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년 후에 집이 안팔릴까 너무 걱정이에요

...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15-11-26 04:05:20
아가가 지금 20개월 정도 되었어요 초등갈때쯤 강남가려고 하구요
이 동네는 저희한테는 살기 좋지만 학군이 별로거든요.
저희집은 정말 이돈으로 이런데 못산다 싶게 집자체은 만족스러워요 집 방문하는 사람마다 너무 좋다고 할정도로 뷰,채광 좋고 조용하고 인테리어 잘 되있어요
근데 문제는 저희 아파트가 지은지 16년 되었고 대단지고 잘 관리되었지만 주변에 너무 많이 새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어요. 새 아파트들은 모두 일이억 올랐는데 저희만 예전 가격 회복 정도...저희 남편이 워낙 꼭지에 집을 사서 산 가격 받기도 힘들지경이죠. 저는 이렇게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많아지면 저희 아파트 팔기가 점점 함들어질거 같아서 올초에 팔고 강남으로 가려했는데...저희 남편이 대출 조금도 받기
싫다고 하고. 시댁에서 반대해서 (2년이면 갚을 수 있는 정도) 포기했어요. 저도 강남쪽은 당장가고 싶지 않아서 ( 대치 이쪽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냥 구러자 했는데 집값이 떨어진다고 하고 당장 부동산 시장도 위축되어 가는게 보이는데 이러다가 집이 안팔릴까 걱정이에요 ㅜㅜ
그때 되면 20년된 고층아파트인데.
저는 팔고 전세 한두텀 살자고 하는데 위험하다고어른들은 다 반대하시고 남편도 싫어하구요.
삼사년 후에 새아파트도 아닌 20년 된 아파트가 팔릴까요??? 위험(전세금 날리거나 반전세로 살아야 할 수 있는 위험) 감수하더라도 팔 가능성이 있을떼 팔고 이 근처 전세를 사는게 어떨지...어떨까요?
아우...부동산 너무 힘들어요 ㅜㅜ 올초에 사려던 강남 아파트는 재건축으로 2억 가까이 올랐네요. 남편 너무 미워요. 1억 융자 싫다고 해서 안산건에 ㅜㅜ
IP : 175.193.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치앞도
    '15.11.26 4:09 AM (59.14.xxx.172)

    모르는게 사람 인생인데
    4~5년후를 걱정하느라 못주무시는건가요? ^^::
    내일 걱정은 내일하고 푹 주무세요

  • 2. ..
    '15.11.26 4:44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첫댓글 뭐야

    기껏 글쓴사람 김빠지게하는.

    근데 말은 맞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윈글님.
    아무도 몰라요

  • 3. 원글님
    '15.11.26 4:48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후진동네 사나 좋은 동네 사나 몇십년 후 우리가 갈 곳은 저승 입니다.
    지금은 꿈을 꾸고 있는데 꿈속에서 비싼 집에 사나 싼 집에 사나 깨고나면 허무하기만 할 뿐이에요.

  • 4. 한마디
    '15.11.26 6:28 AM (118.220.xxx.166)

    노인들에게 가장후회되는 일은 뭐냐 물으니
    1위가 땡겨서 걱정한거

  • 5. 우산
    '15.11.26 7:50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세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 그때 가서 고민하세요. 집값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 6.
    '15.11.26 7:51 AM (121.125.xxx.95)

    중2 우리아들 4년후 대학떨어질까봐 너무 걱정되서 잠이 안옵니다^^

  • 7. ㅇㅇ
    '15.11.26 8:15 AM (1.233.xxx.249)

    집값 떨어진다고는 10년전에도 5년전에도 계속 나온 말이에요. 아무도모르죠.
    걱정마시고 몇년 기다려보세요

  • 8. ...
    '15.11.26 8:51 AM (114.124.xxx.251)

    혹시 성×구 행×동 사세요?
    서×구 잠×동 가시게요?

  • 9. ..
    '15.11.26 8:57 AM (124.54.xxx.141)

    어째 꼭 우리아파트애기같아요.
    제주변 남자애 중3맘들..이번 자사고 특목고 다 떨어지고 엄청 후진 일반고배정받게될까봐 덜덜덜..그전에 다들 이사가고..애 어릴때 빨리 떠야해요...근대 점점 강남가도 좋은대학잘갈메리트가 없어지니...
    경제적여건..아이의 공부자질등..전반적인상황과 길게봐야하는대....정말 강남가고싶음 전세라도 가서.자리잡아야하눈게 현실...

