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산다는 표현을 쓰지말래요
강아지를 샀다. 산다 이런 표현 쓰면 안되나요?
1. ...
'15.11.25 8:23 PM (121.191.xxx.99)아줌마 까칠하시네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말인데요 강아지 샀어? 이렇게 물어보지 그럼 훔쳤어 아님 업어왔어? 이러진 안잖아요
2. 덩치 큰
'15.11.25 8:25 PM (58.143.xxx.78)소도 내다 판다. 산다.하긴 하죠.
근데 되도록 안쓰자 하는건 좋으네요.
반려견으로 존중하는 느낌 서로 갖자는 취지인듯.
키워보니 감성도 자기고집도 있고 참 하는
행동이 너무나 예뻐요. 제 무릎은 아예 얘거에요.
얼마나 좋아하고 안도감 느끼는지ㅠ
보기만 해도 하트뿅뿅~~ 나이도 어리지도 않음
7 X7 49살 아줌마 개예요. ㅎㅎ3. 그렇다면
'15.11.25 8:25 PM (124.146.xxx.125)분양받았다거나 입양했다고 하면 좋겠네요
4. ..
'15.11.25 8:30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보통 예쁜 동물보면 키우고 싶다.. 라고 하긴 하죠.
5. dd
'15.11.25 8:3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뭐 어때요
강아지 가격으로 흥정도 하면서
산다는 소리에 너무 예민해하는거 웃겨요
강아지가 물건도 아닌데 가격은 왜
흥정하죠?
그런논리면 부르는대로 다 줘야죠6. ...
'15.11.25 8:38 PM (220.71.xxx.95)어린애들 아닌이상에야 그런표현은 잘 안쓰죠
편들어달라고 글쓰신거에요?
본인이 인지를 못하시면 계속 쓰시면되요..다른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지든7. 개
'15.11.25 8:39 PM (211.227.xxx.153)개 고양이 예뻐하고 동물을 많이 존중하는 사람이지만
산다 라는 표현이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오히려 동물을 입양한다 파양한다 라는 표현이 더 혼란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동물을 어쩔 수 없이 다른 부분(그 존중함에 있어서) 이 있고 그래서 말도 다르죠.
식사 먹이 아기 새끼 등등등
용어가 구분되어 있으면 다르게 써야죠.
동믈을 내 아기라고 한다거나 분양을 입양 이라고 한다고 동물을 더 존중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산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덜 존중하는 것도 아니고요.
생명을 가진 생물체로서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지 꼭 인간에게 쓰는 단어를 쓰는것은 맞지 않다고 봐요.8. 예민
'15.11.25 8:40 PM (119.194.xxx.182)한 아줌마네요.
9. 저도
'15.11.25 8:41 PM (220.121.xxx.167)강아지 키우기전엔 몰랐는데 키우면서 보니 그 표현이 참 거슬리더군요.
강아지가 자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분들도 많고 저도 강아지는 사랑 그 자체거든요.
아셨으니 앞으론 입양 혹은 분양으로 표현해주세요.10. ..
'15.11.25 8:50 PM (118.36.xxx.221)별~돈주고 사면 사는거죠..
웃긴아짐이네요..11. 파시스트
'15.11.25 8:54 PM (223.62.xxx.14)개 파시스트들 넘 싫어요. 돈 주고 산 걸 왜 부인하나요. 본인들이 낳았대요 훔쳤대요.
12. 예민
'15.11.25 8:56 PM (178.59.xxx.13)피곤해요.
13. 망고나무나무
'15.11.25 8:57 PM (112.163.xxx.133)웃기는 아줌마네요
어떤 말인진 알겠는데 돈주고 사는건 맞잖아요~14. ..
'15.11.25 8:59 PM (114.108.xxx.48)위선적...
그러면 돈 주고 받질 말아야죠.15. 아프지말게
'15.11.25 9:05 PM (121.139.xxx.146)그럼..분양받았다~~라고
해야하나봐요16. ..
'15.11.25 9:05 PM (1.252.xxx.170)강아지 사랑도 정도껏.
세상엔 개를 싫어하는 사람, 개를 사랑하는 사람, 먹는 사람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개를 산달 표현에 그리 파르르할것까지야...
싫어하는 사람은 본인이 안쓰는걸로 하면 되죠 뭘 그런것까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17. 헉.
