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릭펌글] 천체물리전공자가 송유근에게 쓴 편지

이런글도 조회수 : 5,268
작성일 : 2015-11-27 19:00:39
                
송군. 저번 편지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주책맞게 마지막으로 편지 한 줄 더 적네.

오늘  송군의 인터뷰를 보고 난 매우 놀랐고 실망했네.
자네가 또래와 학계로부터 유리돼 자라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사회와 국제학계의 불문율을 잘 이해하지 못하리
라는 건 짐작했지만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네.
표절의 무게를 파악할 수 있는 
학술윤리에 대해 주변에서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것 같네.

미국천문학회는  "APJ논문이 표절로 철회됨" 이란 제목으로 그대 논문이
"표절"임을 명시했고 (그대가) 새로 추가 했다는 부분이 미미하다고 발표했네.
 그간 지도교수는 논문을 주로 송군이 썼다고 강조했기에
졸지에 학생은 표절논문의 1저자와 공동교신저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됐네.
제 1저자는 보통 논문을 주로 쓰고 연구한 사람이고 교신저자는 연락과 주 책임을 지는
사람이니까.
 박박사님이 비판여론에 "표절"이란 무서운 말 쓰지 말라 했지?
그 말이 왜 무서울까? 학계에서 표절은 벤존슨이 88올림픽때 약물검사에 걸렸거나 
프로축구에서 승부조작하다 걸린 것보다 더 나쁜 행위로 여겨지네. 미안하지만
한 마디로 학계에서 한 번 표절판정 받으면 학자로서 생명은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하네. 누구도 솔직하게 말해 주지 않은 것 같은데...
설령 자네가 다른 분야의 엄청난 다음 논문을 낸다 해도  표절의 과오는 덮어지지
않으며  주홍글씨처럼  평생을 따라 갈거네. 한국 학자들이야 이해하고 용서해도 국제학계는
냉정하게 기억하네. 그저 자네가 어리다는 이유로 정상참작을 기대할 뿐.
벤존슨이 다음 경기에서 세계신기록 낸다고  선수로 인정 받을 수 있나?
이런 지경에 그 논문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다운로드가 2천번이 넘는다고? 
아연실색할 일일세. 2천번의 다운로드는 최소 2천명의 전세계 학자들이 그대를 표절자로
인식하게 할 뿐이네.

"국민이 불러주는 박사"라고 말했나? 97년생 대표라고? 자만스러운거 아닌가?
고의던 아니던 표절문제로 학위논문 취소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이렇게 불린단 말인가? 표절된 논문 저자를 
국민박사로 불러야 할 정도로 대한민국 국민 수준이  낮은가? 
박사 자격은 학계 동료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주는 것이지 동네 아줌마들이 인기투표로 주는게 아니네. 
순수해야할 어린 학생의 말이  국민타령을 하는 노회한 정치가의 말처럼
들리니 슬프네.

과학자는 결과로 말한다는 소리는 또 뭔가? 과학은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도
객관적이고 정직하길 요구하네. 아니 오히려 그 과정이야 말로 과학의 
핵심이고 요체지.
갈릴레이, 뉴튼,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훗날 틀린 걸로 나왔지만 그들의 연구가
아직도 과학인 이유는  정직성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네.
이런 정직성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표절이야 말로 가장 비과학적이고 반과학적인
부정행위중 하나며 우리 과학자들은 과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과학자로 보지 않네.

또한 자네는 노벨상 10명을 탈 제자를 키우고 싶다거나 미래 과학도들은 경쟁보다
협력을 배워야한다고 했는데 
기본 연구윤리도 지키지 못 햇고, 학계와 교류도 거의 없던
학생이 이런 말하는건 자가당착 아닌가? 우선 학생 자신부터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게. 어른들로부터 
엉뚱한거 배우지 말게. 국민 팔지 말고 학계를 잘 모르는
 언론을 이용하려 하지 말게.
그러다 망해 버린 학자들 많이 보지 않았나?


왜 자넬 아끼는 지도교수의 당부를 듣지 않았는가?
자네는 차라리 침묵했어야 했네.
선진국 같으면 표절논문 학생은 학교에서 추방되네. 그나마 졸업전에
밝혀져 나중에 학위 영구 취소될 상황은 면했네.
연구윤리위원회가 구성되고 징계가 논의될 엄중한 상황에서
굳이 발언 하려면 통렬한 반성과 연구비를 대준 국민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렸어야 했네.

