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 15살아이.알약을 못삼키는데..
알약을 못사키네요..@@
짐 십분째 못삼키고 물만 꼴깍꼴깍..
어릴적부터 그런편이라 가루약끊은지 얼마 안되었구요ㅜㅜ
도대체 알약못삼키는건 왜 그런간가요??
1. 울딸도
'15.11.27 4:40 PM (39.118.xxx.16)고2딸이 작은알약은 삼키는데
비타민씨 좀큰건 아직도 잘못삼켜요ㅠ
목구멍이 작은가 비위가 약해서
막 넘어온대요ㅠ2. 직딩맘
'15.11.27 4:42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우리딸이 그랬는데..
물을 엄청 많이 머금고 한꺼번에 꿀~떡! 넘겨요.
옆에서 보는사람이 불안할정도.....
점점 나아지겠죠..? ㅠㅠ3. 평소.
'15.11.27 4:48 PM (175.252.xxx.182)먹는거보면 아무문데 없어보이는데..
자기 비위에 안맞는거 먹을땐 꼭 그런듯해요@@4. 남편
'15.11.27 4:50 PM (121.167.xxx.135)45살 먹은 남편도 알약 잘게 잘라서 먹고 캡슐은 분해해서 먹어요. 그나마 잘게 자른 알약도 물 2잔은 마셔야 겨우 넘어가고 비타민도 애들 먹는 젤리만 먹어요. 다른 음식은요 엄청 잘 먹죠. 그런가보다 합니다.
5. ㅁㅁㅁㅁ
'15.11.27 4:54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그냥 요령이 없는 거 아닌가요 ㅋ
11살 제 아들은 작은 건 삼키는데 큰건 못삼켜서 반으로 잘라서 먹여요..
그댁 약은 자를 수 없는 약인가보네요6. 어휴
'15.11.27 4:58 PM (182.219.xxx.169)왜그런지 저도 궁금해요 ㅠㅠ
제가 그랬거든요
예전이 알약 하나먹으려면 주전자 한통의 물을 다 마실정도였어요
그런데 서른 넘은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한꺼번에 털어넣는건 상상도 못하고 하나씩 하나씩 먹는데
거기서도 반질반질하지 않은 금방 녹는약들은 먹다가 헛구역질................하아...ㅠ
따님도 막막 후루룩 털어넣어 퐉 하고 삼키고 싶을꺼에여
이해해주세요 ㅠㅠ7. 저도...
'15.11.27 5:14 PM (14.38.xxx.68)저 50대 중반...
어릴때부터 알약 잘 못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한번 먹으려면 물괴 약 입에 넣고 하늘을 한참 바라봐야 해요.
큰약은 지금도 못먹구요.혹시라도 먹으면 목구멍이 너무 아파요.8. ㅇ
'15.11.27 5:14 PM (116.125.xxx.180)방법이 잘못되서그래요
약과 물 입에 넣고
머리를 뒤로 90도로 꺽어요
그리고 삼키세요 -.-9. 해리
'15.11.27 5:15 PM (116.34.xxx.59)겁도 많고 목구멍도 작고 그래서 그래요. 비위도 약하고.
저 낼 모레 마흔인데 지금도 좀 큰 약 먹을 땐 긴장해요.
고기나 냉면도 가급적 조금씩만 입에 넣어요. 너무 크면 켁켁거려서.
내버려두세요.
전 가루약도 잘 못 먹어서 중1때까지 학교에 숟가락 가져가서 숟가락에 가루약 개서 먹었어요. -.-;;
친구들이 애기처럼 그게 뭐냐고 엄청 놀렸지만 안되는걸 어째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10. 나는나
'15.11.27 5:26 PM (218.55.xxx.83)저도 약 못먹는 편인데 어디서 보구 배웠어요.
약을 입에 넣고 생수병에 입대고 물을 마시면 꿀떡 넘어가요. 한 번 해보세요. 원래 알약 잘 못먹어서 알약 한개씩 간신히 먹던 사람인데 저렇게하니 여러개 한번에 먹을 수 있어요.11. 은빛
'15.11.27 6:05 PM (218.55.xxx.110)저도 그런데 큰아이도 그래요 ...아예 병원 진료보면서 알약삼키기힘들다고 가루약처방해달라고하고요....생수병입에대고 물마시는법 처음을어보는데 한번 해 보고 괜찮으면 아이도 시켜봐야겠어요....다른음식은 괜찮은데 왜 알약은 삼키지못하는지...만약에 같은 경우아니면 아이만 잡을뻔했어요 ㅠㅠ
12. 저희딸
'15.11.27 6:15 PM (183.101.xxx.235)중딩때부터 연습시켰어요.