'15.11.25 9:07 PM (210.94.xxx.89)아니 그럼 돈 주고 사는 행위 자체가 없어야죠. 돈 받고 파는 데가 있는데 돈 주고 산다는 말을 하지 말라니.
18. 돈을 주는데
'15.11.25 9:15 PM (110.47.xxx.57)그게 사는거지 그럼 뭔가요?
그 아줌마는 강아지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는 모양이죠?
입양이게?19. ..
'15.11.25 9:15 PM (114.206.xxx.173)겅아지 산다가 뭐 어때서.
20. ㅎㅎㅎ
'15.11.25 9:17 PM (183.98.xxx.33)애견 카페에 보면 강아지 키워 비싸게 분양도 잘 시키더만 말이 좋아 분양이지 비싸게 팔아대는거
21. 참나
'15.11.25 9:19 PM (182.208.xxx.57)엄연히 돈으로 사고 팔고하는데
왜 그런 말을 쓰면 안되나요?
그 말이 듣기 싫은 사람은 안쓰면 되죠
그걸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하세요.22. ㅎㅎ
'15.11.25 9:36 PM (124.57.xxx.42)가지가지 하네요
형을 형이라 못하고,,,23. 댓글들 공감안되네요
'15.11.25 9:41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물론 저라면 그렇게 지적은 안하겠어요
그런데 강아지 사고 판다는 말이 흉한건 맞아요.
강아지들한테 정말 파는 물건마냥
10만원 20만원 그렇게 붙어있으면
여기 그게 뭐 어떠냐고 댓글 쓰신 분들도
아 좀 아닌것 같은데 보기 흉한데 .........느끼실듯
그리고 너무 쉽게 돈으로 살수 있으니까
쉽게 싫증나면 물건버리듯 막 버리잖아요
사고판다는 말부터 바꾸면
싫증난다고 길에 물건처럼 내다버리면 안되는 생명이구나 느끼겠죠
말이 무서운거에요.
행위는 사고 팔더라도 강아지를 집에 들이면서는 물건사듯 샀다 라는 생각말고
식구 하나 들였다고 생각했음 좋겠어요.24. 타임리
'15.11.25 9:41 PM (124.146.xxx.125)위에 개님=211.227.xxx.15님 말씀이 정말 말씀이네요... 그렇죠...생각이 깊으시네요...님 말씀에 공감해요..
25. 댓글들 공감안되네요
'15.11.25 9:42 PM (115.93.xxx.58)물론 저라면 그렇게 지적은 안하겠어요
그런데 강아지 사고 판다는 말이 흉한건 맞아요.
강아지들한테 정말 파는 물건마냥
10만원 20만원 그렇게 붙어있으면
여기 그게 뭐 어떠냐고 댓글 쓰신 분들도
아 좀 아닌것 같은데 보기 흉한데 .........느끼실듯
그리고 너무 쉽게 돈으로 살수 있으니까
쉽게 싫증나면 물건버리듯 막 버리잖아요
사고판다는 말부터 바꾸면
싫증난다고 길에 쓰던물건버리듯 내다버리면 안되는 생명이구나 느끼겠죠
말이 무서운거에요.
행위는 사고 팔더라도 강아지를 집에 들이면서는 물건사듯 내가 샀다 라는 생각말고
식구 하나 들였다고 생각했음 좋겠어요.26. ㅇㅇ
'15.11.25 9:48 PM (223.62.xxx.73)저도 오랫동안 강아지 사랑하며 키워왔지만. 입양 파양 이런말 참 오그라들던데요
27. 흐음
'15.11.25 9:49 PM (121.155.xxx.52)그냥 쓰고 싶은데로 쓰면 되죠 우리는 동물 분양역사가 얼마 안됐으니 그게 자연스럽 ..
근데
반려견 역사 오래 된 나라들은 산다 판다 표현 자제 하는거 같긴 해요 배운애들 사이에선 ㅇㅇ
그걸 보면 우리도 조금씩 바뀌긴 하겠구나 생각들고
이글이 그 증거 같네요 ㅎㅎ 울 나라 사람들 교육열 높으니 이런건 금방 괜찮은 방향으로 정착됨28. ..
'15.11.25 9:49 PM (58.140.xxx.79)그 표현이 거북하게 느껴질 수 있죠 충분히..
