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남들에게 도와 달라,살려 주세요..그런 말씀 흔히 쓰시나요?

언어습관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5-11-27 01:23:58
동네카페가 있는데 그저 **대 앞 어떻게 가나,대중 교통편이 어찌 되나?어느 식당에 가야 **을 먹을수 있나?
**아파트 앞 상가에 세탁소 잘 하나? 알뜰장 내복 아저씨 나왔나?등등
그런 흔한거 물으면서도 꼭 도와주세요~,급해요~, 댓글 절실!! 이런거 자주 쓰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저 문의할께요....내지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요?
본인 글이 다른 글들에 묻혀져 안 읽혀질까 걱정스러워 그러나 본데
어린 아이가 다쳤다거나 다른 가족 누군가 아프다거나 집에 도둑?이 들었다거나??
하여튼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응급상황이 아닌 평범한 상황에도 항상 저런식의 말투 참 거슬리는데
가끔 여기 게시판에도 살려주세요~~이런 분들.....
집에 쥐라도 나왔으면 차라리 애교 삼아 이해할텐데...
정말 심각한 경우에도 그런 말은 잘 안 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냥 개인적 생각이예요.
그렇게라도 외면 받지 않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그런 언어습관이나 자존심은 중요치 않을지 모르지만
사실 도와주고 살려줄수 있는건 그 자신뿐이란 생각이 드네요...
IP : 1.238.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7 1:37 AM (39.121.xxx.103)

    82에도 많이 보여요...
    근데 도와달라고하기전에 본인이 좀 찾아보고해야지 포탈에 검색한 해도 나오는거
    도와달라는 사람 너무 많아요.
    오늘도 본인 눈 아프고 시간없다며 화장품 좋은거 알려달라는 사람도 있고..
    항공권 저렴한거 알려달라는 사람들..흑~~
    진짜..말 할 없는 도움요청글 많아요.

  • 2. 언어 인플레이션
    '15.11.27 1:39 A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언어 인플레이션 현상 중 하나아닐까요?

  • 3. 쓸개코
    '15.11.27 1:41 AM (218.148.xxx.206)

    귀여울때도 있고 놀랄때도 있고^^
    저는.. 제가 조금 특이한 부분인데요,
    딱히 싫은건 아닌데 ㅜㅜㅜㅜㅜ 이렇게 좋은일에나 슬픈일에나 눈물표시 많이 하면
    기분이 덩달아 가라앉아요..^^; 저도 안쓰는 표현 아닌데도 그래요.

  • 4. //
    '15.11.27 1:45 AM (199.115.xxx.229)

    살려달라고 하고 돈 요구한 사례가 가장 어이없었음.
    호들갑 떨지 마세요. 보는 사람 놀라고 피곤해져요.

  • 5. ㅇㅇ
    '15.11.27 1:53 AM (203.226.xxx.199)

    살려달라는말은 119에다가 해야지 여기다 할말은 아니죠. 보는사람이 다 호들갑스러워짐.

  • 6. 원글
    '15.11.27 1:54 AM (1.238.xxx.210)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네요.
    제가 워낙 좀 까칠해서 한소리 듣지 싶었는데요..
    살려달라..도와달라..놀라서 지나치진 못하지만 읽고나면 항상 허무...

    저도 ㅜㅜ 재미삼아 자주 쓰거든요...
    두번 이상은 안 쓰나 조심할깨요...

  • 7. 쓸개코
    '15.11.27 1:58 AM (218.148.xxx.206)

    아니에요 원글님, 타박하려는건 아니었어요. 저도 써요^^ 쓰면서 가라앉아요;
    게시판에 힘든내용의 글 보면 기분도 같이 심란해지는.. 제가 좀 그런경향이 있어가지고요.

  • 8. 원글
    '15.11.27 2:12 AM (1.238.xxx.210)

    쓸개코님, 타박 아닌거 물론 잘 알지요^^
    저도 무심코 자주 쓰기에 살짝 조심해야지 싶었어요~

  • 9.
    '15.11.27 6:26 A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의외로 정말 슬프고 우울한 분들은 ㅜㅜㅜ잘 안씁니다.
    ㅜㅜㅜㅜ는 걍 귀여운 엄살이라 생각하심 될 듯.

  • 10.
    '15.11.27 8:01 A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살려달라 제발 도와달라
    어째 그런 부담주는 말이 척척 나오는지 의아
    뭐 맡겨놨나
    느낌표 연타도 볼썽사납...

  • 11. ....
    '15.11.27 8:35 AM (183.98.xxx.95)

    오마이 비너스에서도 신민아 살려주세요..
    이러던데 정말 의아했어요
    저도 그런 말이 안나와요 내힘으로 죽을때까지 해보고 싶고
    무슨 똥배짱인가 싶기도 해요
    성격이겠죠...

  • 12. ㅇㅇ
    '15.11.27 8:50 A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멸망..이란 제목으로
    글도 올라왔었죠
    사소한 거였는데
    우리집 뭐가 멸망했다고..

    참 이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96 대한민국 악의 축 ... 2015/11/27 549
503995 개포주공 고층 23평 vs. 잠실 트리지움 25평 10 00 2015/11/27 3,981
503994 2동탄 전망 어떤가요? 6 ... 2015/11/27 2,325
503993 다이빙벨과 노리개를 본 느낌과 궁금점 17 심심해서 2015/11/27 1,147
503992 노무현 대통령이 실패했다고??? 6 미로 2015/11/27 1,201
503991 창틀에 둘러진, 짧은 털달린, 틈새막이? 줄 교체 하고 싶은데요.. 6 ghghQk.. 2015/11/27 1,264
503990 상상고양이 어떠셨어요? 6 조혜정 2015/11/27 2,820
503989 베이킹 잘 아시는분~ 2 ㅇㅇ 2015/11/27 594
503988 우송대 주변 빈방은 ㅠㅠ 13 정말 힘듬 2015/11/27 2,439
503987 예비고1 국어과학도 미리공부해야 하나요? 7 조언주세요 2015/11/27 2,431
503986 전우용님 트윗 3 하등국민 2015/11/27 1,100
503985 화장실 공사시 에어 묻으면 안되나요? ^^* 2015/11/27 473
503984 엑셀 무료 강좌 좀 알려주세요. 5 배움 2015/11/27 2,362
503983 훌라백 요거 저렴히 구입방법 없을까요? 2 훌라백 2015/11/27 1,476
503982 냉장고 세탁기주는 홈쇼핑 핸드폰구입 괜찮은가요? 1 질문 2015/11/27 2,544
503981 30대 중반인데 흰머리가 많이 나고 있어요 ㅠㅠ 9 ..... 2015/11/27 3,353
503980 우울증에 특효인 약은 바로~~ 26 2015/11/27 18,123
503979 세탁기로 이불세탁시.... 5 극세사이불 2015/11/27 2,719
503978 가정용 복합기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4 미쳐 2015/11/27 1,029
503977 테팔 핸드블렌더로 양파를 다졌더니 6 양파죽 2015/11/27 2,520
503976 강수진씨는 서양인들에게도 뒤지지 12 2015/11/27 4,908
503975 훌라 가방 브랜드 인지도가 어떤가요? 8 데일리백 2015/11/27 18,117
503974 결명자차 끓일때 볶아서 끓여야하나요? 3 궁금 2015/11/27 1,806
503973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1 잠을자면 2015/11/27 621
503972 꿈해몽 좀 해주세요 3 꿈해몽 2015/11/27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