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ㅁㅁ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15-11-26 21:49:07
지금 40살인데.. 70살만 넘어가면
크게 미련 안남을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223.62.xxx.9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6 9:49 PM (119.75.xxx.221)

    안아프고 85요ㅋㅋ

  • 2. 아이들이
    '15.11.26 9:51 PM (123.199.xxx.117)

    45살되면
    부모가 필요한게 아니고 짐이 되는 나이가 되니
    그때 사라졌으면 해요.

  • 3. 아직
    '15.11.26 9:52 PM (110.10.xxx.35)

    젊으셔서 그래요
    전 50대인데 85만 살아도 좋겠는데
    주위 아줌마들은 다들 100살
    심지어 120살까지도 벽에 ㄸ칠하도록 살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네요

  • 4.
    '15.11.26 9:59 PM (1.232.xxx.128)

    60살까지요
    지금 50대중반

  • 5. ㅡㆍㅡ
    '15.11.26 9:59 PM (119.75.xxx.221)

    100살.120살
    마르고 닳도록 똥 바르고 살면 뭐하나요.
    자식만 고생이지요.

  • 6. ...
    '15.11.26 10:02 PM (182.222.xxx.35) - 삭제된댓글

    82에서 분란이 많은 분인데
    새똥님이 자식이 40이 될때까지는 살아야 된다는 말에 저도 수긍을 해요.
    저도 살아보니 40 넘어야 세상을 조금 알겠고 부모보다는 제식구가 정이가서 부모가 죽어도 별로 애닯지 않고 ...

  • 7. ㅇㅇ
    '15.11.26 10:04 PM (218.54.xxx.29)

    60살이요.
    그때면 아이가 28살..아직너무 어릴까요?
    아이가 한30살 될때까지만요

  • 8. ...
    '15.11.26 10:08 PM (111.65.xxx.95)

    그것이 젊어서 드는 생각과
    50대에 드는 생각과
    더 나이 들어서의 생각이 달라진다는군요.
    나이가 들수록 더 오래 살고 싶어진대요.
    그래서 입빠른 소리는 하지마라 하나봐요.
    우리 어머님 80대 초반에는
    지금이 가기 꼭 맞는 나이라 하시더니
    조금 더 지나니 그런 말씀 안하시고
    아흔넘은 지금도 가고싶은 곳이나
    갖고 싶은 것이 있으세요.

  • 9. ......
    '15.11.26 10:1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김영상대통령 장례식에서 손여사님 보니
    사람수명 긴게 형벌이다 싶더군요
    전 자식들에게 짐 안되고 나혼자 생활할수 있다면 80까지는 괸찮고
    자식들 귀찮게 한다면 그전에라도 일찍 죽어도 된다고 봅니다

  • 10. 삼산댁
    '15.11.26 10:13 PM (59.11.xxx.51)

    울딸 결혼해서 산후조리 다해줄때까지....애기 낳고 친정 엄마없으면 슬프니까

  • 11. ...
    '15.11.26 10:14 PM (118.223.xxx.155)

    82세요^^

  • 12. 병원
    '15.11.26 10:15 PM (116.123.xxx.22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일주일 넘게 입원했는데...
    78세 할머니가 죽기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집도 너무 세셔서 간호사들 고개를 절절 흔들고..
    얘기 한번 하시면 끝이 없고 혼자 중얼거리시고....
    밥도 반찬도 하나도 안남기고 드시더라는..
    그냥 뭔가 씁쓸했어요

  • 13. 46세
    '15.11.26 10:20 PM (211.207.xxx.30)

    딱 50살이요.
    50 넘어서도 계속 살아있을까봐 너무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 14. . .
    '15.11.26 10:22 PM (119.71.xxx.172)

    75살이요~^^

  • 15. jipol
    '15.11.26 10:22 PM (216.40.xxx.149)

    제손으로 똥오줌 가릴수 있을때까지요.
    남이나 가족에게 기저귀 갈게 하기 싫어요

  • 16. ..
    '15.11.26 10:29 PM (74.105.xxx.117)

    솔직히 65세전에요. 안죽는다면 75세쯤 그래도 거동하고 정신 똑바르고 좀덜 아플때 가고 싶네요.
    외모적으로도 덜 추하구요.

  • 17. touray
    '15.11.26 10:37 PM (125.136.xxx.194)

    휠체어 타기 전까지

  • 18. ....
    '15.11.26 10:42 PM (183.101.xxx.235)

    자식이 있으니까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딱 80까지는 살고싶은데 지인이 저더러 욕심도 많대요.ㅠㅠ
    저희 부모님 70대 초중반인데 안아프시면 90 100살까지 사셨으면 좋겠어요.