님처럼 그 말이 거북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죠29. ..
'15.11.25 9:54 PM (1.226.xxx.30)심하네요ㅠ 강아지가 사람도 아니고..
이해불가예요..30. 윗님
'15.11.25 10:03 PM (58.140.xxx.79)개가 물건은 아니니 '사다'는 표현이 거북하게 들릴 수 있는 거겠죠
개가 보통 다른 가축들과는 그 의미, 용도?가 다르니 더욱 그럴 테고요31. ㅎㅎㅎ
'15.11.25 10:06 PM (183.98.xxx.33)개독=애견
자기들의 의견만 중요하고 완고하고 고집불통 똑같음
자기들이 키우는 개 어디서 얻어온 개도 있겠지만 사기도 많이 샀으면서 돈 줬으면 산거에요32. ㅎㅎ
'15.11.25 10:39 PM (203.226.xxx.142)지나가는 남자애들이 개 귀엽다면서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보길래 좀 황당하긴 했었네요
애들 말고도 어른들도 얼마줬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있었는데
굳이 그런걸 물어보나 하고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았고 얼마 줬다고 대답도 했는데요
얼마 주고 샀냐라고 물어봤더라면 아마 그 표현이 거슬렸을거 같긴 하네요33. 저는 애견인은 아니지만
'15.11.25 10:43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수많은 블로그며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
오늘 고양이 한마리 샀다/ 오늘 개 한마리 샀다
남들 보라고 쓰는 글에는 잘 안그러잖아요. 왜 그러는 걸까요
드디어 집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귀여운 새식구가 늘었습니다 그러죠
물건 사는거랑 다르니까 샀다라고 하면 쓰는 본인도 어 이건 좀 싶고
보는 사람도 별로 보기 안좋으니까 덜 쓰는 거겠죠34. 저는 애견인은 아니지만
'15.11.25 10:44 PM (115.93.xxx.58)수많은 블로그며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
오늘 고양이 한마리 샀다/ 오늘 개 한마리 샀다
남들 보라고 쓰는 글에는 잘 안그러잖아요. 왜 그러는 걸까요
드디어 집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귀여운 새식구가 늘었습니다 그러죠
본인도 어 샀다 이건 좀 아닌가 싶고
보는 사람들도 별로 보기 안좋으니까
덜 쓰는 거 아니겠어요35. .....
'15.11.25 10:58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작업을 도와줄 일꾼을 데려올때도 사람을 산다고 하는데 어때요~~
개나 소나 고양이 당연 돈주고 사고 파는거 맞지 않나요?
아~ 생각해보니 돈많은 남자가 가사도우미와 같은 전업해줄 여자 데려오는것도
매달의 품삯을 주고 사오는거 맞는데 산다고 안하고
결혼한다 시집간다 라고 순화해서 아름답게 표현하네요 ㅋㅋㅋ36. 에고
'15.11.25 10:59 PM (220.121.xxx.167)아기 입양은 공짜인가 봐요?
그래서 입양이란 표현 쓰나요?
돈주고 사니 산다는 표현이 맞다는 분들~ 아기 입양한 사람에게 아기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보실 분들이시네~
요즘은 애완견이란 표현을 안쓰고 왜 반려견이란 표현을 쓰는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텐데...37. 뭐가 이상하다는 건지
'15.11.25 11:02 PM (122.196.xxx.116)돈 주고 사는 거 맞고, 왜 그 표현이 거슬리는지 모르겠네요. 개를 사랑하면 개를 산다라고 하면 안되나요? 사서 키우다보니 정드는 거죠. 그리고 그 표현이 싫으면 본인이 사용하지 않으면 되지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거리는 아니지요. 비속어도 아니고, 흉하다고 하시는 분 오바하신다고 밖에.
38. 존심
'15.11.25 11:02 PM (175.210.xxx.133)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산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요즘은 잘 쓰지는 않지만...
놉을 사다 (표제어:놉1)
어르신, 이 땅은 몇 명만 놉을 사면 금세 농토화시킬 수 있는 땅 아닙니까.
그런데 강아지를 산다라고 하면 안된다...
돈을 주고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뭐라고 해야 합니까?39. ...
