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받기 어려운 고등에 진학시키는 부모님~

어떤 마음이세요?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15-11-26 16:04:39

중3여아입니다.

남학생들과는 좀 다르겠지만요.

 

내신받기 너무 어려운 고등에 진학하려는 부모님들의 의중을 알고 싶어요.

분위기가 좋아서인가요?

가면 열심히 해서 정시 잘 칠 것 같아서인가요?

아이가 정신차려 열심히 할 것 같아서인가요?

고생  한 번 해 봐라<설마 이런 마음이겠어요?>

내신 공부하면 수능공부다.

 

부교재도 많고 내신 범위도 많고 힘들어하는 걸 아는데도

보내려니 자꾸 걱정이 앞섭니다.

선배어머니들은 왠만하면 쉬운 학교 가서 내신 잘 따고 좋은 학원 다니면 된다고 하십니다.

저희아이는 4%안에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그다지 성실하지도 않고,친구 좋아하고,놀기좋아하는데

머리가 좋아서 그런대로 성적이 잘 나옵니다.

아이는 성격이 좋은 건지 겁이 없는 건지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한답니다.

IP : 222.104.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6 4:14 PM (210.223.xxx.112) - 삭제된댓글

    내신받기 어려운 학교 하위권 아이인데요..중학교때까진 최상위권이라..이런 성적이 나올줄 예상을 못했어요.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너무 겁없이 덤볐건것 같아요..정시로 가야 하지 않을까..싶어요..휴...어렵네요..

  • 2. ...
    '15.11.26 4:33 PM (223.62.xxx.119)

    후회해요.
    너무 자신만만했죠.
    그냥 동네 일반고 갈걸.
    우리애는 실패한 아이와 다르다 너무 자신만만했어요.

  • 3. ...
    '15.11.26 4:33 PM (223.62.xxx.119)

    둘째는 절대 안보냅니다.

  • 4. 윗님,
    '15.11.26 4:34 PM (175.209.xxx.160)

    제가 곧 윗님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아 요즘 걱정이 많아요. ㅠㅠ

  • 5.
    '15.11.26 4:47 PM (61.74.xxx.54)

    후회한다는 분들은 왜 전학 안보내셨어요?
    일반고로 전학 간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어요
    내신 따기 힘든 학교는 확실히 부교재양도 많고 해야하는 활동도 많은거지요?

  • 6. dfs
    '15.11.26 4:51 PM (152.99.xxx.38)

    내신받기 어려운 고등이 어딘가요? 외고 등 특목고 말씀이신가요? 강남쪽 고등학교도 포함되나요?

  • 7. ...
    '15.11.26 4:53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성적 어중간한 아이..내신 빡쎈 곳 보내는 이유가..그나마 정시라도 잘보게 하려고...라던데요...
    어딜가든..내신으로 갈 성적 안된다고...분위기 휩쓸려 놀지말고 공부라도 하라고...

    아는 언니가 큰애를 내신 빡쎈곳 보냈다가 공부는 하는데 내신 너무 안나와 후회하더니...
    둘째를 내신따기 쉬운 학교보냈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주구장창 놀기만하더라는....
    포기했다고 그냥 전문대보낼거라네요...

    부모말 잘 따라서 공부욕심 있는 아이라면 쉬운학교보내서 내신따게 하고...
    친구따라 놀자 스타일이면 내신포기하고 공부분위기라도 잡게 빡쎈곳으로 보내라더군요..

  • 8. ..
    '15.11.26 4:5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꼴랑 3년 다니는데 특별한 이유 없으면 전학 안 가죠.
    애도 싫어하고, 학교도 싫어하고, 여러 이유로 안 받아주는 학교도 많고.

  • 9. ..
    '15.11.26 4:59 PM (211.114.xxx.89)

    더군다나 울아이는 교대 지망하는데.,.내신받기 어려운 학교에 왔어요.
    일반고 가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도저히 못참겠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학교 와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요. 기숙사에 있으니..새벽부터 자정까지 자율학습 엄청 합니다. 그래도 항상 시간이 부족한것 같대요.
    내신은 반에서 10등정도 하는것 같구요. 1학년인데 벌써 정시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1-2등급이 엎치락뒤치락해서 최상위권도 내신으로 대학가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도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원없이 공부하고 있으니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일반고 갔으면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을것 같고..모의고사 점수도 형편없었을것 같다고..
    내신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예요. 그래서인지 아이들끼리도 경쟁하지 않고 우리 서로 더 잘해보자 하는 분위기인것 같아요. 모르는 거 있으면 친구들끼리 가르쳐주고 하더라구요.
    같은반 친구들 중에 5-6명 정도 전학가거나 자퇴했어요.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을수 있을것 같아요.

