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 15살아이.알약을 못삼키는데..

..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5-11-27 16:37:46
감기걸려 약국서 사온 약을 먹는데.
알약을 못사키네요..@@
짐 십분째 못삼키고 물만 꼴깍꼴깍..
어릴적부터 그런편이라 가루약끊은지 얼마 안되었구요ㅜㅜ
도대체 알약못삼키는건 왜 그런간가요??
IP : 175.252.xxx.1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딸도
    '15.11.27 4:40 PM (39.118.xxx.16)

    고2딸이 작은알약은 삼키는데
    비타민씨 좀큰건 아직도 잘못삼켜요ㅠ
    목구멍이 작은가 비위가 약해서
    막 넘어온대요ㅠ

  • 2. 직딩맘
    '15.11.27 4:42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우리딸이 그랬는데..
    물을 엄청 많이 머금고 한꺼번에 꿀~떡! 넘겨요.
    옆에서 보는사람이 불안할정도.....
    점점 나아지겠죠..? ㅠㅠ

  • 3. 평소.
    '15.11.27 4:48 PM (175.252.xxx.182)

    먹는거보면 아무문데 없어보이는데..
    자기 비위에 안맞는거 먹을땐 꼭 그런듯해요@@

  • 4. 남편
    '15.11.27 4:50 PM (121.167.xxx.135)

    45살 먹은 남편도 알약 잘게 잘라서 먹고 캡슐은 분해해서 먹어요. 그나마 잘게 자른 알약도 물 2잔은 마셔야 겨우 넘어가고 비타민도 애들 먹는 젤리만 먹어요. 다른 음식은요 엄청 잘 먹죠. 그런가보다 합니다.

  • 5. ㅁㅁㅁㅁ
    '15.11.27 4:54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그냥 요령이 없는 거 아닌가요 ㅋ
    11살 제 아들은 작은 건 삼키는데 큰건 못삼켜서 반으로 잘라서 먹여요..
    그댁 약은 자를 수 없는 약인가보네요

  • 6. 어휴
    '15.11.27 4:58 PM (182.219.xxx.169)

    왜그런지 저도 궁금해요 ㅠㅠ
    제가 그랬거든요
    예전이 알약 하나먹으려면 주전자 한통의 물을 다 마실정도였어요
    그런데 서른 넘은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한꺼번에 털어넣는건 상상도 못하고 하나씩 하나씩 먹는데
    거기서도 반질반질하지 않은 금방 녹는약들은 먹다가 헛구역질................하아...ㅠ
    따님도 막막 후루룩 털어넣어 퐉 하고 삼키고 싶을꺼에여
    이해해주세요 ㅠㅠ

  • 7. 저도...
    '15.11.27 5:14 PM (14.38.xxx.68)

    저 50대 중반...
    어릴때부터 알약 잘 못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한번 먹으려면 물괴 약 입에 넣고 하늘을 한참 바라봐야 해요.
    큰약은 지금도 못먹구요.혹시라도 먹으면 목구멍이 너무 아파요.

  • 8.
    '15.11.27 5:14 PM (116.125.xxx.180)

    방법이 잘못되서그래요
    약과 물 입에 넣고
    머리를 뒤로 90도로 꺽어요
    그리고 삼키세요 -.-

  • 9. 해리
    '15.11.27 5:15 PM (116.34.xxx.59)

    겁도 많고 목구멍도 작고 그래서 그래요. 비위도 약하고.
    저 낼 모레 마흔인데 지금도 좀 큰 약 먹을 땐 긴장해요.
    고기나 냉면도 가급적 조금씩만 입에 넣어요. 너무 크면 켁켁거려서.
    내버려두세요.
    전 가루약도 잘 못 먹어서 중1때까지 학교에 숟가락 가져가서 숟가락에 가루약 개서 먹었어요. -.-;;
    친구들이 애기처럼 그게 뭐냐고 엄청 놀렸지만 안되는걸 어째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 10. 나는나
    '15.11.27 5:26 PM (218.55.xxx.83)

    저도 약 못먹는 편인데 어디서 보구 배웠어요.
    약을 입에 넣고 생수병에 입대고 물을 마시면 꿀떡 넘어가요. 한 번 해보세요. 원래 알약 잘 못먹어서 알약 한개씩 간신히 먹던 사람인데 저렇게하니 여러개 한번에 먹을 수 있어요.

