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전에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니 노트북을 샀어요
이동성을 중시한지라 작은 컴퓨터를 찾다보니
200만원이 넘는 고가로 골랐어요...
그런데... 도착하니 기계에 하자가 있더라구요
반품시키고... 강남에 있는 소니 매장에 가서 사려고 했는데요
200만원이 넘는 돈을 안 돌려주는거에요
돈을 받아야 새로운 노트북을 살 수 있는 상황인데
돈을 안 돌려주니 노트북으로 일주일 넘게 일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따졌더니...
상담원들은 파견 업체 직원이라면서
그 홈쇼핑 담당자한테 직접 전화하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 홈쇼핑 과장이란 사람한테 돈 돌려달라 했더니
그거 며칠 못 기다리냐 하고..
제 입장에서는 일도 못하고 저한테 손해가 발생하고 그래서 따졌더니
저한테 욕을 하길래 같이 욕했었네요....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네요
거기가 영세 쇼핑몰도 아니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업체에요
대기업이 운영하는... G마켓 11번가 옥션이 아닌
엄청난 대기업요....
돈은 3주가 지나니까 입금되더라구요...
그뒤로 그 쇼핑몰에서 물건 산 일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