이 번 사건에서 처음에
 지도교수의 실책을 지적하는 학계 여론이 많았고 학생에겐
동정적이었던 이유는 학생의 과오가 작아서가 아니라 어린 학생의 장래를 걱정하는
부모같은 마음 때문이었네. 그 건 어릴적 송군을 만났던 교수들이 언론보도와 다른
그대 실력을 보고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기도 하지.
하지만 이런 식으로 반성도 없고 국제 연구윤리도 무시하는 태도로 계속 나간다면
학계 여론은 급격히 싸늘하게 바뀌고 학생에게 절대로 유리할게 없네.
지금은 어른들 말 따랐는데 억울하고 이해도 안 될지도 모르지만
당분간 깊이 반성하면서  현실 감각을 좀 익히게.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논문 많이 쓰면 뭐하나. 먼저 과학자로서 
기본 자세와  윤리를 알아야지. 주변에 추겨세워주는 사람보단 따끔하게
정도를 가르쳐 줄 어른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네. 
냉정하게 말 해 미안하네. 잘되라고  하는 말이니
고깝더라도 애정어린 질책으로 여겨주게.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isori&id=5901&Page=1
IP : 222.237.xxx.1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7 7:42 PM (1.240.xxx.24)

    구구절절 맞는 말이네요

  • 2. ..
    '15.11.27 7:47 PM (175.223.xxx.15)

    이번 인터뷰보며 해주고싶은 얘기였어요..
    사태의 심각성을 너무 모르고있어서 지도교수가 원망스럽네요...주변에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이없는지..똑똑한 학생이니
    이제 언론에 나오지말고 늦지않았으니 다시 시작했으면하네요

  • 3. 저기
    '15.11.27 7:50 PM (125.181.xxx.134)

    댓글들 보니 지원금도 1년에 5천, 3억8천짜리 프로그램
    장난이 아니던데
    연구비 지원에 대한 결과물도 거의 없다시피했고
    또 부모가 보조 연구원으로 등록되어있다네요
    이거 다 국민 세금 아니던가요
    진짜 언플만 배운건가요~~ㅠㅠㅠ

  • 4.
    '15.11.27 8:02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지도교수도 이상하고(아닌데 아니라고 이제와서 말하기도
    곤란한 거 같은)
    부모도 이상하고(본인일들 착실히 하며 애 뒷바라지 할것이지 부모가 애보다 더 날뛰는 상황 같음)
    국민들은 사실 송군이 뭐가 되든 별 관심이 없는데
    국민세금 이런식으로 낭비되는거 같은게 언짢은 것임

  • 5. ....
    '15.11.27 8:02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국민들 수준 낮은거 맞습니다.
    아니, 일부 국민들은 수준 낮아요.

    여기 82만 봐도, 대다수가 응원해주자는 댓글 많잖아요.
    다음 기사에서는 추천수 댓글 대부분이 천재를 키워내지 못하는 대통령과 나라 탓을 하더군요.
    응원하자는 댓글도 주류를 이루고요.
    어이가 없더군요.

    국민세금 저렇게 많이 지원 받고도, 국민 들먹거리며, 자기 입으로 국민이 주신 박사라니...
    그래도 좋다고 응원하는 국민들이 있으니, 국민들 수준 낮은거 맞아요.
    오죽 수준이 낮으면 이걸 대통령과 나라의 탓으로 돌리고 있어요.

  • 6. 참나
    '15.11.27 8:05 PM (14.52.xxx.165)

    퍼온 댓글 입니다. 갈수록 실망을 넘어 충격이네요. 천재임에 의심하지 않았었는데...

    애초에 천재는 커녕 평범한 학생일뿐이죠. 설카포연고 다 떨어져서 인하대에 겨우 간데다가, 카포에서 면접 볼 때 미적분 문제를 냈을 때 원리는 같되 문제만 살짝 바꿔서 물어봤을 때 또래들처럼 아예 질문조차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구요. 평범한 과학고 학생에도 훨씬 못 미친다고 못 박으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대학원 다니면 우선 난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생각부터 버리는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인데, 언플에 입터는걸 좋아하는 지도 교수와 부모 밑에 있었으니 난 아직도 특별하다는 저런 언행이 나올 수 밖에요. 국민이 주는 박사 학위라니...
    그리고 송유근군이 들어가있는, 영재 교육 프로그램 명목으로 딴 연구비들 과제 보고서 보니 가관입니다. 보조 연구원에 부모 이름이 포함되어 있질 않나, 1년 5천만원짜리 교육 프로그램 결과물로 보고서 한 장, 3억8천짜리는 과제에 (영재 교육프로그램은 살짝 끼이있긴한거지만) 외국에 부모랑 몇 번 놀러갔다온게 끝이네요. 세미나나 학술대회, 논문 실적에 이름 조차 없습니다. 애초에 대학 들어갈 때 연구비 보조해달라는 요구 때문에 대학들이 거부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연구비 쪽으로 파보면 크게 일 날 것 같네요.
    더 웃긴건 포탈에 가장 추천이 많은 댓글들 보면 학계쪽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남긴 맹목적 옹호라는거죠. 왜 우리나라에서 언플이 그렇게 중요한건지 보여주네요.

