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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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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을 누가 좌절시켰는가?

추워요마음이 조회수 : 5,426
작성일 : 2015-11-28 09:46:2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79&aid=000277...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재학 중인 송유근(17) 군이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에 실었던 논문이 '저작권 위반(표절)'을 이유로 결국 철회됐습니다. 때문에 송 군은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라는 UST의 박사학위 졸업자격을 상실했고,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의 최연소 박사학위 취득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은 송 군이 투고한 논문에 대해서 공식 심사를 거쳐 논문 게재를 최종 승인하고 지난 달 5일(미국 현지시간) 정식 게재했습니다. 그런데 이 논문이 송 군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이 이전에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발제문, 즉 프로시딩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재심의를 진행했고, 2002년 프로시딩과 중복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인용표시를 정확히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게재를 취소한 것입니다.

박 연구위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저널 편집장인 이선 비슈니액 존스홉킨스대학 교수의 비공식 이메일을 근거로 "천체물리학저널은 학회 '프로시딩'을 논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했지만, 세계적으로 '자기 표절'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진 상황을 그는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 논문이고 연구의 과정 중에 발표한 '프로시딩'이라고 해도 인용 표시를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인데, 연구위원은 관행에 기대어 기본을 소홀히 한 것입니다. 박 연구위원이 25일 대전 UST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잘못은 전적으로 내게 있다"고 말한 것은 그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일부 전문가들은, 저널 측에서 관행적으로 인정하던 사항들조차 표절 의혹으로 과도하게 관심이 집중되자 게재를 철회함으로 책임을 회피한 것이라며 저널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연구 자체의 성과와 가치를 대중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보다 손쉬운 방법을 선택함으로 저널의 권위를 지키는 데에만 급급했다는 것입니다. 송 군의 스승과 학교에 대해서도 '최연소 학위'에 너무 매몰되어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닌지 반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일종의 '실수'와 '책임회피' 사이에서 송 군의 연구와 그 가치조차 의심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20명 정도의 분야 최고의 학자들만이 판단할 수 있다는 논문 가치에 대해서 쉽게 폄하하면서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려 합니다. 5살에 미적분을 풀고 8살 때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9살이 되던 이듬해 최연소로 인하대 자연과학대학에 입학했던 '천재소년'을 기어코 음모론 안에 가두어 범죄자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런 정신 승리가 없이는 정말 버텨내기 힘든 사회이기에 더욱 그 칼날은 집요합니다. 그런 비이성적인 공격은 우리 자신을 훼손하고 자학적 세계관을 심어 놓지만, 이를 통해 이득을 얻는 자들도 있기에 공격이 스스로 사라지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 군은 연구자는 연구 결과로 말할 뿐이라며 다시 새로운 논문의 마무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 이외에 송 군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연구자의 실력을 논문 숫자로만 평가하고, 연구보다 정치를 잘 해야 하며,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낙하산을 잘 타야만 하는 사회에서 송유근 군이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힘은 실력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회와 언론의 과도한 관심이 끊임없이 송 군을 좌절시킬 것이지만 교양있는 시민들은 그가 이번 사건을 잘 견뎌내고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의 성장이 우리 사회를 또 그만큼 성장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IP : 223.62.xxx.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1.28 9:56 AM (50.178.xxx.61)

    박석재 교수.
    미국에서 박사도 한 사람이 '표절'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다니 말도 안되죠.

    미국에서 그냥 간단한 숙제 하나도 제대로 인용 안하고 냈다 걸리면 그날로 학교에서 제적인데,
    하물며 박사학위를 저런 식으로 표절하다니...
    송유근은 부모와 저 지도교수라는 사람이 좌절시킨 겁니다. 제대로 말하면 망친 거죠.

  • 2.
    '15.11.28 9:57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논문을 모른다고 국민 수준까지 거론하드만 세계 20명 정도만 알아볼 수 있는 거였네요?

  • 3. ..
    '15.11.28 9:57 A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국민들이 이미 박사학위 주신거라고 인터뷰 한거 보니.어이없던데요.
    단순 인용정도가 아니더만요..
    최연소..타이틀에 집착, 학교 입장서는 이슈가 필요했던것 같고요. 천재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사회,윤리 공부를 다시 받아야 할듯요

  • 4. 능력자분
    '15.11.28 10:01 AM (175.223.xxx.151)

    저는 석사논문은
    제대로 썼을까 싶어요
    표절이 뭔지도 모르니까요??

    누가 석사논문도 검증해주세요

  • 5. 사실
    '15.11.28 10:02 A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UST 학교위신에 큰 오점이 됐네요.
    교수수준이.....

