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쳤을때요

-_-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5-11-25 17:06:55
안경쓰는 아이인데요.

놀이터에서 달리기 하다가 부딪혔대요.

준비운동겸 줄맞춰 달리기하며 도는 그런거요.

앞에 아이가 속도를 못맞춰서 뒤에 달리던 아이가 스쳐 넘어가려다가

안경이랑 부딪힌거같애요.

안경이 부러졌구요. 삼자가 보기엔 상처는 그닥 안보이고.

옆에 있던 분도 둘다 울지도 않고 그냥 일어나서 놀았다고 하구요(사건 경위?는 나중에 들었어요)

상대방 아이는 눈썹쪽이 좀 패였는데

쾅 부딪혔으면 멍이들었을텐데 뭔가에 찍힌듯이 패이기만 했어요(우리 어릴때 연필심 같은거에 찍히듯이요)


둘다 눈에 띄는 상처가 없고 울지도 않아서 옆에있던 분께선 몰랐던거같고.

나중에 얘기하니 그때 둘이 넘어졌는데 그런거같다 하시고.



근데 문제는 아이 안경이 망가졌어요.

그럼 상대방 아이에게 부딪혔으니 상대방 아이가 배상해야 하는건가요?



(보고있던 사람은 떼놓고 생각해봐주세요-)
IP : 211.212.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5.11.25 5:09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스스로 고쳐요.

  • 2. ㅇㅇㅇ
    '15.11.25 5:09 PM (49.142.xxx.181)

    이건 뭐 좀 고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표현이 그렇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섞여있는 상황같은데
    원글님 아이 안경에 다친 아이도 있고요.
    그냥 각자 치료하고 고치고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3. 그냥
    '15.11.25 5:18 PM (202.136.xxx.15)

    그냥 넘어가요. 이런일은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가 넘어지면서 울 아이를 밀어서
    얼굴이 부딪히면서 안경이 부서졌어요. 그냥 제가 처리했어요.

    인생 다 돌고 돌아요.

  • 4. -_-
    '15.11.25 5:37 PM (211.212.xxx.236)

    글쓴이예요-
    저희애가 상대애예요
    저희애도 다쳤는데 그집애는 안경을 썼으니 더 다쳤을거 같애서
    보고있던분(기관에서생긴일이예요)한테 물어봤더니
    둘다 괜찮다고 울지도 않았대서 그냥 넘어갔는데

    제가 직장맘인데
    안경쓴 아이 엄마가 저희애랑 할머니한테 뭐라고 하신모양이예요.
    할머니가 보시기엔 아이도 멍들거나 하진 않았다고하구요.

    저한테 전화해서 얘길하셨음 그냥 시원하게 물어줬을거같은데
    애랑 할머니테 말씀하시니 애도 놀라고. 할머니도 화가 나시고 한 상황이예요.

  • 5. 그냥
    '15.11.25 6:26 PM (202.136.xxx.15)

    저는 제가 그랬을때는 그냥 넘어가구요.
    다만 일부러 그랬을 경우는 따져요.

    저의 아이가 그랬을 경우 제가 알게 된 경우는 물어줘요. 실수로라도 다른 사람은 다치게 하면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가르쳐 줘요.

    인생 돌고 돌아 넉넉하게 마음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경우는 사과받고 보상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59 낼 고추전만들려고하는데요 2 2015/11/25 1,119
503558 시누 남편이 돈을 꿔달랍니다. 49 고민고민 2015/11/25 14,405
503557 30대 파산직전...무슨일을해야할까... 49 .... 2015/11/25 5,028
503556 고속터미널 상가에 트리용품 많이 나왔나요? 49 리봉리봉 2015/11/25 1,062
503555 xx부대봉사단,"누가 배타고 가라그랬어요?" 49 ㅌㅌ 2015/11/25 1,896
503554 치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ㅇㅇ 2015/11/25 781
503553 예비고1 아들 - 문득 중학교 들어갈 때 생각이 나네요 4 교육 2015/11/25 1,490
503552 세월호58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시.. 10 bluebe.. 2015/11/25 480
503551 32평 보일러공사하신분 계세요? 아파트 2015/11/25 529
503550 유근군에 대한 여론이 82와 네이버도 많이 다르네요 추워요마음이.. 2015/11/25 1,547
503549 남편이 부정맥으로 시술을 받는데요 5 아줌마 2015/11/25 5,904
503548 직장동료가 물건을 하나 사달라고 해요. 16 ... 2015/11/25 9,241
503547 세월호 유가족 "저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4 샬랄라 2015/11/25 801
503546 시어머님이 너무너무 말씀이 많으신데요.. 8 ... 2015/11/25 2,805
503545 아이 키우는 것 2015/11/25 622
503544 요리사가 되고싶다는 아이는 진학지도를 어떻게? 8 요리사? 2015/11/25 1,465
503543 사법연수원 입소조건 1 민이네집 2015/11/25 1,195
503542 응팔에서 보라가 선우의 고백을 받아줬을까요? 11 ㅍㅍㅍ 2015/11/25 4,434
503541 신혼, 양가 경조사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2 ㅇㅇ 2015/11/25 1,125
503540 나이드니 파우스트가 이해가 됩니다. 5 ㅇㅇ 2015/11/25 2,867
503539 돼지고기가 푸르딩딩한데...ㅠ 2015/11/25 515
503538 촘스키 “농민 백남기 선생 쾌유를 빕니다” 4 샬랄라 2015/11/25 941
503537 강아지를 산다는 표현을 쓰지말래요 41 ... 2015/11/25 4,236
503536 천연 생리대 추천좀 해주세요 10 2015/11/25 5,994
503535 스노쿨링 질문 있어요 3 바보질문 2015/11/25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