  • 11. 은빛
    '15.11.27 6:05 PM (218.55.xxx.110)

    저도 그런데 큰아이도 그래요 ...아예 병원 진료보면서 알약삼키기힘들다고 가루약처방해달라고하고요....생수병입에대고 물마시는법 처음을어보는데 한번 해 보고 괜찮으면 아이도 시켜봐야겠어요....다른음식은 괜찮은데 왜 알약은 삼키지못하는지...만약에 같은 경우아니면 아이만 잡을뻔했어요 ㅠㅠ

  • 12. 저희딸
    '15.11.27 6:15 PM (183.101.xxx.235)

    중딩때부터 연습시켰어요.
    물이랑 알약같이 꿀떡 삼키는게 그리 어려운지.
    지금은 먹는데 약하나에 물한컵..약 몇알삼키려면 물배채우고 그래도 연습하니 되던데요.

  • 13. 저도
    '15.11.27 7:02 P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목구멍이 말뚝 박혀냐고 많이 혼났져.....

  • 14. ...
    '15.11.27 7:05 PM (211.109.xxx.175)

    알약 잘 삼키다가도 한번씩 막힐때 그냥 맹물보다
    맛이 느껴지는 음료랑 먹으면 잘 넘어갈 때가 있는데
    설탕이나 꿀물 만들어서 같이 삼키면 좀 낫지 않을까요

  • 15. 안그레도
    '15.11.27 7:18 PM (223.33.xxx.120)

    한 까칠하는 아이라..
    약먹는거 옆에서보면 욱..하고 올라오다가 참네요 ㅠㅠ
    얼마나 성질을 부리는지..
    생수병방법써보고 도저히 안됨 약다 까서 가루로 먹여야 할판이네요.

  • 16. 저도써먹는
    '15.11.27 7:52 PM (58.224.xxx.11)

    밥이라고
    좋아하는..라고 생각하고 삼키라고하세요

  • 17. 나는나
    '15.11.27 7:52 PM (218.55.xxx.83)

    저도 어려서 약먹다가 엄마한테 등짝 여러번 맞았어요. ㅠㅠ

  • 18.
    '15.11.27 8:08 PM (121.148.xxx.97)

    울아들은 7살 때부터 알약 먹었어요. 가루약은 이에 끼어 남아 있는게 써서 싫다고.^^;;
    성격이 무지 예민한 아이랍니다.^^

  • 19. 한미래
    '15.11.27 8:34 PM (61.98.xxx.196)

    우리딸도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도 알약 먹기 힘들었는데 M&M초코렛(알약처럼 생긴 초코렛) 으로 연습시켰더니 알약 잘먹어요.

  • 20. 하늘보지말고 바닥을~
    '15.11.27 9:34 PM (59.86.xxx.20)

    82에서 배운 것인데 제가 여러 번 실험해봤어요.

    약먹을 때 절대로 목을 뒤로 젖히면 안 돼요.
    입에 약 넣고 물 마시고, 삼킬 때 목을 아래로 해야 해요. 즉 밑을 내려다 보는 식으로요.
    그러면 약이 정말 꿀꺽 넘어가요. 지금 이글 쓰면서 물마시고 실험해보니까
    목을 뒤로 하면 (즉 위를 보면), 식도가 좁아드는 것 같고, 아래를 보면 식도가 활짝 열리는 것 같아요.
    속는 셈치고 한 번 해보세요. 언젠지 몰라도 여기서 배운 것인데 정말 유용해요.

  • 21. 음..
    '15.11.27 9:48 PM (14.34.xxx.180)

    40대중반인 남편이 아직도 알약을 잘 못삼켜요.
    몇번 실패해서 겨우 넘기더라구요.

