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기숙사에 있다가 한 번 나와서 살아보고 싶다길래 기숙사 신청을 안 했어요.
기숙사 신청 기간은 지났구요.
있겠다고했다가 나간다고 했다가 번복한거라 다시 있겠다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얼마전 우송대 주변 원룸 중에서 연세는 다 내고 세입자가 다른데 가서 산다는 방이 있다길래
딱 맞는 조건이라 그 세입자와 연락해서 겨울학기 동안만 그 방을 쓰기로 이야기가 다 되었거든요.
집 주인도 자기는 연세를 받았으니 자기 권한은 없다고 하고, 그래도 울 아이가 가서 사는 거(이게 전전대죠.)를 알고는 있는 상황이었구요.
금액도 많지않으니 들어가는 날 월세를 다 주기로 하고 ..
정해졌으니 마음 놓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 갑자기 세 주기로 한 걸 취소하겠다는거에요.
자기가 쓸 일이 생겼다고..
부동산에서는 방 없다고 하고
미치겠어요.. 딸내미라..ㅠㅠ
어디 우송대 주변에 6주만 있을 곳 없을까요?
밥 못해먹으면 사 먹으면서 다녀도 되고, 주말에는 집에 오느라 없을텐데..
82에 도움 요청해봅니다..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