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성장 관련해서 아들 다 키우신 분들께 조언 구해요..

...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15-11-28 01:32:57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저체중에 하위3%대 몸무게로 자랐어요. 병치레도 대단했구요.
그러다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보통 체중이 되더니 3학년이었던 작년부터 반에서 중간 키에 배가 많이 나오네요.한의원에서는 저희 아이 정도 배는 있어야 나중에 훌쩍 자란다고 하고 소아과에서는 복부비만은 성인비만과 연결되지 키성장과는 관계없다 하니 고민됩니다.
4학년 여름방학부터 먹성이 더 좋아져서 운동량이 줄어드는 계절동안 살이 더 찔까 고민되는데 친정엄마는 이때 잘먹어야 키가 자란다고 하시고 이래저래 중심 잡기가 안되서요.어릴땐 정말 먹는거에 관심없고 안먹어서 힘들었는데 이런 고민 글을 쓰게 되는 날도 오네요.
남자연예인들,윈빈이나 강하늘 어릴때 사진보면 통통했는데 키는 잘자란 듯 보이기도 하구요.
고등학생 이상 아들들 키워보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건 초등학교 통통했던 아이들이 키가 훌쩍 자라는게 맞는건지,그저 비만으로 쭉 이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참고로 남편이나 저는 완전 마른 체형이예요.어릴때는 배가 좀 있다 싶을만큼 살찐 적도 없었구요.
많은 경험담,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4.34.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5.11.28 1:38 AM (180.68.xxx.164)

    성장판 검사 하러 갔을때 선생님이
    통통한게 키로갔다가 다시 통통 키로 가고 이러면 상관없는데
    통통한걸 놔두면 뚱뚱이 되고 그러면 스프링이 끊어지듯 그냥 뚱뚱이라고..
    먹는거 잘먹으면 그냥 두고 운동을 시키세요
    아주 뚱뚱한거 아니면요
    운동하고 움직여야 뱃살이 키로가는거니 그냥 두면 그냥 살이에요

  • 2. ..
    '15.11.28 4:58 AM (37.201.xxx.188)

    울 아들 초 3~5학년때 비만이었는데
    중학교 와서 키 커지면서 완전 날씬해졌어요..
    제 남동생도 비만 후 중고생때 날씬..
    근데 식단 조절, 운동 여부에 따라
    살이 쪘다 빠졌다 하더라구요^^;;

  • 3. .....
    '15.11.28 6:29 A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일단 잘 먹는게 좋아요.
    다만 인스턴트말고 건강식 내지는 일반식으로요.
    먹겠다는 애를 어찌 말리나요?

  • 4. ...
    '15.11.28 8:14 AM (114.204.xxx.17)

    저희 아이도 2.5킬로로 태어났어요. 초등 2학년부터 통통해지기 시작하더니 3~4학년에는 신체검사에서 경도비만까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5학년에서 6학년되면서 키가 훌쩍 크더니 뱃살 하나도 없고 홀쭉해졌어요. 살이 키로 가지 못하고 그대로 뚱뚱해지기만 하면 오히려 키 성장에 방해가 된대요. 잘 먹이고 운동 많이 시키세요. 잘 먹어야 키 큰다는 건 맞는 말이에요.

  • 5. 원글이
    '15.11.28 8:55 AM (175.223.xxx.68)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확 정리되었어요^^
    아직까진 배는 비슷한 상태로 얼굴이 통통했다 약간 홀쭉해졌다 그러니 열심히 먹이고 운동병행해야겠네요.
    춥지만 좋은 주말 되세요~~^^

  • 6. ...
    '15.11.28 9:11 AM (125.132.xxx.163)

    단백질 위주의 식단
    소 돼지 닭 오리를 꽉꽉 쟁겨두시고 잘 멕이세요
    중2까지 어느정도 커요
    운동 병행,10시 취침
    고등학생되면 빠져요

  • 7. 개인차가
    '15.11.28 9:56 AM (211.179.xxx.210)

