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 먹는이유가 소화때문??

..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5-11-27 16:42:50
예전에 어르신들이 국없인 밥 못먹는다 하면
이유가 궁금했었거든요
전 국이 있어도 잘 안먹어서..

그런데 언젠가부터 소화력이 안좋아져서 잘 체하고 힘들때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밥대신 죽먹을때가 많았는데, 죽 먹으면 또 체한적이 거의 없이 소화가 잘되더라구요
아는 약사분이 어느날 차라리 뜨거운물을 조금씩 먹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그간 죽먹으면 소화 잘되는게 많이 끓여서 밥알이 부드럽게 물러졌기 때문인줄 알았는데,
그것도있겠지만 뜨거운액체를(죽의 국물) 같이 먹었기때문인가 싶어요..

국물먹는것도 그렇게 식사때 뜨거운물을 같이 먹어주어서 소화를 돕기 때문일까요?

IP : 39.114.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이메어서
    '15.11.27 4:47 PM (221.156.xxx.205)

    그냥 목이 메어서 그러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액체류가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내려가는 느낌이니까.
    액체류랑 같이 먹으면 안좋다고 하잖아요...
    알면서도 그냥 먹습니다.
    국물이랑 먹어야 뭐 좀 먹은 것 같거든요. ㅎ

  • 2. 죽은
    '15.11.27 4:50 PM (211.202.xxx.240)

    쓰신 것 처럼 밥알이 물러져서 소화 잘 되는 것 맞고요
    국물이 딱히 소화를 도와주는 건 아니죠. 잘 넘어가는거죠 밥이.
    밥을 꼭곡 씹으면 침에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돕는 소화효소가 나오는데
    밥 대충 씹고 국물이랑 삼키느니 밥을 꼭꼭 씹어먹는게 소화는 더 잘 되겠죠.

  • 3. ㅁㅁㅁㅁ
    '15.11.27 4:51 PM (112.149.xxx.88)

    글쎄요
    액체자체가 소화를 돕지는 않을 거 같아요
    뜨거운 물을 먹으라는 건 위장을 따뜻하게 해서 기능을 활성화하라는 뜻 아닐까요

  • 4. 몸도
    '15.11.27 4:53 PM (183.100.xxx.240)

    따뜻해지고 옛날엔 대가족이 모여살았으니
    한솥 푸짐하게 끓여서 나눠 먹었으니까요.

  • 5. ㅇㅇㅇ
    '15.11.27 5:01 PM (121.130.xxx.134)

    물이나 국 종류가 위액을 묽게 해서 소화엔 더 안 좋은 걸로 아는데요?

  • 6. ..
    '15.11.27 5:12 P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아플때 면역력 떨어져서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져 에너지가 부족한데,
    그 와중에 소화하느라 고갈된 에너지를 다 쓰면 안되므로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내려보내주죠. 그게 죽이죠.
    기력이 쇠하니, 기력 쓸일을 줄여주는 거죠.
    평소에는 입으로 어느 정도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서 보내야지,
    죽을 먹으면 대충 씹는 습관으로 굳어져, 죽 이외의 야채나 과일, 고기 등의 음식을 먹을때도 대충 씹게 되어
    종합적으로 더 안 좋은 결과가 되겠죠.
    평소 씹는 습관도 매우 중요하므로, 뜨거운 물과 함께 먹어서 씹어서 죽상태를 만들어주라는 거겠지요.
    죽이 아닌 밥을 먹어 평소와 같이 씹고, 뜨거운 물을 넣어줘서 위 안에서 죽 상태로 만들라는 의미일 수도 있구요.
    씹는 습관 교정도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 7. 국문화가
    '15.11.27 8:47 PM (123.199.xxx.117)

    먹을게 없을때 재료 조금넣고 많은 사람들이 먹게 위해서 물을 한솥 넣고 만든
    슬픈 음식입니다.

    씹어먹어야 소화가 잘되지
    그냥 넘기면 위에서 고된노동을하니 소화가 더 안되지요.
    인박혀서 나쁜 식습관이 자리잡힌거죠.

  • 8. ..
    '15.11.27 10:08 PM (180.230.xxx.83)

    저는 위가 안좋아서
    될수있으면 국종류 안먹으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정말 밥이 뻑뻑해서 잘 안넘어가요
    그리 먹으니 당연 소화도 안 좋구요
    물먹고 국먹고 다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21 나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물건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ㅇㅇㅇ 2015/11/28 451
504220 미러링과 메갈리아 5 gentri.. 2015/11/28 1,218
504219 화운데이션 바르면 각질처럼 밀려나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10 갑자기 왜그.. 2015/11/28 2,925
504218 응팔 재미있게 보는데요.. 성동일은 왜 21 응팔 2015/11/28 6,629
504217 올해 수능 보는 학생들이 몇년생들인가요? 5 급질 2015/11/28 2,879
504216 한국인 태아가 큰편인가요? 16 임산부 2015/11/28 5,723
504215 순천 과월호잡지 파는곳 있을까요? 1 .... 2015/11/28 711
504214 응답 1988 시청률 대단하네요 5 ㅇㅇ 2015/11/28 3,505
504213 향초요~ 깨끗이 태우는방법좀 알려주세요 3 감사 2015/11/28 1,248
504212 인상이강하다라는 말 49 화이트스카이.. 2015/11/28 3,694
504211 강황3일째 17 0 2015/11/28 4,391
504210 정수리가 쏙 들어 가신분 없으세요 5 ... 2015/11/28 4,217
504209 전셋집 인테리어...? 5 ... 2015/11/28 1,560
504208 펫시터 잘알아보고 맡기세요. 7 ㅇㅇ 2015/11/28 1,946
504207 중고등학교 음악선생님 되기 많이 힘들까요? 7 블루리본 2015/11/28 3,197
504206 강아지상 얼굴은 어찌 생긴 얼굴인건가요? 13 ... 2015/11/28 3,754
504205 서울시, 전국 최초 ‘친환경급식 식재료 가이드라인’ 마련 1 후쿠시마의 .. 2015/11/28 587
504204 포털에 메인이.... 다음 2015/11/28 871
504203 1월달에 엄마랑 해외여행.. 캄보디아랑 코타키나발루중 어디가 나.. 4 .. 2015/11/28 2,454
504202 그녀의 국외 순방 때마다.....무슨 일이 있었을까 1 사진 2015/11/28 1,384
504201 물건 잘 잃어버리는 9살 아들 49 adf 2015/11/28 1,329
504200 마르신 갱년기 여성분들 골다공증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4 2015/11/28 2,961
504199 문재인 꼼수 플레이 (문안박 연대를 위해 여론 선동) 동참 의원.. 5 꼼수 2015/11/28 820
504198 개업 선물 화분 어떤게 좋을까요? 6 개업 선물 2015/11/28 2,360
504197 서울에서 겨울 나기하는데 학원이나 운동 추천바랍니다.^^ 3 안녕하세요 2015/11/2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