  • 19. 젊으셔서
    '15.11.26 10:54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이 들거예요

    할머니 백수 하셨어요
    70세인 외며느리인 친정어머니는 아프고

    고모들도 역순할까바 은근히 걱정되는지

    95세 지난 할머니에게 그때 고모들도 다 70대 초반 60대 중 후반이었어요
    할머니보고 이제 엄마 아버지 곂으로 가도 돼..엄마가 지금 가면 엄마가 어비자 찾아야 해
    아버지는 엄마 얼굴 못 알아본다 등등 그렇게 말했을때 할머니가 서운해 하셨어요
    더 살고 싶어하는 눈빛이었어요
    그 후 몇해 더 살다고 돌아가셨어요
    이성과 감성이 다른것 같아요
    할머니 백수 하는 동안 할머니 사위인 고모부 두분 먼저 가시고
    손자도 먼저 보내고 .그래서 고모들이 더 이상 역순하면 안된다고
    하나뿐인 며느리 앞세우면 안된다고 막 울면서 그랬어요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보면 겉으로야 죽어야지 하시지만 요즘 백세 백세 하니까
    백세까지 사시고 싶어하세요
    다만 자식들이 보살펴주길 간절히 바라는 70대 중반 두 분 어머님이셔요

  • 20. 젊으셔서
    '15.11.26 10:57 PM (59.28.xxx.202)

    그래요
    친정어머니 맨날 일찍 죽어야지 그러셨어요
    막상 70대 들어서서 빈말이라도 그런말 하지 않으셔요
    더 살고 싶어하는 눈치 세요 백세까지 살고 싶어하세요
    시어머니도 그러셔요
    다만 자식들이 보살펴주고 같이 살자란 말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속마음을 내비치셔요

  • 21. aaa
    '15.11.26 11:04 PM (125.185.xxx.209)

    46인데 60이요. 그때쯤이면 애들이 34. 31이라 저 없어도 알아서 살겠죠

  • 22. ...
    '15.11.26 11:04 PM (218.51.xxx.117)

    아고 님들 50. 65... 넘 젊은 나이여요~~~

    저는 75~80정도 살고 싶어요...
    근데 78세 이신 저희 시아버지 엄청 정정하시고 건강하셔요~~
    요즘은 다 관리하시고 하셔서 다들 건강하시더라구요

  • 23. 아이들
    '15.11.26 11:13 PM (1.241.xxx.71)

    우리아이들이 독립해서
    제길 차아갈나이까지요
    35세가 그 시작점쯤 되려나요?
    그러면 70부터겠네요
    정말 아이들에게 짐이되고싶지 않아요
    친정 시댁 올 한해 너무 힘들어서
    겪어보지 않으면 잘몰라요

  • 24. 어르신들 보면
    '15.11.26 11:18 PM (117.111.xxx.148)

    팔십 중반 넘어가면 곱던 얼굴도 흐릿해지면서 급격히 추레해지는것 같더군요

    팔십은 넘기지 않고 싶네요

  • 25. ..
    '15.11.26 11:20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부모님 팔팔하셨을 때...70되면 딱 죽었으면 좋겠다..
    더 살아서 뭐하냐..너희들 짐만 되는 거고, 부담주기 싫다..
    추해지는 것 견딜 수 없다...

    노래처럼 매일매일 그 소리 듣고 자랐어요..

    지금 두분다 70대 돌입하셨는데...아이구..그런말씀 쏙 들어가셨어요.
    너무너무 젊어요. 예전 50대 중반느낌이에요....
    이 상태에서는 20년 더 살아도, 더 살고 싶다고 말씀 하실 듯..

    실제로 손주 본 연세이신데도,
    어디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소리 하면 살짝 기분나빠하셔요.

