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고수님들, 영어실력 점프하게된 계기 좀 나눠주세요.

제발 조회수 : 5,362
작성일 : 2015-11-27 16:24:47

정말이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는 스무살때부터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왔어요. 써먹을데는 없었지만..ㅠ

영어를 잘하고 싶고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데 제 영어실력은 이십대시절 그대로에요.

여기 올라오는 조언들 마음에 새기고 영어소설도 가끔읽고

미드도 보고(20% 정도밖에 이해 못해요. 그냥 대충 전체 분위기만 알겠고..)

영어회화 학원도 다녔다 말았다 합니다.

저 하고 싶은말은 대충 거의 하는데

남들 하는말은 거의 알아듣지 못합니다.ㅠㅠ

이십년째 실력이 이래요. 영어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맨날 그짝입니다.

회화학원에 가도 맨날 묻는 질문이 거기서 거기..답변도 거기서 거기...

미드는 맨날 안들리고 소설도 빨리빨리 안읽혀요..

영어를 아예 입도 못떼는걸 0

완전 유창하고 소통에 문제가 없는걸 10 이라고 볼때

제 실력은 항상 4~5 정도인것 같습니다. 항상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구요..

뭔가 여기서 확 점프하고 싶은데 도대체 모르겠습니다..뭘 해야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회화학원은 답이 아닌것같아요..회화 학원은 정말 다닐만큼 다녔거든요..돈도 많이 쓰고....ㅠㅠ

뭔가 어느순간 확 점프한것같은 그런 경험 있으신분

아주 작은 팁이라도 들려주시면 마음에 새기고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힘이 없네요..

IP : 1.241.xxx.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7 4:31 PM (175.196.xxx.209)

    일단 리스닝이 전혀 안되는 건
    받아쓰기 하기면 좋아요. 리스닝이 안되면 회화도 잘할수 없는게 알아듣지 못하니까요. 무슨 대답을 할수도 없고요.. 수준에 맞는 글을 듣고 받아써보시고 똑같이 따라해보셔요.
    그리고 매번 다른 책을 공부하지마시고,
    같은 책(소설이든 뭐든)을 반복해서 읽고 들어보세요. 그래야 늘어요. 같은 책 반복요. 그걸 몇번하면 확 느는데
    맨날 비슷한거 이것저것 해봤자 거기서 맴돌아요.

  • 2. ㅁㅁㅁㅁ
    '15.11.27 4:57 PM (112.149.xxx.88)

    드라마는 워낙 말을 빨리 해서..
    저도 잘 들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봤는데요 (영문 자막과 함께)
    그래도 하다보니 이제 영화같은 건 거의 들리더라구요..

    회화학원 말고 개인강사와 회화수업을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3. 저같은경우
    '15.11.27 5:00 PM (116.38.xxx.67)

    닥치는대로학원...드라마 cnn 토익 다하고..
    외국계회사 임원비서할때 젤 늘엇네요.
    얼굴보면 참...두려웟지만...뻔뻔하게..잘한다고 들어가서배운게 젤많네요..너학연수가고싶엇지만 형편이 안됏거든요..잘은하고싶고...

  • 4. 10의 실력은
    '15.11.27 5:00 PM (203.229.xxx.4)

    말씀하신 0-10 기준에서 10의 실력, 완벽한 회화 능력은 독해력이 탄탄하기 전엔 안됩니다. 영어 시사 주간지 같은 것들 한국어 시사 주간지 읽는 정도로요 (속도나 이해의 면에서). 리스닝도 독해력이 저 정도 되기 전엔 정복되지 않고요. 리스닝, 스피킹 연습 많이 하시면서 동시에 책을 이것저것 다양하게 읽으셔야 해요. 읽는 글들마다 어휘와 문법에서 모르는 지점이 없게 세밀하게 공부하셔야 하고요.

  • 5. 임계점이라고
    '15.11.27 5:00 PM (115.139.xxx.108)

    들어보셨어요?
    영어를 술렁술렁 공부하면 임계점에 다다르실수가 없어요.
    정말 빡시게 공부해야 늘어요.
    물이 100도가 되어야 끓고 그전에는 전혀 미동도 없잖아요.
    어느순간 갑자기 느는데,,그러려면 열심히!! 하셔야해요.

  • 6. 저같은경우
    '15.11.27 5:01 PM (116.38.xxx.67)

    어학.....
    환경이 mba출신들. 외국인 이멜보고.. 하다보니 늘더라고요...