  • 7. ....
    '15.11.27 8:10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일반 국민들은 송유근씨에 대한 관심도 기대도 별로 없어요.
    근데 유독 특정 정치성향의 사람들은 애정이 상당하더군요.
    앞장서서 송유근씨 칭찬하고 응원 하면서, 나라 욕, 대통령 욕 한 마디씩 덧붙이면서, 결국은 나라탓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조장하고, 정말 그런 사람들 나라를 갉아먹는 벌레들 같아요.

    언론이야 원래 떠들지만, 일반 대다수의 국민들은 송유근씨가 뭘 하든 관심과 기대가 없다는걸,
    하루 빨리 본인이 현실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자기 입으로 국민이 주신 박사라고 하던데, 스포츠연예 기자들의 말 장난도 아니고,
    자칭 천재에서 자칭 국민박사로 불러 달라는건가요?

  • 8. ....
    '15.11.27 8:23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나랏돈으로 부모까지 먹여살렸군요.
    쉽게 말해, 그들이 먹는거 입는거 다 나랏돈이네요.
    옷 하나도 다 나랏돈으로 샀겠고.
    이래도 대한민국이 지원을 안 해줬나요?

    내가 볼땐, 세금 물어내야할 판인데,

    그래도 응원해주는 국민들이 있어서, 앞으로도 쭉 나랏돈으로 송유근씨와 부모는 잘 먹고 살겠네요.
    경제적 지원 끊었다가 국민들한테 무슨 욕을 먹을지 모르니깐요.

  • 9. 네이버
    '15.11.27 8:25 PM (125.181.xxx.134)

    댓글은 더 심해요
    정말 어이상실
    이런 대통령을 뽑은 딱 그런 국민들 수준이죠

  • 10. 네이버 님
    '15.11.27 8:33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근데 제가 보기엔, 그 반대인거 같은데요?
    대통령욕, 나라욕 하는 사람들은 그 반대 쪽이잖아요?
    응원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욕 나라욕도 하던데, 천재를 못 키워내는 한심한 나라라고,
    그럼 누가 수준이 낮은건가요?

  • 11. ...
    '15.11.27 8:34 PM (183.98.xxx.95)

    이제는 결과물이 어떤건지 기다리기만 해야하는거죠
    아무 지원하지 않고 !
    그래야 맞는거 같은데 나중에 뭔 핑계를 대려나 기다려봅시다

  • 12. ....
    '15.11.27 8:39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줌마들은 열심히 천재를 못 키워내는 대통령, 나라 욕 하면서,
    자식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죠?

    자식이 슈퍼에서 과자 하나를 훔쳐도, 자식이 컨닝을 해서 상장을 타와도,
    남의 것을 훔치는 도둑질이 얼마나 나쁜 짓인지,
    남의 것을 제것인냥 속이는게 얼마나 나쁜 짓인지,
    올바른 부모라면 가르치겠죠.
    도둑질 하다 걸린 자식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수준 낮은 부모는 없겠죠?

  • 13. ....
    '15.11.27 8:52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공기청정기 사건에서도 부모의 뻔뻔한 거짓말도 그냥 넘어가주고,
    이번 일도 지도교수 탓으로 돌리면 쉽게 해결되겠네요.
    응원해주는 든든한 국민들이 있는거 보면 이미 해결된거 같기도 하고요.

    공기청정기 사건에서 부모의 인성은 이미 드러났고,
    그런 부모 밑에서 뭘 배웠을런지...

    인간극장에서 부모도 이상해보이고, 쟤가 천재인지도 모르겠던,
    저랑 비슷한 느낌 받았던 분들 계셨을겁니다.
    그 뒤로도 여기저기 방송에 나온거 같은데, 연구에 매진하기도 바쁠텐데, 연예인 마냥 잊혀지는게 두려운지 얼굴은 티비에 왜 자꾸 비치는지 모르겠고.