  • 10. ㅇㅇ
    '15.11.26 8:58 A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

    강남집값도올랐지만 님네동네도 올랐잖아요.
    가격대비 이런집에서 살기어려운집에 산다는데 뭐가 걱정인건지 모르겠네요.
    새아파트가 계속들어온다는건 입지가 좋아 앞으로 수요가 많아 진다는 뜻이예요

  • 11. 갈아탔어요
    '15.11.26 10:04 AM (175.223.xxx.95)

    님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작년에 제가 집 팔고 강남 가자고 했는데 남편이 고집 피워서 안 갔는데 강남은 일억오천쯤 오르고 저희는 사천 올랐어요. 결국 올해 8월에 강남 사고 저희 기존집 팔았어요. 전 님 생각이 맞다고 봅니다. 남편이 제 말 안들은거 후회해요

  • 12. 될수 있는대로
    '15.11.26 10:21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빨리 파시는게 나아요. 꼭지에 산 집값 왜 손해를 보나요. 제가 생각해도 지금 안팔면 기회적어질거 같아요. 올까지 금리 저상태지 금리 변동 안할수가 없고 너도나도 긴축인데 지금 빌라 아파트 엄청 짓고 있어요. 저 수요 다 채우려면 현 집값 갈수록 떨어질거라 생각 됩니다. 그래도 지금 집을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한가지 걸리는건 대출정책이 바뀌어서 원금도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중간에 전세는 좀 저렴한 근처에서 찾아보시고 아이 학교 입학시기에 집을 사서 가는것도 방법이네요.

  • 13. ...
    '15.11.26 11:29 AM (175.193.xxx.74)

    행당동은 아닌데 성동구는 맞아요!^^
    새 아파트가 너무 많이 지어지다보니 오래된 아파트는 인기가 없네요. 이 근방에 한두 단지 지어지는게 아니라요
    전세는 어짜피 이 동네서 살려고 해요 여기가 실거주로는 더 편하거든요. 아이 초교 들어가기 일이년 전쯤 넘어가고 싶거든요. 돈도. 융자 상환이 아주 무리되는 금액이 아니라서요...
    아무래도 다시 설득해 봐야겠어요. 답변감사해여

  • 14. 회복
    '15.11.26 12:42 PM (175.209.xxx.77)

    되었으면 팔아야죠.
    강남 들어가세요
    학교때문이면 어쨌든 가려고 하는 분들은 가게되던데요

  • 15. 궁금
    '15.11.26 1:13 PM (125.132.xxx.204)

    원글님 사시는 동네나 단지 알수있을까요
    저는 애들 교육 끝나 학군이 필요없고 나머지 환경만 고려해서 집찾고 있어요 성동구는 제가 전혀 모르는 동네라 .. 부탁드립니다^^

  • 16. ...
    '15.11.26 2:03 PM (211.172.xxx.248)

    아파트는 싸게 내 놓으면 다 팔립니다.

  • 17. ...
    '15.11.26 8:19 PM (175.223.xxx.36)

    성동구에요. 옥수동 금호동에 새아파트 들은 엄청 올랐어요
    교통이 강남 강북으로 좋구 해서요
    근데 언덕이 있어서 자가 운전 해야 편하긴해요
    저희는 금호동 대우아파트인데 정말 주변과 비교해서 가격 싸고 남향 고충 동은 뷰 좋고 뷰 좋은데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서 시끄럽거나 먼지 적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167 길거리 홍보로 티슈와 핫팩...어니게 12 나으세요? 2015/12/09 1,366
507166 미니크로스백 8 크로스바디백.. 2015/12/09 1,684
507165 금시세 2 금팔기 2015/12/09 1,630
507164 귤이 많이 있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49 ..... 2015/12/09 1,594
507163 박근혜…국정운영보다 선거에만 몰두 4 잿밥에눈이멀.. 2015/12/09 662
507162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상품평 100원 벌자고 양심을 파는 사.. 4 고양이10 2015/12/09 1,535
507161 검찰 수뇌부는 임은정 검사가 왜 거북한가 1 세우실 2015/12/09 489
507160 개인적인 회사 다니니, 새롭네요 11 ... 2015/12/09 2,634
507159 겨울에 흰 코트 너무 튀죠? 10 지름신강림 2015/12/09 2,781
507158 이순실 주물럭 맛있네요. 1 나혼자산다잉.. 2015/12/09 939
507157 이색 호빵 ㅎㅎㅎ ... 2015/12/09 475
507156 예비중엄마)요즘 여중생들 운동화 무슨브랜드 주로 신나요?? 1 부자맘 2015/12/09 1,865
507155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할 때요. 8 희망도서 2015/12/09 883
507154 급질문합니다.(아산병원 초진예약관련) 4 아리엘 2015/12/09 2,110
507153 조금만 더 상대방을 이해하고 살아보려고 해도... 4 3.5mm 2015/12/09 868
507152 피아노에 페인트칠 해도 되나요? 1 뚜레뚜루 2015/12/09 1,090
507151 백악관 ˝무슬림 입국금지 발언 트럼프 대통령 자격없다˝(종합3보.. 세우실 2015/12/09 409
507150 홈쇼핑에서 보험상담만 받아도 사은품 주는거.. 8 ,, 2015/12/09 2,286
507149 코오롱스포츠 패딩좀 봐주세요~~ 49 Zz 2015/12/09 3,571
507148 칠면조 고기 맛있나요? 4 음.. 2015/12/09 4,326
507147 다먹기만 하면 공짜인 음식들 1 ㅋㅋㅋ 2015/12/09 1,098
507146 중국 무섭네요. 21 2015/12/09 6,522
507145 지금 슈가맨 재방보는데 두곡다 슬프네요 ㅠㅠ 3 .. 2015/12/09 1,072
507144 내년 운세가 안좋다는데, 어떻게 조심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1 0000 2015/12/09 1,009
507143 한국은 독재방지법이 없어 독재하기 만만한 나라인가? 1 패러디 2015/12/09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