    커서 단정하기 어렵긴 한데,
    우리 아들도 초4까진 마른 편이었다 5학년 무렵부터
    이웃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살이 붙기 시작했어요.
    먹기도 엄청 먹었구요.
    지금 중2인데 180 넘어가면서 살이 많이 내려 딱 보기 좋은 체격이 됐어요.
    우리 아인 편식 전혀없고 채소 고기 과일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어요.
    단 한 가지, 우유는 전혀 안 마십니다.
    그런데 이웃의 경우들을 보면
    쟤는 밥은 먹는 걸까 싶게 엄청 마른 아이가 그 상태로 쭉 커서 188인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살 찐 상태로 키도 안 크고 계속 그 체격인 아이도 있고 그래요.
    근데, 사실 부모들을 보면 유전이구나 싶은 경우가 많아요.
    체형이며 키며 결국 부모따라 가더라고요.

  • 8. 1.2로 태어난 조카
    '15.11.28 12:1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조산해 작게 태어나 비쩍말랐다가 언날 갑자기 뚱뚱해지면서 짐 고딩인데 키186 여전 뚱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71 코타키나발루 엄마랑여행 패키지vs자유여행?? 49 .. 2015/11/28 2,600
504270 유방 조직검사가 악성으로 나왔는데요 12 최선 2015/11/28 5,963
504269 대학교수님들이나 강사분들은 정시보다 수시가 선발에 적합하다고 생.. 49 학부모 2015/11/28 2,288
504268 미용사에게 롤크기 정해주는거 참견일까요? 49 정말 2015/11/28 3,485
504267 대단한 매일우유 5 펌글 2015/11/28 3,081
504266 백화점 마감세일에서 끝까지 다 못팔면 어떻게 되나요..??? 5 ,, 2015/11/28 2,939
504265 빌보 고블렛 vs 보스톤 6 리마 2015/11/28 2,645
504264 악연으로 인연끊은 사람이 계속생각나서 괴로운데 7 ".. 2015/11/28 3,978
504263 고기 질려요 다른 반찬거리 뭐 있을까요? 8 겨울 2015/11/28 2,057
504262 꿈이 웃겨서요 ㅎ 개꿈? 2015/11/28 642
504261 영어교육 10년 하고도 입도 벙긋 못하면 10 쓸데없는 2015/11/28 2,409
504260 레지오 에밀리아 유치원 추천해주실만한가요? 3 호호아줌마 2015/11/28 1,680
504259 시이모님 결혼에 축의금 하는거죠? 48 ㅇㅇ 2015/11/28 1,915
504258 영어권 국민, 'I·SEOUL·U'보다 '하이서울' 더 선호 .. 8 샬랄라 2015/11/28 1,703
504257 카페에서 커피 안시키고 있는것 8 오도자 2015/11/28 3,749
504256 외모나 꾸미기가 요즘은 정말 경쟁력인가봐요. 41 회사여직원 2015/11/28 14,388
504255 급질/ 소갈비찜 양념으로 닭찜 해도 됀찮나요? 7 돌돌엄마 2015/11/28 1,093
504254 김치가 많으니 김치요리만 생각나네요. 3 겨울엔 김치.. 2015/11/28 1,336
504253 호박죽 끓여보려는데요 5 날개 2015/11/28 1,305
504252 아이친구 엄마랑 내일 약속 취소하는게 나을까요? 8 ㅇㅇ 2015/11/28 2,176
504251 복도식 아파트 ᆢ복도쪽 방이 참ᆢ작네요T.T 1 형편 2015/11/28 1,359
504250 생강손질 해서 냉동으로 넣어놔도 될런지..... 7 생강차 2015/11/28 1,768
504249 평화집회 하겠다는데 강경책만 쏟아내는 정부 2 샬랄라 2015/11/28 478
504248 농심불매하지말고 오뚜기구매운동하세요 26 dddd 2015/11/28 4,220
504247 시간제베이비시터..목욕 안 시키는 거죠? 2 ??? 2015/11/28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