  • 26. 내생각
    '15.11.26 11:30 PM (211.230.xxx.117)

    내 생각이 꼬이지 않고
    내 몸이 꼬이지 않고
    돈이 바닥나지 않았을때 까지요

  • 27. ...
    '15.11.26 11:32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우리 딸 산후조리에 애 키우는것 도와주고싶고
    그 아이들이 중학교쯤 가면
    마음의 짐은 벗을 것 같아요
    근데 만혼에 아직 아이들이 어리네요 ㅠㅠ

  • 28. 수아
    '15.11.27 5:47 A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

    딸들이 50세가 되는것 볼때까지 살고싶어요. 딸의 자녀 그니까 내손주가 성인이 넘는정도까지요. 그럴려면 딱 75세까지 살면 되요 ~^^ 60세부터는 30 중반 넘을 내 딸들과 셋이 뭉쳐다니며 여행다니고 즐기고 싶어요. 제 속마음은 그래요. 딸들이 날 좋아해준다면요

  • 29. ////
    '15.11.27 5:55 AM (14.46.xxx.164) - 삭제된댓글

    우리 외가가 대대로 장수집안이라 사실 걱정입니다.........ㅠ
    100살을 넘긴 분도 있으셨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구순이 다되어가는 외할머니가
    총기도 아직 멀쩡하고 농사도 지으시고 걸음도 빠르세요. 힘도 세시고...경이로운 건강이죠....
    전 그정도 건강은 아닌데; 벌써 걱정입니다. 수명만 길까봐....
    약 75세정도면 죽어도 서럽거나 일찍 죽었단 소리 안듣고 적당하다고 봅니다.
    우리 외할머니같이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씩씩하고 건강하시면 100수해도 될텐데...전 그렇진 않아요.

  • 30. 저두요
    '15.11.27 8:39 AM (58.227.xxx.82)

    내 생각이 꼬이지 않고
    내 몸이 꼬이지 않고
    돈이 바닥나지 않았을때 까지요2222222

    혼자서 병원도다니고 누가 도와주지 않고 생활할수 있을때까지만~
    한 70정도만 살면 좋겠어요

  • 31. 그럼
    '15.11.27 10:0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지금 43인데 70이나 80까지 더이상 아프지말고 지금처럼만 살고싶어요...지금도 건강이 좋지않은데 더이상 다른가족들 힘들지않게 부담스럽지않게 지금처럼만 살다가 우리애들 다 결혼시키고 손주들 낳고 사는거 보다가 죽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56 병결 처리가 3일밖에 안되나요? 6 학교 선생님.. 2015/11/27 4,451
503955 연금 보험 vs 신탁 vs 펀드??? 5 연말정산대비.. 2015/11/27 1,145
503954 여드름 안 (덜) 나는 비비 있을까요? 9 ㅇㅇ 2015/11/27 1,407
503953 중국 상하이에서 홍콩으로 갈 계획 1 비자 2015/11/27 720
503952 엄마한테 제사는 종교인가봐요. 4 국정교과서 .. 2015/11/27 1,364
503951 뜨거운 커피 마시고 싶어.. 6 눈오는 날엔.. 2015/11/27 1,802
503950 이럴땐 아들 둘이나 딸 둘, 동성으로 낳을걸 그랬어요 20 겨울 2015/11/27 3,924
503949 냄새먹는 하마 때인뜨 2015/11/27 540
503948 중앙난방에 관해 여쭤요! 5 이런저런ㅎㅎ.. 2015/11/27 823
503947 온수매트사려는데요 12 감기조심하세.. 2015/11/27 2,716
503946 양파즙은 하루에 몇개씩 먹어야 할까요? 2 ... 2015/11/27 3,524
503945 매매한 집이 비올 때 물이 새요 10 도와주세요 2015/11/27 4,028
503944 예전엔 이러지 않았잖아요? 16 2015/11/27 2,696
503943 중1딸아이 패딩~ 3 패딩 2015/11/27 1,342
503942 애둘ᆢ초등고학년ᆞ중딩 겨울옷ᆢ얼마정도 드시나요 3 이래저래 2015/11/27 1,077
503941 스텐레스 후라이팬 첨 썼는데요...ㅠ 17 망했.. 2015/11/27 5,540
503940 윗집 벨소리가 들려요 1 2015/11/27 1,169
503939 도토리묵 유명한 집 13 강마을다**.. 2015/11/27 2,583
503938 초등생 공부 2 공부 2015/11/27 1,104
503937 다들 언제 주무셔서 언제 일어나시나요? 7 ... 2015/11/27 2,116
503936 초1 까탈스런 옷취향 맞춰줄까요? 4 옷타령 2015/11/27 740
503935 대중가요나 여행도 입시공부하듯 습득해요 1 .. 2015/11/27 689
503934 이상한일 2 우짜까나 2015/11/27 1,047
503933 나이들수록 밥먹고나서 졸린 이유가 뭘까요? 1 체력저하? .. 2015/11/27 2,213
503932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는데..어찌 대처해야 할지.. 1 고민 2015/11/27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