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로하신 부모님 스마트폰 쓰시나요?
통화중 끊기거나 전화벨 소리가 가끔 안나서 휴대폰을 바꿔야 하는데
스마트폰을 쓰실 수 있을지 궁금해서요.
하루 이틀 정도는 부모님 댁에 머물면서 알려드릴 수 있는데 이후는 혼자 사용하셔야 하거든요. 나이에 비해 젊지도 어리숙하지도 않은 딱 그 나이 정도의 분들이세요.
전화, 문자, 카톡, 카메라, 네비 정도만 사용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부모님 스마트폰으로 바꾸신 분들 어떠셨나요?
오랫만에 딸 노릇 좀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미리미리 감사드립니다~
1. 파란하늘
'15.11.25 5:20 PM (211.232.xxx.160)당근 안쓰죠.
구형 폴더폰 써요.2. ...
'15.11.25 5:22 PM (121.157.xxx.75)부모님 연세가 딱 그정도예요
아버지는 전화 문자 카톡 다 잘쓰십니다
엄마는 전화 문자 정도만 사용하세요
결론은 뭐 그럭저럭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3. ㅁ
'15.11.25 5:24 PM (1.236.xxx.14)76세 친정엄마
스마트폰쓰시긴한데
카톡은 안하심
데이터 와이파이 조작이 어려워서ㅠ·
다만 문자 사진보기등등은 열심히 가르쳐 드렸어요
사진도 글자도 스마트폰이 더 커서요
갤노트2입니다
집에 일주일 정도 다니러 오셨을때 가르쳐 드렸고 그후 볼때마다 가르쳐드려요4. 원글이
'15.11.25 5:29 PM (118.33.xxx.1)앗 이렇게 의견이 양분되네요.
여튼 잘 쓰시는 분들 계시니 스마트폰으로 갈아태워 드려도 될 것 같은 용기가 막 나네요!5. 우리
'15.11.25 5:31 PM (39.124.xxx.146)시부모님 82세 80세
카톡 프사까지 바꿔가며
잘 쓰십니다.
걱정마시고 사 드리세요~6. 음
'15.11.25 5:31 PM (211.114.xxx.137)사드리시면서 문화센터 교육과정 같은거 알아봐주세요. 저희아빤 한동안 불편해 하시더니. 교육을 들으시더라구요. 우리처럼이야 아니겟지만. 사진받는 기능등. 유용한 기능들은 나이 있으셔도 필요할듯해서요.
7. ...
'15.11.25 5:33 PM (183.98.xxx.95)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어얼리 어답터 기질이 있으신 분은 80넘어도 잘쓰세요
그러나 돈도 많이 든다 이거면 충분하다 이런 분들은 배우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60이라도 안쓰세요8. 봄비
'15.11.25 5:44 PM (175.198.xxx.98)70대 중반 저희 부모님,
스마트폰 엄청 잘 쓰세요~
카톡, 카스, 카메라 어플은 물론이고
밴드, 카카오그룹, 사진합성어플, 벅스뮤직,
등등
왠만한 젊은사람 이상으로 잘쓰시긴한데...
하루이틀에 된 거 아니구
일년은 걸렸어요...
제가 멀리 살아서.. 일일이 설명드릴순 없으니
부모님 댁 근처 매장에서 사드리고,
모르는건 무조건 와서 물어본다 했더니
그러라 하더라구요.
어플이 지워지거나
위치 바뀌거나
잠기거나
이런저런 일 생길때마다
가서 묻고 하나씩 해결하고,
두분이 서로 묻고 연구하시고
너무 안되는건 제회사로 찾아오셔서^^;
(한달에 한번정도?)
점심먹자하고는 바로 폰을 꺼내세요 ㅋㅋ
두분다 메모리 부족하셔서
(G3쓰고 계시는데, 어플을 많이 깔아서)
추가로 메모리카드 껴드리니 마음놓고 쓰세요^^
지난주 뵈었더니
처음으로 핸드폰 안꺼내시네요.
