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2학년 딸이 오늘부터 자취를 하네요
오늘 이사시키고 대충 정리해주고 왔는데 왜 이렇게 불안한지ᆢㅜ
짐 날라주는 총각 듣는데서 아이 혼자 사는 티나는 말도 자꾸 했던것 같고
그맇다고 건실한 총각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참 대책없고 경솔하구나 그렇게 불안해하면서 막상 입조심은 안하고..
싶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더 부담도 될거고 혼자 있는 동안 제가 얼마나 걱정을 할지
상상도 안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또 이렇게 혼자 고민을 하네요ㅜ
1. ==
'15.11.25 6:17 PM (220.118.xxx.84) - 삭제된댓글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지방에서 대학때문에 서울 올라와 2학년 때부터 자취 시작했어요.
따님 있는 곳 주변에 어두운 곳은 없는지 확인하라 하시고, 바깥쪽으로 나있는 창문에는 방범창,
직접 들어가는 문에는 이중 잠금장치 꼭 달아주세요. 주인한테 비용 절반 청구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설사 주인이 나몰라라 한다해도 안전을 위해 꼭 해주세요.
저도 스무살때부터 자취 시작해서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할 때까지 결국 부모님과 다시 살게 되지는
않았지만 잘 해냈고 돈도 열심히 모아서 부모님 용돈 드려가면서 제 돈 모아 결혼했어요.
원글님 따님도 잘 하실 겁니다. 믿고 지켜봐주세요.2. ==
'15.11.25 6:18 PM (220.118.xxx.84) - 삭제된댓글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지방에서 대학때문에 서울 올라와 2학년 때부터 자취 시작했어요.
따님 있는 곳 주변에 어두운 곳은 없는지 확인하라 하시고, 바깥쪽으로 나있는 창문에는 방범창,
직접 들어가는 문에는 이중 잠금장치 꼭 달아주세요. 주인한테 비용 절반 청구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설사 주인이 나몰라라 한다해도 안전을 위해 꼭 해주세요.
저는 자취 처음 시작할 때부터 결혼 직전까지 옮겨다닌 여러 집 중 단 한군데도 방범창, 잠금장치
새로 안 해놓고 산 집이 없어요. 전부 다 제가 달아놓고 나왔답니다. ^^;
저도 스무살때부터 자취 시작해서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할 때까지 결국 부모님과 다시 살게 되지는
않았지만 잘 해냈고 돈도 열심히 모아서 부모님 용돈 드려가면서 제 돈 모아 결혼했어요.
원글님 따님도 잘 하실 겁니다. 믿고 지켜봐주세요.3. 에이
'15.11.25 6:20 PM (121.155.xxx.52)엄마가 말 안한다고 혼자 사는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 짐만 봐도 견적 나올텐데요
너무 걱정 마세요
그보다는 떨어져 살면 아무래도 함께 살던 때보다 멀어지는 감이 있어요 깨톡 자주 하시고 주말마다는 예외 없이 얼굴 보고 그러는게 좋을거 같네요4. ᆢ
'15.11.25 6:24 PM (1.230.xxx.24)ㄴ댓글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ㅠ
안심하라며 억지로 저를 등 떠밀어 보내는 딸을 뒤로 하고 혼자 돌아오는데
일생일대의 엄청난 결정을 한것처럼 겁나고 불안하더군요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귀한 딸래미들이 혼자 타지에서 공부하고 직장 다니면서 혼자 성숙해가고 있을까요ㅠ 불안한 마음 접고 님처럼 야무지고 성실하게 자취생활 잘 할수 있게 용기 북돋워줘야겠습니다 감사해요 멋지세요..!5. ᆢ
'15.11.25 6:28 PM (1.230.xxx.24)답글 다는 중에 에이님 댓글 주셨네요ㅎ 그러게요ㅠ 착하고 성실한 이사센터 총각까지 의심의 눈으로 보다니 딸 자취한다고 에미가 너무 오바한게지요ㅜ
집에는 주말마다 온다고 했으니 더 잘 챙겨주고 이뻐해주고 싶어요 댓글 감사해요 덕분에 더더욱 마음이 평안해집니다ㅎ6. 또나
'15.11.25 7:14 PM (121.132.xxx.136)엄마 보내고 방에 들어가서 '난 이제 자유다!' 외칠수도 있어요..전 애들 셋 모두 각자 따로 살아요 집의 공지사항 있으면 채팅방(다섯명)에서 만나죠 ㅋ 니들이 안쓰럽다고하면 자유 만끽해서 더 좋데요 ㅋ
7. 저도
'15.11.25 9:19 PM (115.164.xxx.54)대학생 딸애들 각자 자취해요. 세탁기 어떻게 돌리는지도 모르던 애들이에요.
