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 이고, 소개팅으로 애프터를 받아서 두번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남자분을 더 만나봐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남자분 자체로는 직장이나 환경.. 남편감으로는 좋으신 분인데, 뭔가 남자같은 매력(?)이
잘 안와요. 분명 만나면 대화가 잘통하고, 재밌긴 한데
이 재미가 제 동성친구를 만나서 느끼는 재미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소개팅 했지만 대화가 잘 통하는 분도 드물어서 처음봤을때 남성적매력은
부족해도 일단 만나보자 결정한건데.. 깊은관계가 되면 달라질 수도 있나요?
이 전 남친들은 대부분 처음봤을때, 떨리거나, 남자다. 이런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은 아닌데 혹시 만나면서 달라진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