  • 7.
    '15.11.27 5:11 PM (116.125.xxx.180)

    과외받아요 한국인한테 ~

  • 8.
    '15.11.27 5:12 PM (121.137.xxx.108)

    저도 과외추천해요. 시간당 4에서 5만 주면 현지인 과외할 수 있어요.

  • 9. 라라
    '15.11.27 5:18 PM (121.143.xxx.76)

    전 고수는 아니지만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영어가 조금이라도 필요한 직장 혹은 지인 혹은 상황에 직면해서 영어때문에 함들었던 경험이 쌓여야 해요. 아주 느리기는 하지만 한 5년 정도 주기로 영어와 관련된 다른 환경에 처하게 돨 때 약간씩 업그레이드 돱니다

  • 10. ...
    '15.11.27 5:24 PM (211.172.xxx.248)

    소설도 빨리 안 읽히면 안 들리는게 당연해요.
    일단 쉬운 소설 좀 많이 읽으세요.
    대중소설 10권이상 읽고 다시 오시면 또 알려드릴께요.

  • 11. *****
    '15.11.27 5:27 PM (121.184.xxx.163)

    맘에 드는 영화를 하나 골라서 100번만 보세요
    대사 하나하나가 다 외워집니다.
    그러면 다른 영화도 거진 다 들려요

  • 12. 원글
    '15.11.27 5:45 PM (1.241.xxx.49)

    ㅎㅎㅎㅎ 점 세개님 소설 열권읽고 다시 올게요.(진심)
    그리고 나면 뭔가 조금이라도 나아져있겠지요. 그때 또 좋은 팁 주세요.^^

    같은것 반복하고.. 결국 독해력.....으로 귀결되는가보네요.
    맞는 말씀인게..해석이 안되는데 리스닝이 될까싶네요.
    리스닝은 결국 귀로하는 독해니까 그렇기도 하겠네요.
    고개끄덕이며 읽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자극 많이 되구요...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싶은 마음도 들고요..
    저장했다가 지금처럼 또 좌절감 들때마다 꺼내보렵니다.
    모두 감사드리고 같은 고민하시는분들께 도움될까싶어 글은 안지우고 둘게요.
    좋은 저녁되세요.

  • 13. 아마
    '15.11.27 6:02 PM (58.125.xxx.249)

    단어 영문법 문제 같긴 합니다.
    결국 문제는 그거더라고요.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논리적으로 독해를 해야 하는 데 그 논리적인 독해가 안되는 거 같네요.
    저는 영문법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영문법 한번 전체 듣고 (한마디로닷컴이라고 무료강의 가능해요) 지금 애니 해석하는 데 생각보다 단어만 찾으면 해석이 잘되서 놀랐어요. 저도 1-2년 길게 잡고 공부할려고 해요.
    영어 듣기와 받아쓰기.쓰기를 한 만 페이지 정도 하면 될까 하고 고민중입니다.

  • 14. 제 경우는
    '15.11.27 7:05 P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귀는 미드 미국시트콤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으로 트인 것 같구요. 토익공부랑 문법 수업 병행하니 기본기가 잡혔고.. 회화는 솔직히 입사 후 같이 일했던 필리핀 사수 덕분에 엄청 늘었네요... 필리핀인들이 기본 회화 잘 하니까 맨날 쓰는 문장 단어 등 따라하다보니....

  • 15. 좋은 비법이
    '15.11.27 7:15 PM (118.176.xxx.100)

    많네요 :)

  • 16. 저는 아니고
    '15.11.27 7:32 PM (125.177.xxx.27)

    저희 아이 했던 방법은 많이들 하는 엄마표 영어..
    초딩때 아바타라는 만화 영화를 맨날 봤어요. 중학생때는 영국드라마 멀린이란 마법사 나오는 것을 주구장창 봐요. 밥 먹으면서 보고..무슨 만화같은 영상도 밥먹으면서 폰으로 보고..
    영어 씨디 딸려있는 것 사주면 사춘기 오기 전 착했을때는 방학때 대여섯 시간씩 씨디 들은 적도 있어요. 책 내용이 궁금해서..지금은 중학생 사춘기라 말도 안듣고 수학해야하고 폰에 빠져서 영어 시들하지만..
    한참때 폰 없을때는 쉴때 영어책 읽곤 했어요. 화장실에 들어가 응가 하면서도 영어책 읽고..가필드라는 만화책도 엄청 낄낄거리면서 읽고..
    그렇게 즐기더니 학원 안가고도 어느 정도 영어 하던데요. 듣고 이해하고 고등 모의는 잘 풀고..
    그런데 이제는 안해서 다 까먹어가도 있는 듯. 아무튼 영어를 즐기던 시절이 있더라는 ...