  • 6. 1997
    '15.11.28 10:08 AM (117.111.xxx.202)

    송유근, 흔들림없이 정진하라!!
    "97년생을 대표해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97년생 엄마를 대표해서 이땅의 모든 97년생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 7. .............
    '15.11.28 10:19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송유근과 이수홍 부모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791035&cpage=...

  • 8. ㅇㅇ
    '15.11.28 10:22 AM (66.249.xxx.249)

    학사는 학점은행으로 따고 석박사통합과정이라 석사논문 없어요. 이번 논문이 처음 쓴 논문입니다

  • 9. 시크릿
    '15.11.28 10:30 AM (119.70.xxx.204)

    우리나라에선 특목고나와 설대 의대가는게 최곱니다

  • 10. 음..
    '15.11.28 10:32 AM (221.139.xxx.117)

    자업자득이지 누가 누굴 좌절시켜요...

  • 11. 좌절과 거리가 먼 듯 보여요
    '15.11.28 10:35 AM (73.199.xxx.228)

    국민박사라 자칭하고, 97년생 대표라고 생각하고, 결과로 얘기하면 된다고 하고, 표절 얘기는 쏘옥 빼고 인터뷰하는 아이인데 무슨 좌절이요 ㅎㅎㅎㅎ
    자뻑에 빠져 앞으로도 잘 나갈 거라 꿈꾸고 있다는 게 문제죠.
    한국에서 떠받들어주고 박수쳐주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알아줄까...외국에선 표절하면 끝입니다.

  • 12. 동의
    '15.11.28 10:44 AM (222.239.xxx.49)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20명 정도의 분야 최고의 학자들만이 판단할 수 있다는 논문 가치에 대해서 쉽게 폄하하면서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려 합니다. "
    표절을 한건 당연히 잘못 했지만
    천체 물리학의 ㅊ도 모르면서
    주입식교육의 산물, 빠른 선행학습의 결과물이라며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참 사람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13. 하이고
    '15.11.28 10:51 A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세계20명만 판단할 수 있는 논문밀지라도
    세계 20억명 중 하나 쯤 되는 나도
    같은 글자 같은 숫자는 찾을 줄 알거던요.
    도대체 애 인생 망치고 있는
    이런 집단들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한 사람은
    나, 단 1명일까요?

  • 14. 하이고
    '15.11.28 10:53 A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세계20명만 판단할 수 있는 논문세계20명만 판단할 수 있는 논문일지라도
    세계 20억명 중 하나 쯤 되는 나도
    같은 글자 같은 숫자는 찾을 줄 알거던요.
    2200명이 다운로드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던데
    (왜 했을까 정말 모르는듯)
    도대체 애 인생 망치고 있는
    이런 집단들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한 사람은
    나, 단 1명일까요?밀지라도
    세계 20억명 중 하나 쯤 되는 나도
    같은 글자 같은 숫자는 찾을 줄 알거던요.
    도대체 애 인생 망치고 있는
    이런 집단들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한 사람은
    나, 단 1명일까요?

  • 15. 하이고
    '15.11.28 10:56 A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세계20명만 판단할 수 있는 논문일지라도
    세계 20억명 중 하나 쯤 되는 나도
    같은 글자 같은 숫자는 찾을 줄 알거던요.
    2200명이 다운로드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던데
    (왜 했을까 정말 모르는듯)
    도대체 애 인생 망치고 있는
    이런 이들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한 사람은
    나, 단 1명일까요?
    애 바르게 살게 지금도 안늦었어요,

    애가 거짓말하면 야단을 쳐야지
    그래, 그랬구나~가 상식인 나라로 만들지마세요.

  • 16. ...
    '15.11.28 11:00 AM (203.234.xxx.98)

    대학교때 아무 생각없이 쓰던 레포트도
    베끼면 가차없이 F 줬습니다.
    좌절은 누가 시켜요.
    본인이 좌초한 일이죠.