아무 문제 없다고^^9. 엄마만 잘 쓰세요
'15.11.25 5:52 PM (223.62.xxx.29)아빠는 전화통화만 하시고 문자는 확인만하시고 하실 말씀있으시면 전화통화를 하시고요(75세)
엄마는 통화,문자,카톡,카메라, 게임 등등 하시네요(73세)
그런데 이정도 되시기까지 수시로 불려갔습니다
집이 가깝다 보니 퇴근후 거의 매일 갔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아주 잘 활용하고 게세요10. 울 엄마
'15.11.25 6:08 PM (121.183.xxx.129)내년에 80 되시는데,
카톡, 신문 잘만 보셔요...
화면이 좀 작다고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며칠전엔 화면 5.25인치 큰걸로 바꿔드렸어요.
걱정마셔요. 며칠 하시다보면 잘 하실 겁니다.11. ....
'15.11.25 6:21 PM (101.250.xxx.46) - 삭제된댓글72 아버지만 쓰세요
카톡도 하시고 매일 좋은 글귀 있으면 톡으로 보내주세요
엄마는 아빠가 맨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게 꼴보기 싫다고
당신은 절대 안하신답니다 ㅋㅋㅋ 조만간 바꿔드릴라구요12. ....
'15.11.25 6:22 PM (101.250.xxx.46)72 아버지만 쓰세요
카톡도 하시고 매일 좋은 글귀 있으면 톡으로 보내주세요
아버지도 친구분들한테 톡으로 받은거 중에 엄선해서 ㅎㅎㅎ
엄마는 아빠가 맨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게 꼴보기 싫다고
당신은 절대 안하신답니다 ㅋㅋㅋ 조만간 바꿔드릴라구요13. ..
'15.11.25 6:24 PM (114.206.xxx.173)83세 저희 시어머니 전화, 문자, 카톡, 카메라 까지는 하시네요. 네비은 쓸 일이 없으시고요.
노트3 쓰세요.14. ...
'15.11.25 6:40 PM (114.204.xxx.212)기능 안써도 최신형 좋아하세요
친구분들끼리 서로 자존심싸움이랄까 ㅎㅎ15. 잘쓰시는
'15.11.25 6:43 PM (118.220.xxx.166)분만 댓글달지
실상은 남의 이목때문에
자식자랑하려 쓰는거지
많이 불편해하시더라구요.
젊은사람들처럼 잘 활용도못하시고
수시로 잘못눌러져 전화와선
아버님 일거수일투족 알게되고
요금도 적지않고
그 기기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그냥 2g폰을 실질적으론 그리워하시더군요.
70대16. 음
'15.11.25 6:45 PM (121.129.xxx.185)저희 아빠 78세.
스마트폰 쓰고 싶다고 하셔서 바꿔 드렸더니
카메라기능 정말 좋아하시고 카톡도 하시고 네이버 앱, 날씨앱 등등도 잘쓰시고 잘사용하세요.17. 음
'15.11.25 6:49 PM (121.129.xxx.185)근데...
이목이든 뭐든.. 최신제품 써보고 싶어하시는 마음도 있어요..
단순히 자랑 이목으로 아무것도 아닌걸로 폄하할건 아닌듯요.
뭔가 나도 젊은 사람들 쓰는거 쓸줄안다 라는 마음.. 그래서 뿌듯한 마음도 있으시더라구요.
60대이신 시부모님은 스마트폰으로 쇼핑에 인터넷뱅킹도 하시구요..18. 음음음음음
'15.11.25 6:57 PM (121.151.xxx.198)부모님 성향상 다릅니다
저흰 어머니는 스마트폰 아버님은 2g폰이에요
친정도 그렇구요
저흰 아직 60대이신데도 그래요19. 원글이
'15.11.25 7:14 PM (118.33.xxx.1)우와 대단한 어르신들 많군요. 놀랍습니다!!
모르면 대리점 쫒아가라는 분, 그러면 되겠네요!!
부모님께서는 일이년 전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환상과 두려움이 교차되는 반응을 보이세요.
그러고보면 저도 스마트폰 처음 살 적 망설였거든요.
괜히 중딩 아들보고 사라고 꼬드기던 생각이 납니다.
지름신에 뽐뿌주신 분들, 그리고 2g에 의견 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환절기 몸 조심 하시고
다들 내일부터 조금씩 더 예뻐져라 얍!!20. 제품은
'15.11.25 7:51 PM (121.183.xxx.129)화면 큰걸로 사드리세요.
전 S사의 그랜드맥스라는걸 사드렸는데 16기가에 화이트 한색상밖에 없구요
화면 5.25인치에 기기값은 16만원이 안됐어요.