  • 10.
    '15.11.26 5:03 PM (61.74.xxx.54)

    앞으로는 정시가 축소된다니 내신의 중요성이 더 커질텐데 걱정이네요

  • 11. 대부분의
    '15.11.26 5:07 PM (218.148.xxx.171)

    학부모들은 내신이 안나오면 일반고로 전학시키려 하지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어합니다
    물론 모든 특목고가 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학교 분위기 넘 좋고 아이들이 좋아서 그리고 선생님들도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쳐주시고 그냥 학교생활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저의 선배도 아들 동산고에 가서 내신넘 안나와서 일반고로 전학시켰는데 내신안나와도 그냥 둘걸 하시더라구요. 다 아이성향의 문제인듯 해요

  • 12. ...
    '15.11.26 5:08 PM (183.98.xxx.95)

    그다지 성실하지 않고 친구좋아하고 머리는 좋아서...
    그런데 상위권..
    아이가 학교를 다녀야하니
    물어보세요
    성적이 중간정도 돼도 학교 잘 다닐수 있겠는지..
    의외로 성적이 안나오면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자극받아서 열심히 할수도 있고 그건 모르는거니까.
    전학가는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성공하는 케이스 드물구요
    제 아이는 중등땨 20%내외였고 다행히도 그정도 유지해요
    근데 4% 성적받던 아이들은 떨어지면 자존심 상해하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 13. .....
    '15.11.26 5:15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남학생이구요.
    정신 차려서 공부 좀 해봐라.
    분위기 타고 공부 좀 해봐라.

  • 14. 어머나
    '15.11.26 7:00 PM (175.126.xxx.138)

    저도 중3엄마
    요즘 고민인데요

    저는 분위기 타고 성실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이학교에 있으나 저학교에 있으나 하위권은 하위권이니까요 ..

  • 15. 브리다
    '15.11.26 9:04 PM (220.86.xxx.82)

    제가 외국, 한국, 그리고 일반고, 자사고 다 다녀보고 애들도 다녔는데...
    내린 결론은...
    일단 학교는 무조건 좋은 곳으로 보내야해요.
    전통있고 프로그램 좋은 학교들이지요.

    친구관계, 학교 생활이 질적으로 달라요.
    성적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설사 하위권 못하는 아이라도요.

  • 16. ...
    '15.11.26 9:20 PM (182.249.xxx.11)

    내신 받기 어려운 학교 졸업생인데 ..
    학교 분위기 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모인 애들도 다르고 .. 자부심도 다르고 ..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는게 ..
    모두의 공동 목표라서 쉬는 시간에 공부한다던가 .. 그런게 정말 자연스럽거든요

    물론 동창 인맥도 무시 못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44 지금 tvn 설민석 강연 합니다. 4 어쩌다 어른.. 2016/01/14 1,925
517843 서울대와 연고대가 차이가 많이 나나요 24 ww 2016/01/14 6,958
517842 받아본 선물 중 황당했었던거 뭐 있나요? 49 .... 2016/01/14 21,811
517841 3년 거주 자가 인테리어 어디까지? 5 고민 2016/01/14 1,246
517840 생리가 매달 야곰야곰 늦어져요... 1 ㅇㅇ 2016/01/14 759
517839 과메기로 할수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2 모모 2016/01/14 979
517838 김종인 전두환시절 국보위 참여 출처자료입니다. 13 ..... 2016/01/14 13,706
517837 심한 입덧이었다가 둘 세째땐 전혀 없기도 하나요? 2 추워 2016/01/14 659
517836 피부과조언 부탁드립니다 1 베스트김 2016/01/14 541
517835 신한은행 1577 8000번 문자 뭔가요? 3 ㅍ ㅃ 2016/01/14 11,827
517834 정청래 트윗 11 .. 2016/01/14 1,733
517833 80년대 아동복 브랜드가 무엇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나시나요 27 써지오바렌테.. 2016/01/14 9,364
517832 물리 과외 선생님 찾기가 5 물리 2016/01/14 1,660
517831 성형의사가 사기꾼 같아 보였어요 6 2016/01/14 2,165
517830 어머님 니팅밍크목도리 색상 추천 부턱합니다 7 생신선물 2016/01/14 1,085
517829 방송대 청교과 다니시는 분 계신지요? 3 .... 2016/01/14 2,053
517828 지방이식은 할만한것같아요. 6 .. 2016/01/14 3,776
517827 집안일이 반으로 줄어드는 비법 2 24 뻥쟁이 2016/01/14 8,534
517826 은행 대출에 대해 아시는분...... 1 전세자금대출.. 2016/01/14 684
517825 민망죄송)착용감 덜 불편한 탐폰 추천 좀 부탁드려요 여행할때요 7 아짐 2016/01/14 1,448
517824 대입) 수시에서 면접이 당락을 어느 정도 결정하는지요? 대입 2016/01/14 507
517823 옆집 강아지때문에 이웃집 아주머니와 대판 싸우다 37 뉸쌓인겨울밤.. 2016/01/14 6,386
517822 초등생 태권도장 소득공제요. 3 수필 2016/01/14 1,511
517821 기사>안철수 김종인 영입추진 한적 없다. 더민주 바람직 13 .... 2016/01/14 1,211
517820 ebs영어수능특강교재어려운가요? 5 고3 2016/01/14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