물이랑 알약같이 꿀떡 삼키는게 그리 어려운지.
지금은 먹는데 약하나에 물한컵..약 몇알삼키려면 물배채우고 그래도 연습하니 되던데요.13. 저도
'15.11.27 7:02 PM (211.36.xxx.52)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목구멍이 말뚝 박혀냐고 많이 혼났져.....
14. ...
'15.11.27 7:05 PM (211.109.xxx.175)알약 잘 삼키다가도 한번씩 막힐때 그냥 맹물보다
맛이 느껴지는 음료랑 먹으면 잘 넘어갈 때가 있는데
설탕이나 꿀물 만들어서 같이 삼키면 좀 낫지 않을까요15. 안그레도
'15.11.27 7:18 PM (223.33.xxx.120)한 까칠하는 아이라..
약먹는거 옆에서보면 욱..하고 올라오다가 참네요 ㅠㅠ
얼마나 성질을 부리는지..
생수병방법써보고 도저히 안됨 약다 까서 가루로 먹여야 할판이네요.16. 저도써먹는
'15.11.27 7:52 PM (58.224.xxx.11)밥이라고
좋아하는..라고 생각하고 삼키라고하세요17. 나는나
'15.11.27 7:52 PM (218.55.xxx.83)저도 어려서 약먹다가 엄마한테 등짝 여러번 맞았어요. ㅠㅠ
18. 울
'15.11.27 8:08 PM (121.148.xxx.97)울아들은 7살 때부터 알약 먹었어요. 가루약은 이에 끼어 남아 있는게 써서 싫다고.^^;;
성격이 무지 예민한 아이랍니다.^^19. 한미래
'15.11.27 8:34 PM (61.98.xxx.196)우리딸도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도 알약 먹기 힘들었는데 M&M초코렛(알약처럼 생긴 초코렛) 으로 연습시켰더니 알약 잘먹어요.
20. 하늘보지말고 바닥을~
'15.11.27 9:34 PM (59.86.xxx.20)82에서 배운 것인데 제가 여러 번 실험해봤어요.
약먹을 때 절대로 목을 뒤로 젖히면 안 돼요.
입에 약 넣고 물 마시고, 삼킬 때 목을 아래로 해야 해요. 즉 밑을 내려다 보는 식으로요.
그러면 약이 정말 꿀꺽 넘어가요. 지금 이글 쓰면서 물마시고 실험해보니까
목을 뒤로 하면 (즉 위를 보면), 식도가 좁아드는 것 같고, 아래를 보면 식도가 활짝 열리는 것 같아요.
속는 셈치고 한 번 해보세요. 언젠지 몰라도 여기서 배운 것인데 정말 유용해요.21. 음..
'15.11.27 9:48 PM (14.34.xxx.180)40대중반인 남편이 아직도 알약을 잘 못삼켜요.
몇번 실패해서 겨우 넘기더라구요.22. 헉. 댓글보니..
'15.11.27 11:08 PM (39.118.xxx.147)울 21세 아들녀석이 알약 못 넘기는데
50세 넘어서도 안 고쳐질 수가 있군요.ㅠ
생수병이랑 목 앞으로, 두 방법 써봐야겠어요.23. ..
'15.11.27 11:47 PM (119.64.xxx.60)13살 아이 알약 못 삼키는데 저는 크면 잘 삼킬줄 알았는데 댓글 보니 그것도 아니네요ㅜㅜ
24. ...
'15.11.27 11:49 PM (58.233.xxx.131)저도 그런편이라 이해가 가네요..
이상하게 나이들어 심해졌어요.. 물을 한움큼 넣고 삼키려고 하는데도 자꾸 안넘어가져요..
저도 뒤로 활짝 젖히고 하는데 방법을 좀 달리해봐야겠군요..25. 다음 기사 참고해 보세요
'15.11.28 8:21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26. 못 삼키는 사람 많은가 봐요
'15.11.28 8:26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읽은 기사는 못 찾겠네요.
미국에서 했던 연구인데, 입에 약과 물을 머금고 꿀꺽 삼키면서 동시에 주저 앉으라고 하네요. 그럼 잘 못삼키는 사람의 70프로는 약을 넘긴대요. 결국 30프로는 어떻게 해도 잘 못 삼키는구나 하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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