포인트로 10%차감하니깐 14만원 정도하더라구요
일명 효도폰이라고 하더라구요. 앱 많이 안 쓰시고 하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참고하셔요~21. 원글이
'15.11.25 8:08 PM (118.33.xxx.1)문화센터 강의도 있나보네요. 좋은 정보 알았습니다.감사합니다!!
22. ㅎㅎ
'15.11.25 9:00 PM (122.42.xxx.77)저희 아버지 여든 넘으셨는데 스마트폰 쓰세요.
물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시진 못하시지만 휙휙 넘기며 사진도 보시고
만족해 하세요.23. ..
'15.11.25 11:46 PM (175.117.xxx.50)70대 친정엄마
닌텐도게임부터 시작하셔서 그런가
터치에 큰 부담이 없으세요.
카톡 문자 인터넷검색 게임 사진 동영상
다 즐기시네요
요즘 폰 느려졌다고 새폰 알아보라시네요^^
그게 친구분들이 다 스마트 폰이고
카톡으로 이것저것 공유하다보니 2g는 안쓰신대요
처음엔 전화 걸고 받는것만 알려드리고
그다음에 찾아가서 게임하는법 알려드리고
그다음엔 사진등 찾아 갍때마다 하나씩 알려드렸어요
복습필수고요.
쓰다보면 다 쓰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2953 | 급하게 영어 해석 부탁합니다. 3 | 안젤라 | 2015/11/25 | 740 |
502952 | 대화는 잘 통하는데, 남자같은 느낌이 안드는 사람. 9 | dd | 2015/11/25 | 2,979 |
502951 |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는분! 4 | 케세라세라 | 2015/11/25 | 3,413 |
502950 | 전두환 대통령 부조금 6 | ... | 2015/11/25 | 4,159 |
502949 | 연로하신 부모님 스마트폰 쓰시나요? 22 | 휴대폰 | 2015/11/25 | 2,193 |
502948 | 생애 첫 차 구입... 주의할 점이라면 2 | 깐돌이네 | 2015/11/25 | 896 |
502947 | 코트나 패딩안에.입을 옷 어디서 사나요? 1 | 옷 | 2015/11/25 | 1,845 |
502946 | 아이가 다쳤을때요 4 | -_- | 2015/11/25 | 831 |
502945 | 공부습관 트레이너 또는 자기주도학습? 4 | ... | 2015/11/25 | 1,565 |
502944 | 조언을 구합니다 3 | 난감 | 2015/11/25 | 673 |
502943 | 군대에서 유격훈련하다 손 다친 사람 49 | 아우 | 2015/11/25 | 989 |
502942 | 홍콩 통충역 Mu Min Cumberland Presbyter.. 17 | 오늘추워 | 2015/11/25 | 1,336 |
502941 | 소리에 너무 민감한 나 17 | 미침 | 2015/11/25 | 3,711 |
502940 | 박망구 프라하로 쑝 14 | 또나가 | 2015/11/25 | 2,597 |
502939 | 북방계미녀가 부러워요.. 22 | 미인 | 2015/11/25 | 8,129 |
502938 | 소라넷 도망가라고 알려준(?) 강신명 경찰청장 4 | 세우실 | 2015/11/25 | 2,435 |
502937 | 아기때 키 몸무게 적게 나가면 .. 49 | .. | 2015/11/25 | 1,490 |
502936 | 2016 3년특례 3 | 궁금해서 | 2015/11/25 | 967 |
502935 | 비립종있는분들 있나요?? 6 | 궁금 | 2015/11/25 | 3,428 |
502934 | 코가 딸기코 되가고 있어요. | 000 | 2015/11/25 | 836 |
502933 | 혹시 신주쿠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 샤랄 | 2015/11/25 | 1,357 |
502932 | 대학로 또는 종로 맛집 부탁드려요~ | 소심이^^ | 2015/11/25 | 749 |
502931 | 걷기 다이어트 성공한 이야기 36 | bs | 2015/11/25 | 24,435 |
502930 | 다산신도시 분양받는거 어떨까요? 1 | 고민 | 2015/11/25 | 2,622 |
502929 | 겨울가죽부츠 5 | 오솔길 | 2015/11/25 | 1,7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