  • 14. ...
    '15.11.27 9:12 PM (175.223.xxx.66)

    유독 특정 정치성향의 사람들은 애정이 상당하더군요.
    앞장서서 송유근씨 칭찬하고 응원 하면서, 나라 욕, 대통령 욕 한 마디씩 덧붙이면서,
    결국은 나라탓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조장하고
    22222222222222222

  • 15. 글쎄요
    '15.11.27 9:54 PM (125.181.xxx.134)

    송유근 지지글은
    일베가 더 심하다는데요
    정치색이 문제가 아니죠

  • 16. 어쨌든
    '15.11.27 10:18 PM (223.33.xxx.30)

    짠하네요.ㅠㅠ

  • 17. 그럼지금송유근욕하는사람들은
    '15.11.27 10:21 PM (121.142.xxx.186) - 삭제된댓글

    대통령지지하고나라욕안하는자들? 고로1번찍은 골빈자들? 갖다부치는거보면 참안타까운 뇌들이십니다

  • 18. 그럼지금송유근욕하는사람들은
    '15.11.27 10:21 PM (121.142.xxx.186) - 삭제된댓글

    부치→붙이

  • 19. ..
    '15.11.28 6:38 AM (211.186.xxx.222)

    아니 그럼 닭이나 색누리는 지지하면서
    송유근은 왜 욕한데요?

    왜요?
    어떤 기준에서요?

    난 그게 더 신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80 눈치없는 예전 직장동료한테 한마디 했네요 4 에라이 2015/11/28 3,422
504279 성추행 검사도 ‘제 식구’라고 봐준 파렴치한 검찰 49 샬랄라 2015/11/28 732
504278 빵집에 갔는데 아이가 빵을 덥석물었다 떼드라구여.ㅠㅠ 34 레이 2015/11/28 14,668
504277 중고나라에서 사기당한거같아요 9 감나무 2015/11/28 2,773
504276 40대 후반 다이어트를 했더니ㅠ 48 ㅠㅠ 2015/11/28 22,389
504275 컬러로 복원된 사진들.jpg 2 사진 2015/11/28 1,626
504274 소개팅에서, 제 출신지역에 대해서.이렇게 말하는 소개팅남. 10 dd 2015/11/28 3,327
504273 피부 관련해서 여쭤볼게요(각질 많고 모공 넓은 피부) 4 궁금해요 2015/11/28 2,355
504272 아이들 화상영어 일년이상 시키신분 어떤가요? 4 .... 2015/11/28 2,783
504271 볶음밥을 젓가락으로 먹는 남편과 싸웠어요 49 .. 2015/11/28 5,658
504270 한 팩에 천원 하는 떡 ,,어디서 살수 있죠? 6 서울남쪽 2015/11/28 1,939
504269 코타키나발루 엄마랑여행 패키지vs자유여행?? 49 .. 2015/11/28 2,600
504268 유방 조직검사가 악성으로 나왔는데요 12 최선 2015/11/28 5,963
504267 대학교수님들이나 강사분들은 정시보다 수시가 선발에 적합하다고 생.. 49 학부모 2015/11/28 2,286
504266 미용사에게 롤크기 정해주는거 참견일까요? 49 정말 2015/11/28 3,484
504265 대단한 매일우유 5 펌글 2015/11/28 3,081
504264 백화점 마감세일에서 끝까지 다 못팔면 어떻게 되나요..??? 5 ,, 2015/11/28 2,939
504263 빌보 고블렛 vs 보스톤 6 리마 2015/11/28 2,643
504262 악연으로 인연끊은 사람이 계속생각나서 괴로운데 7 ".. 2015/11/28 3,975
504261 고기 질려요 다른 반찬거리 뭐 있을까요? 8 겨울 2015/11/28 2,056
504260 꿈이 웃겨서요 ㅎ 개꿈? 2015/11/28 639
504259 영어교육 10년 하고도 입도 벙긋 못하면 10 쓸데없는 2015/11/28 2,409
504258 레지오 에밀리아 유치원 추천해주실만한가요? 3 호호아줌마 2015/11/28 1,680
504257 시이모님 결혼에 축의금 하는거죠? 48 ㅇㅇ 2015/11/28 1,914
504256 영어권 국민, 'I·SEOUL·U'보다 '하이서울' 더 선호 .. 8 샬랄라 2015/11/28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