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 아들 - 문득 중학교 들어갈 때 생각이 나네요

교육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5-11-25 21:18:11

초딩에서 벗어나서 교복 입고

중학교로 첫등교 하던 날.

저는 너무도 마음이 짠..했어요.

내 눈에는 아직 아가같은데

양복 입고 돈 벌러 나가는 느낌이라서요.

그랬던 녀석이 이제 내년이면 고딩인데

키는 어른이고 이젠 병원이든 미용실이든 어디든

혼자 가고 지하철,버스 타고 먼 곳도 다녀오네요.

정말 중학교 3년은 역변의 시기인 거 같아요.

고딩 되면 또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겠죠?

이제 어른 되기까지 불과 3년 남았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아쉽습니다. ㅠㅠㅠ


IP : 175.209.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5 9:38 PM (1.238.xxx.110)

    제 아이도 중학생인데 많은 일들을 겪고보니
    저는 시간이 빨리 지났음싶네요
    고딩되면 또 어떤일이 기다릴지 무섭기까지 하답니다

  • 2.
    '15.11.25 9:44 PM (61.74.xxx.54)

    저도 중3 아들 엄마인데요
    한달 전만 해도 아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해서 진짜 기뻤어요
    그런데 수능 치루는 엄마들의 표정을 보면서 대입에 대한 부담감이 확 밀려들더라구요
    같은 학년 엄마들 만나서 이야기 나누다보니 다들 심각하고 생각들이 많더라구요
    결론은 본인들이 해야지 우리끼리 걱정하면 뭐하냐 ㅎㅎ
    대치동엄마라 밑에 글을 읽으니 겁이 나고 불안하던차에 진짜 성년이 되기까지 3년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애뜻하네요

  • 3. 자주달개비
    '15.11.25 10:01 PM (211.177.xxx.177)

    저도요. 아들이 원하던 한*람고에 원서 넣어줄걸... 내신 잘 안나올까봐 양*고에 원서 넣었네요. 물론 추첨통과하고 면접통과해야 합격이지만요. 미안하네요.아주 공부잘하지 않는 이상 즐겁게라도 고등학교 생활하게 했어야 했는데... 중학교 내신이 40%에 육박하는 아들에게 내가 뭔 욕심을 낸건지. 건강하게 하루하루 보내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 4. 오리온
    '15.11.26 1:46 AM (175.193.xxx.179)

    달개비님
    한*람고가 더 분위기가 좋나요?
    남자아이들은 양정고가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630 60대 후반이신데 실비보험 가입 가능할까요? 5 보험 2015/11/26 1,399
503629 이제 40인데요 3 Pppo 2015/11/26 1,575
503628 5천만원 정도를 1년간 넣어둘 금융상품 9 .... 2015/11/26 3,240
503627 물대포 맞은 구급차 탄 학생 '조준사격이 맞다' 4 살인물대포 2015/11/26 1,258
503626 대학교 선택 질문입니다. 13 정시원서 2015/11/26 2,664
503625 양천구 신정동 다나 현대의원 다니분들 6 만정 2015/11/26 4,373
503624 2015년 11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26 577
503623 극소수만 복면쓰고 시위하지요. 3 백남기테러 2015/11/26 750
503622 자궁경부암 백신도 궁금합니다. 7 베이 2015/11/26 1,766
503621 오사카 /화장품 질문요 6 클렌징필요 2015/11/26 1,573
503620 머리 좋은 남자랑 대화하는 게 지나치게 좋은 저 비정상인가요??.. 20 ㅇㅇ 2015/11/26 7,078
503619 4-5년 후에 집이 안팔릴까 너무 걱정이에요 12 ... 2015/11/26 5,068
503618 윤정수는 파산했다면서 왜 계속 큰집에 살까요? 13 .. 2015/11/26 27,954
503617 귀가 마치 비행기에서 고막 막힌 것처럼 막힌 증상이 있어요. 2 귀막힘 2015/11/26 1,421
503616 치아 틈새가 점점 벌어져요 4 일자무식자 2015/11/26 2,662
503615 빛좋은 개살구 내 인생 5 허무 2015/11/26 3,514
503614 유부녀들은..인생에 로맨스 다신 없는거죠? 54 ddfsff.. 2015/11/26 20,050
503613 자궁경부암 질문이요 10 아줌마 2015/11/26 2,619
503612 아치아라 범인요~~ 9 그냥 촉이 2015/11/26 2,569
503611 헬스장 다니는 남잔 어떤가요? 15 ㅇㅇ 2015/11/26 7,533
503610 파킨슨.. 뇌쪽 어느분이 유명하신 명의 인가요? 5 걱정이 2015/11/26 2,396
503609 미혼 여성 한달 생활비 90만원이라면 어떤가요 8 .... 2015/11/26 4,823
503608 유튜브 보면서 오카리나로 연주가능한데 절대음감인가요? 8 절대음감 2015/11/26 1,569
503607 우와! 국가비씨랑 영국남자 조쉬가 결혼하는군요 3 ㅇㅇ 2015/11/26 5,950
503606 우리가 아는 천재 누가 있을까요? 20 두리안 2015/11/26 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