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결혼하고 올해 첫 김장이에요.
사실 김장 안해도 양가에서 조금씩 주시긴 하는데
김치도 담궈봐야 늘 것 같아서 올 해 처음으로 담궈보려고 하거든요.
문화센타에서 배추김치 수업 한 번 들었어서 고대로 절이는 것부터 해보려구요ㅎㅎㅎ
한살림 배추 보니까 3포기 단위로 팔던데...
3포기 할까 6포기 할까 고민이에요.
남편이랑 둘이고 사실 김치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3포기나 6포기나 일은 똑같나요?
그럼 6포기 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첨인데 망할? 우려도 있으니 3포기만 해볼까 싶기도 하고...
3포기 6포기는 김장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가요?
보통은 막 몇십포기씩 하시나요?^^
저희집 김장 양은 제가 결정해야 하는데
괜히 떨려서 글 한 번 써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