  • 22. 헉. 댓글보니..
    '15.11.27 11:08 PM (39.118.xxx.147)

    울 21세 아들녀석이 알약 못 넘기는데
    50세 넘어서도 안 고쳐질 수가 있군요.ㅠ
    생수병이랑 목 앞으로, 두 방법 써봐야겠어요.

  • 23. ..
    '15.11.27 11:47 PM (119.64.xxx.60)

    13살 아이 알약 못 삼키는데 저는 크면 잘 삼킬줄 알았는데 댓글 보니 그것도 아니네요ㅜㅜ

  • 24. ...
    '15.11.27 11:49 PM (58.233.xxx.131)

    저도 그런편이라 이해가 가네요..
    이상하게 나이들어 심해졌어요.. 물을 한움큼 넣고 삼키려고 하는데도 자꾸 안넘어가져요..
    저도 뒤로 활짝 젖히고 하는데 방법을 좀 달리해봐야겠군요..

  • 25. 다음 기사 참고해 보세요
    '15.11.28 8:21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526355.html

  • 26. 못 삼키는 사람 많은가 봐요
    '15.11.28 8:26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읽은 기사는 못 찾겠네요.
    미국에서 했던 연구인데, 입에 약과 물을 머금고 꿀꺽 삼키면서 동시에 주저 앉으라고 하네요. 그럼 잘 못삼키는 사람의 70프로는 약을 넘긴대요. 결국 30프로는 어떻게 해도 잘 못 삼키는구나 하면서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355 문재인-노무현대통령그리워- 역주행역사 바로잡아야 -노무현재단행사.. 3 집배원 2015/12/19 1,013
510354 부모형제도 다 싫은데 7 싫다 2015/12/19 4,437
510353 응팔 지루하다가 이내 감동으로... 3 ... 2015/12/19 5,471
510352 반전세 적당한지 봐주세요.. 4 해피해피 2015/12/19 2,165
510351 남자들은 결국 자기 울타리 안벗어날 여자 원하는듯. 4 글쎄 2015/12/19 5,839
510350 네이티브가 된다는건 9 gg 2015/12/19 3,307
510349 응팔 마지막 장면 (남편과 싸움. 꼭 한말씀만요) 50 응팔 2015/12/19 31,335
510348 에라이 1988 30 뿔난아짐 2015/12/19 26,450
510347 모카포트 중 크레마까지 나오는거 있나요? 11 ........ 2015/12/19 4,737
510346 아동화랑 성인운동화 사이즈 같으면 크기도 같나요? 3 ㅇㅇ 2015/12/19 1,266
510345 부모 자식간의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나봐요 48 엄마가 뭐길.. 2015/12/19 3,819
510344 세월호61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되.. 13 bluebe.. 2015/12/19 663
510343 아파트 매도 3 ^^ 2015/12/19 3,268
510342 한국 서울에서 머물를 장소 2 외국맘 2015/12/19 804
510341 친아버지와 내연녀가 또 딸을 학대했네요 9 2015/12/19 4,385
510340 낮에 밖에 갔다올걸 2 @@ 2015/12/19 2,072
510339 응팔 덕선이 선생님? 4 가짜주부 2015/12/19 10,027
510338 월세 150만원씩 내고 살까요??? 의견 좀 주세요.. 49 월세...... 2015/12/19 15,168
510337 항공권을 전화로 가족이 대신 예매해줄수있나요 2 ........ 2015/12/19 1,288
510336 6개월이면 남자가 변하나요? 49 duu 2015/12/19 11,258
510335 갱년기가 되면 배란기에도 유난스러워 지나요? 건강 2015/12/19 2,030
510334 하원도우미 하루 2~3시간 아이둘..50만원..어떨까요 14 워킹맘 2015/12/19 9,891
510333 결혼준비중 매일같이 다투는데 헤어지는 고민까지 하네요. . 2 봄봄 2015/12/19 4,410
510332 응팔 선우방에서 얘기하는 남자 누구예요? 4 지혜를모아 2015/12/19 6,839
510331 선우는 계속 아버지랑 통하고 있었나봐요 7 글쎄요 2015/12/19 7,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