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만화 틀어주는거..어느정도나 이해해주시나요

11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5-11-27 14:11:50

5세 아이 사립유치원 다니고요.

평은 그럭저럭 좋은곳입니다.


저는 집에서 주말 30분 빼고는 거의 티비를 보여주지 않는 편이고요..

물론 절대 보여주지 말자 주의는 아니지만, 유치원 다녀와서 티비말고도 아이가 재밌게 잘 노니가 특별히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거든요.


얼마전부터 아이가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는 만화 내용을 꿰고 있기에..

물어보니 가끔씩 아이들에게 만화를 보여준다고 하더라고요 ( 아이말에 의하면 )

언제 보여주냐 하니 .. 요리수업 하는날.. 선생님이 한명한명 다 케어하기 힘들때 나머지 애들은 만화틀어주고

몇몇 애들 지도하고 이런식..

또 민속놀이나 공원산책처럼 바깥활동 하고 돌아와서.. 너무 힘들때 ( 아이말에 의하면 선생님이 힘들때 )

30분정도씩 만화 틀어주고요.. 제가 들은것만 벌써 4-5번 정도네요


처음엔 아이들 집에갈때 옷입혀주고 준비시켜주는 과정이나 선생님들이 차량 태우느라 잠시 자리비우는 시간..

이럴때만 틀어주는줄 알았는데.. 본인들 힘들때 가끔 틀어준다는 얘길 들으니 저로선 이해가 잘 안되네요  


아이들 15명 부담임까지 선생님 두명이고요,

10시부터 2시, 4시간이 정규수업시간입니다. 물론 매일 특활수업 (영어.체육.국악 등 ) 30분씩 있고요

다섯살이면 아이들끼리 재미나게 잘 노는 시기인데 정 힘들면 자유시간으로 아이들 놀게하고 지켜보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고 .. 굳이 만화를 틀어준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는데..


물론 아이 열다섯 보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티비 권장하지 않는게 유치원의 기본인거 같은데.. 제가 좀 깐깐한 엄마인가요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IP : 124.49.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7 2:13 PM (163.152.xxx.84)

    너무 예민하시다 ㅠㅠ
    저 유치원때도 만화보는게 낙이었는데요..
    옛날엔 비디오로 많이 빌려다봤죠 란마1/2, 드래곤볼 등등..
    초등 들어가서 만화안보는애들
    왕따 많이 당했어요.

  • 2. 제목이..
    '15.11.27 2:15 PM (203.142.xxx.240)

    제목이.. 원글님이 허용해줄 사안은 아닌것 같네요

  • 3. 00
    '15.11.27 2:18 PM (124.49.xxx.153)

    아 제가 예민한가요?: ㅜㅜ
    전 만화를 보는거 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굳이 유치원에서까지 만화보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 4. ..
    '15.11.27 2:48 PM (121.125.xxx.163)

    만화도 그나이때 동심이지 10세이후론 안봐요
    너무 예민하시네요

  • 5. 뭐가
    '15.11.27 4:04 PM (211.246.xxx.42)

    예민해요 정규교육시간에 만화보여주는게말이되나요?

  • 6. 돌돌엄마
    '15.11.27 4:25 PM (112.149.xxx.130)

    헐 당연히 되도록 안 보여주는 게 맞는 거죠..
    보여주더라도 누리과정에서 꼭 보여줘야하는(?)
    안전교육이나 성교육같은 거면 모를까
    티비 만화라니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370 82보니 저는 정말 결혼 잘한거였어요 29 ... 2015/12/10 17,392
507369 제사문화 관련해서 궁금한게.. 49 어흥 2015/12/10 1,017
507368 골반염도 성병인가요? 22 ㅡㅡ 2015/12/10 12,187
507367 고현정은 또 살 금새 뺐네요. 31 고무줄살 2015/12/10 23,827
507366 "저에게 사형을 선고해 주십시오" 2 판사님 2015/12/10 1,912
507365 4살 딸에게 화를 많이 냈어요 ㅠ 12 사과 2015/12/10 3,391
507364 조연우 라스 나온거 봤는데요 4 2015/12/10 4,535
507363 한 소리 했으면 그만해야겠죠. 1 친정이 호구.. 2015/12/10 807
507362 판검사 며느리도 똑같이 일해야 한다는 댓글 보고 48 밑에 글 보.. 2015/12/10 12,766
507361 아이친구엄마,너무가까와졌나봐요ㅎ 2 llll 2015/12/10 4,322
507360 친구의 이런 부탁은 어떤가요? 49 부탁 2015/12/10 1,732
507359 "~이기가 쉽다"라는 표현 많이 들어보셨나요?.. 9 ㅇㅇㅇ 2015/12/10 1,142
507358 제주도 탑동 질문입니다. 9 제주도 2015/12/10 1,613
507357 난 왜이리 힘든걸까요? 9 힘들어요 2015/12/10 3,427
507356 생기부, 자소서에 관한 책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예비고등맘 2015/12/10 613
507355 수시 종합 합격하신 분들, 내신 몇등급인가요? 3 수시 2015/12/09 4,221
507354 응팔 지난주 이장면이 너무 좋아서 6 응팔 팬. 2015/12/09 4,844
507353 독일에서 우리나라 전기요 사가져가도 못쓰나요? 8 ... 2015/12/09 1,942
507352 9개월 아기 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요? 16 아기엄마 2015/12/09 4,730
507351 미대 수시 다 떨어지고 9 마미 2015/12/09 4,537
507350 국립대 사회복지학과와 사립대 윤리 교육과 중 5 아자! 2015/12/09 1,483
507349 건국 동국 홍익대 수교과중에서 어디가? 3 정시닷 2015/12/09 1,674
507348 밤식빵 더 맛있게 먹는법 있나요 빵순이 모여라 4 dd 2015/12/09 2,616
507347 제 친구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48 비내리는 밤.. 2015/12/09 16,549
507346 신형 아반떼 얼마짜리 가 좋나요? 3 ,,,,,,.. 2015/12/09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