그럭저럭 방 한가득 늘어놓으면서 잘 살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2194 | 분당정자동사는 임씨 73년 BMW모는 이혼남 35 | 쓰레기 | 2016/01/27 | 29,045 |
522193 | 대구에 예쁜여자들 많은건 맞던데요 14 | 대구 | 2016/01/27 | 4,548 |
522192 | 껄끄러운 동네엄마.. 12 | 휴 | 2016/01/27 | 6,134 |
522191 |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니까 설거지를 미루지 않게 되네요? 4 | 이상해 | 2016/01/27 | 2,716 |
522190 | 왜 나이들면 고기먹어아 힘이나나요 13 | 고기 | 2016/01/27 | 3,523 |
522189 | 일산에서 서울(시청역) 출퇴근 힘들까요...? 18 | .... | 2016/01/27 | 4,662 |
522188 | 박수홍씨는 사업접었나요?? | ㄴㄴㄴ | 2016/01/27 | 1,051 |
522187 | 175.197.xxx.40 말을 험히 하고 인신공격 좋아하시네요.. 3 | 애정결핍인 .. | 2016/01/27 | 724 |
522186 | 곧 세돌되는 너무 안먹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9 | 도와주세요 | 2016/01/27 | 1,165 |
522185 |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 질문 드려요. 10 | 재건축 | 2016/01/27 | 2,363 |
522184 | 대구여자들 사과 많이 먹어서 예쁜건가요? 21 | .. | 2016/01/27 | 4,699 |
522183 | 황석정 박수홍 립밤 같이 쓰는 거 좀 5 | 그냥 | 2016/01/27 | 3,563 |
522182 | 돌아가신분 49재가 끝이아닌가봐요 백일도하나요 9 | /// | 2016/01/27 | 2,991 |
522181 | 전세자금대출을 집주인이 기피하는데요 8 | 전세 | 2016/01/27 | 1,956 |
522180 | 영남인 혹은 친노의 불편함에 대하여 13 | 낮선 상식 | 2016/01/27 | 883 |
522179 | 영국 남자 가수가 부른 노랜데요 5 | 답답해 | 2016/01/27 | 1,802 |
522178 | 이재명 시장님이 칼을 뽑은듯...jpg 9 | 드뎌 | 2016/01/27 | 4,533 |
522177 | 자궁경부 고주파 받아보신분 3 | ㅜ | 2016/01/27 | 1,833 |
522176 | 교회다니시는분들. 7 | .. | 2016/01/27 | 1,046 |
522175 | 가슴이 답답해요..심근경색일까요? 10 | 심장 | 2016/01/27 | 2,884 |
522174 | 결혼한 거 아이 낳은거 진심 후회됩니다. 31 | .. | 2016/01/27 | 21,775 |
522173 | 약과 레시피 부탁드려요 2 | 약과 | 2016/01/27 | 810 |
522172 | 옥돔구이할때요~ 2 | 봄날 | 2016/01/27 | 1,849 |
522171 | 과식중독이 되어 위가 아픈 경우 3 | 위아픔 | 2016/01/27 | 1,474 |
522170 | 제목도 모르고 보는 일일 드라마 2 | .. | 2016/01/27 | 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