  • 17. ..
    '15.11.28 11:04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은 거 보고....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18. ..
    '15.11.28 11:05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은 거 보고....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데 댓글은 어찌나 심술보에 고약한지..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19. ..
    '15.11.28 11:06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은 거 보고....
    저는 이번 사건 겪고 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데 댓글은 어찌나 심술보에 고약한지..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20. ..
    '15.11.28 11:06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저는 이번 사건 겪고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데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어서 씁쓸해요.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21. ..
    '15.11.28 11:07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저는 이번 사건 보고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데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어서 씁쓸해요.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22. 누가??
    '15.11.28 11:07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만들기는요??
    그 부모와 천재라고 떠받드는 이들이죠
    진짜 천재는 가만히 자기 논문 쓰면 저절로 빛이 나죠.. 천재 천재 해서 그러는데 이수홍군은 특목고 서울대 의대 아닙니다
    중앙고 서울대 수학과인데 아마 조기입학으로 수학과 들어갔어요
    송유근군 tv 나올때 우리나라 이미 부산 영재고 있어요. 말이 고등이지 뛰어난애들 중1나이때 들어간걸로 알아요. 그부모가 빨리 최초에 집착이 너무큰것으로 보입니다

  • 23. ..
    '15.11.28 11:08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저는 이번 사건 보고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데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어서 씁쓸해요.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삶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과도한 기대와 요구로 세계적 천재를
    평범하게 살게 한 전력이 있죠.

  • 24. ..
    '15.11.28 11:08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저는 이번 사건 보고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데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어서 씁쓸해요.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삶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과도한 기대와 요구로 세계적 천재를
    평범하게 살게 한 전력이 있죠.
    소모되지 말고 차근차근 성장해서 획기적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 25. ..
    '15.11.28 11:09 A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천재가 아니라고 자체 평가 내리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표절과 관계없이 천재는 천재지..왜 갑자기 천재가 아니게 되는지..
    저는 이번 사건 보고 안타까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던데
    갑자기 영재로 강등하는 거 보고...그런 댓글 덕직덕지 붙어서 씁쓸해요.

    단순히 똑똑한 천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할 천재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하라는 게 아니라 천재의 업적 하나가 세상을 구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삶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과도한 기대와 요구로 세계적 천재를 평범하게 살게 한 전력이 있죠.
    소모되지 말고 차근차근 성장해서 획기적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 26. ...
    '15.11.28 11:11 AM (203.234.xxx.98)

    좌초ㅡ자초

  • 27. 누가 좌절을 시키다니요?
    '15.11.28 11:20 AM (210.97.xxx.94)

    제목 참 거시기합니다
    논문 표절이다 철회확정이다 어쩐다해도 많은분들이
    그래도 아직 어린나이니 엄마의 마음으로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이번일을 반면교사삼아 제대로 잘 자라주기를
    잘 해나가기를 안타깝게 응원하던분이 많았어요
    그런데 본인의 잘못은 인정하지않고 되돌아보지않고
    비난한다고 쉴드치기에 급급하다면 정말 아이의 앞날이 걱정되는 상황 아닌가요? 반성은 커녕 국민이주는 박사학위라는 말에 저도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더군요

  • 28. 올해
    '15.11.28 11:25 AM (210.97.xxx.94)

    97년생이면 고3 수능치는 아이들과 같은 나이고
    주민등록증도 나왔겠네요.
    엄마가 옆에 책상두고 앉아 같이 해야하는 나이는 절대
    아니지요. 아이도 혼자 스스로 하려고하지 결코 받아들이지못할테고요.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이길 바라지만 놀랠 노 자였어요.

  • 29. ㅡㅡ
    '15.11.28 11:28 A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는 무슨 정신승리요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무슨 부러움과 질투입니까
    나보다 똑똑한 사람은 정도를 벗어나도 괜찮은 겁니까
    학사논문도 아니고 국민세금 들여 부모까지 부연구원으로
    만들어 돈 따낸 사람들이 정상입니까
    비정상을 외 비정상이라 할수 없는데요
    누가 능력발휘 못하라고 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세금까지 대주었는데 그게 능력발휘 하지마라한겁니까
    그럼 결과가 어떻든 성과가 없다하더라도 정도는 걸어가야죠
    그런식으로 하는건 훗날 노벨상을 탄다하더라도 안반가워요

  • 30. ㅡㅡ
    '15.11.28 11:42 A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정신승리는 송군과 그 가족들이 하고있는거 같네요
    자신감도 좋고 다 좋은데요
    자신이 40대입니까 50대입니까
    아직 그냥 학업에 증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세금도움 받고 부모도움 받아서.
    누가 들으면 노벨상이라도 탄줄 알겠습니다
    천체물리학 하는 사람 자기 밖에 없는 줄 아는가 봅니다
    송군이고 그 부모고 말이 앞서진 말아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31. ㅡㅡ
    '15.11.28 11:44 A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부모를 부연구원으로 올려뒀으니 강의실에 같이 있겠죠

  • 32.
    '15.11.28 11:59 AM (183.96.xxx.183) - 삭제된댓글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되는 분들이 많은 듯...