'15.11.25 11:42 PM (122.34.xxx.220)일반적으로 그냥 쓰는 말인데 예민할 필요까진...
40. ...
'15.11.26 1:07 AM (121.88.xxx.149)쓰면 잡아가는 것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닌데
말이라는게 뉘앙스가 있잖아요
그럼 장기이식받고 수혈받는 사람들도 '나 장기매매했어, 피 두통 샀어'라고 말하나요?;엄밀히 말하면 그것도 장기나 피 사는 행위지만 산다고 안하잖아요.
또 동남아시아 여자들 가족한테 돈 주고 결혼하는 남자들도 단순하게 말하면 부인 사는거지만 누가 그렇게 표현하나요? 결혼한다고 말하고 말지 ㅎㅎ
강아지 산다고 하면 수퍼에서 과자집듯 가벼운 마음으로 강아지를 집에 들인 것 같은 느낌이 분명히 들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동물 생명을 함부로 다루는 나라에서는 '산다'는 말이 갖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더 강렬하게 다가올 수 있구요
1차원적으로 생각해서 돈이 왔다갔으니 산건데 뭐가 아니래?라고하면 할말없지만요^^41. 초컬릿
'15.11.26 4:47 AM (39.7.xxx.25) - 삭제된댓글키우고싶다..라는표현이 젤 좋죠.
좋게 생각하세요
그분은 좋은 의도로 말씀하신게 맞아요
^^42. 어휴
'15.11.26 7:10 AM (180.229.xxx.105)저도 강아지 고양이 다 키워봤고 동물 무지 좋아하지만..
저런 생각은 속으로나 하는 거지 성인이 다른 성인에게 저런 걸로 지적질하는 게 더 거슬리네요.43. 에이~
'15.11.26 11:16 AM (14.47.xxx.4)그 아주머니가 나쁜 의도로 말씀하신건 아니잖아요.이글을 읽기전에는 저도 이런 표현에 대해 깊이 생각한적은 없는데 생각해보니 그 말도 맞아요.저는 반려견을 키우기전에도 귀여운 강아지를 보면 데려오고 싶다,키우고 싶다 이런 말은 했지만 사고싶다라는 표현을 한적은 없었어요.무의식적으로 그 표현이 옳지 않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나봐요.동물들도 생명이 있는 존재인데 마트에서 돈주고 사는 물건들처럼 가볍게 인식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그 아주머니도 그런 마음이었을 거에요.
44. 윗님
'15.11.26 12:34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근데 실상은 마트에서 돈주고 살 수 있다는게 함정...
45. ...
'15.11.26 3:27 PM (182.214.xxx.49)사람도 돈으로 사고 팔고 하는데 강아지도 그런표현 써도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해외로 입양하거나 국내 입양도 돈줘야 입양할수 있잖아요
해외로 입양할때 입양비가 ㅎㄷㄷ해서 깜놀했어요
국내 입양도 만만치 않더만요46. 제발
'15.11.27 8:17 AM (116.41.xxx.63)개파시스트들 정말‥
입양비랑 비교하는 분들이요, 개념 좀 챙기세요. 새 사고파는건 엄연히 거래인거고 입양은 사회적 비용지불 개념입니다. 돈이 오간다고 무조건 다 거래가 아니라구요. 물론 입양을 거래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ㅣㄱ건 범죄인 케이스구요. 엇다같다붙여요? 개에 대해 산다는 표현이 거슬리면 정중하게 "다른표현을 써주면 안될까?" 정도로 요청하는거면 몰라도 상대방 기분나쁠 정도로 발끈하는거 파쇼적 행동 맞아요.47. 제발
'15.11.27 8:19 AM (116.41.xxx.63)새→개
같다붙여요→ 갖다붙여요48. ...
'15.11.28 1:54 PM (182.214.xxx.49)제발님 님도 너무 발끈하지 마세요
사람이나 개나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거죠?
왜요? 개는 사람보다 못한 미물이라서?
웃기고 있네
인간이나 개나 생명은 똑같이 귀합니다
개는 돈주고 사고 팔아도 되고 사람은 범죄다?
입양도 범죄 맞네요 그럼
맞춤법 정정 몇개 하셨는데 더 하셔야겠어요
엇다같다붙여요----엇다x 얻다o
지적질 하기전에 국어공부좀 더 하고 오세요
설득력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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