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에서 벗어나서 교복 입고
중학교로 첫등교 하던 날.
저는 너무도 마음이 짠..했어요.
내 눈에는 아직 아가같은데
양복 입고 돈 벌러 나가는 느낌이라서요.
그랬던 녀석이 이제 내년이면 고딩인데
키는 어른이고 이젠 병원이든 미용실이든 어디든
혼자 가고 지하철,버스 타고 먼 곳도 다녀오네요.
정말 중학교 3년은 역변의 시기인 거 같아요.
고딩 되면 또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겠죠?
이제 어른 되기까지 불과 3년 남았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아쉽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