  • 33. ㄱㄴ
    '15.11.28 11:59 AM (175.223.xxx.27)

    표절
    감싸는 사람들
    반성하세요

  • 34.
    '15.11.28 12:02 PM (183.96.xxx.174)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되는 분들이 많은 듯...
    엄마가 진짜 천재같구만은...

  • 35. ...
    '15.11.28 12:10 PM (222.100.xxx.166)

    ㅋㅋ 남초에서는 이미 표절이 문제가 아니라 철회이유가
    논문 유도식이 13 년전 교수식과 다를게 없다는거 다 알아요. 저딴 식으로 물타기하네요. 진짜 언론플레이의 천재네요.

  • 36.
    '15.11.28 12:16 PM (61.72.xxx.214)

    부모님은 이제 본업에 충실하시고
    송군은 표절에 대해 사과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절취부심하지 않으면 같은 상황이 계속 되풀이 될 거 같아요.
    인터뷰한 거 보니 아직도 표절에 대한 사태파악을 못 하고
    뜬구름잡는 얘기만 하고있던데요.
    안타까워요

  • 37. 누가?
    '15.11.28 12:18 PM (183.104.xxx.158)

    원글과 그부모 본인이죠.

  • 38. 좌절
    '15.11.28 12:21 P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열심히 노력했어야 좌절이죠,
    한게 없는데 좌절이 아니죠.
    연봉 5천이 쉬운가요? 게다가 3억5천 연구비로....
    부모가 보조연구윈?
    너무 쉽게 가는데요.

  • 39.
    '15.11.28 12:25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총체적 문제라고 봅니다
    표절도 문제
    그렇다고 표절해서 새로운 뭐가 나온것도 아니고
    교수도 문제
    부모도 문제
    송군도 문제
    부모를 부연구원으로 올리고 강의실에 같이 들어가는
    정도까지 될 아이를 애초에 그 대학은 왜 받아들였는지?
    좀 더 자라서 부모가 개입하지않아도 될때 뭘해도 해야지
    10년뒤에 지구가 멸망이라도 하는지
    만5년 빨리 시작하면 인류라도 구하는지
    국민들은 송군이 5년 빨리 뭘하든 안하든 천재든 영재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국가를 위한 것도 아니고 국민을 위한 것도 아니고
    자신의 영달을 위한 것을 대표 대표 그리질 말길

  • 40. 후원금
    '15.11.28 12:37 P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후원금이 얼마나 후덜덜하기에 저런 연기를 계속 하는 건지. 이젠 멈춰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이게 더 길어지면 감옥가는 거 아닐까요?

  • 41. ..
    '15.11.28 12:56 PM (117.53.xxx.47)

    본인은 국민이 주시는 박사를 이미 받았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무슨 좌절을 느끼나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정상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했네요.

  • 42. 표절쟁이
    '15.11.28 1:33 PM (125.240.xxx.131)

    주변에서 천재라고 띄워주고 세상 사람들과의 교류를 차단시키니 자기 자신의 위치나 실력을 전혀 파악 못하는것 같더군요.
    똥망 논문 하나 발표,그나마 복붙수준 표절 해놓고 국민박사라니....
    어리다고 쉴드 치시는분들도 반성하세요.
    학자는 나이가 아니라 논문으로 말합니다. 쉴드도 논문 내용으로, 비판도 논문 내용으로.

  • 43. ㅡㅡ
    '15.11.28 2:54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박석재 천문연 원장(송유근만 제자로 인정하는 지도교수)
    이 환단고기에 심취해 있는 사람이네요
    환단고기가 증산도에서 인정하는 역사서이구요
    환단고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관심도 없지만
    어쨌든 이쪽으로도 한가닥하는 분인가봐요

  • 44. ㅡㅡ
    '15.11.28 3:05 PM (114.204.xxx.75)

    시키긴 누가 시켜요
    자업자득이구만.
    게다가 꽃놀이 타령 국민 박사 운운 하는 걸 보니
    좌절과는 거리가 먼 듯합니다

  • 45. ...
    '15.11.28 3:22 PM (14.35.xxx.135)

    본인 입으로 말했네요 결과로 말해야한다고
    근데 결과가 표절..

    얘도 유체이탈화법 쓰네요

  • 46.
    '15.11.28 3:32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송군 지도교수인 박석재 천문연위원이 환단고기의
    신봉자로도 유명한가 봅니다
    97년생 대표,국민이 주시는 박사....그런 생각들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이제야 좀 이해가 될거 같기도 합니다

  • 47. 아마도
    '15.11.28 5:09 PM (223.33.xxx.30)

    부모와 지도교수가 책임져야하지 않을까요?
    너무 어려서,
    박사학위 논문 쓰는데 표절하면 안된다는걸 몰랐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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