  • 17. --
    '15.11.27 10:01 PM (1.238.xxx.173)

    저는 원서로 공부 했는데--아주 효과 없다고 할 순 없지만-70%는 시간낭비 였어요-
    문법 잘 안다 생각 했는데 헷갈리는 거 있드라구요?문법 중급책 공부 하고서-텝스 중급문법 정도도 괜찮드라구요고급은 너무 세세해서 별루---쉽게 표현되어 있지만 지루하지 않은 좀 수준있는 성인 영어책이랑 번역책 같이 사서 한글책을 보면서 바로바로 입으로 해석하는 연습하고 헷갈리는 것은 영어책으로 찾고--거의 같이 펼쳐놓고 했네요-
    그리고 영어 다큐멘터리나미드를 보면 한글자막이 나와요-그걸 보면서 영어로 바로 해석해서 입으로 내뱉어요-그러몀 틀리는 거 많고 같이떠드니 안 들리고 영어 원어밈 수준도 아닌 안들리는 것도 많고-그러다 좀 힘들몀 20분 듣기만 했다가 다시 20분 입으로 떠드는 거에여?

  • 18. --
    '15.11.27 10:03 PM (1.238.xxx.173)

    아무튼 한글을이 영어로 바로 바로 입으로 번역해 보는 것만한 게 없ㄷ군뇨

  • 19. qwerasdf
    '15.11.28 12:10 PM (107.182.xxx.7)

    영어비법
    저장합니다

  • 20. 미교맘
    '15.11.28 12:11 PM (223.62.xxx.83)

    영어비법 저장해오

  • 21. 강철체력315
    '15.11.29 3:16 AM (115.161.xxx.98)

    영어가 5-10으로 느는 비법들.. 감사히 저장합니다

  • 22. 아침밥고민맘
    '15.11.30 2:35 PM (14.54.xxx.33)

    저도 저장합니다

  • 23. 오늘을열심히
    '16.1.19 8:15 PM (220.123.xxx.16)

    영어 비법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98 저는 왜 이리 잘 삐칠까요? 49 슬슬 나가봐.. 2015/11/29 4,116
504297 전기렌지 설치요~~ 2 부기맘 2015/11/29 1,059
504296 싱거운 깍두기..어쩔까요? 3 에궁 2015/11/29 5,007
504295 야금야금 희귀질환자 목조는 박근혜 1 희귀난치질환.. 2015/11/29 801
504294 송곳 마지막회 시작합니다 4 같이봐요 2015/11/29 861
504293 20대로 돌아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26 fdsf 2015/11/29 5,789
504292 지금 집안온도 몇도세요? 21 겨울 2015/11/29 4,489
504291 MUMS라는 음식물처리기 어때요? 미즈박 2015/11/29 1,434
504290 응팔..조연들 연기가 더 깨재미임요. 8 꿀gem 2015/11/29 3,257
504289 집회는 정부가 허가하는게 아니다..경찰 차벽이 위헌이다. 헌법에보장된.. 2015/11/29 476
504288 동일인물인지 헷갈려요 2 2015/11/29 645
504287 올해45세인데요 너무 기운이 없어요 19 ... 2015/11/29 7,070
504286 인터넷은행 잘될까요???? 6 2015/11/29 1,972
504285 그알 보고 난후 살균 글자만 봐도 1 oksy 2015/11/29 1,168
504284 오늘 자정부터 내일 오후까지 강력한 미세먼지! 3 중국미세먼지.. 2015/11/29 1,724
504283 영화 '내부자들' 보면 이 사건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6 샬랄라 2015/11/29 2,782
504282 49인지..엘지.uhd 살까요 말까요.. 9 돌미나리 2015/11/29 1,949
504281 응팔 재미없다고 하면 안되나요? 28 드라마 2015/11/29 4,092
504280 이러다 중국에 나라도 팔겠어요. ㅜ ㅜ 2 처음본순간 2015/11/29 1,597
504279 반포동 팔레스 호텔 예식 5 y 2015/11/29 1,922
504278 안철수, 문안박 연대 거부…"혁신전당대회 개최하자&qu.. 12 혁신전당대회.. 2015/11/29 1,468
504277 정시아 딸 진짜 이쁘네요 17 우와 2015/11/29 8,738
504276 친구간에 의리?도움? 정? 어떻게 표현하세요? 아이린뚱둥 2015/11/29 581
504275 뉴욕 다녀오신 분/ 사시는 분 5 pure 2015/11/29 2,409
504274 학원공유는 하면 안 되는 건 가요? 7 ‥ㅡ:* 2015/11/29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