅..스피킹인데,.애들이 영어 10년하고도 쓰기..읽기 하나도 못해요.기껏 생각해낸게..영어 등급 나누는거라니..학교서..보습학원서 수능 영어하고..어학원서 매달 30만원..어학연수 2천만원씩 쓰게하다니..공교육이 한참 잘못됐어요. 뭐가 중요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시간..비용 대비 너무 효과없어요.

  • 11. ㅋㅋ
    '15.11.28 4:30 PM (211.36.xxx.209)

    교육청에다 항의 좀 해야할것같아요.

  • 12. . .
    '15.11.28 5:09 PM (223.33.xxx.149)

    교육청 청와대 등에 닥치는대로 항의 하고 싶어요. 현실을 뻔히 알텐데 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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