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다쳤을때요

-_- 조회수 : 717
작성일 : 2015-11-25 17:06:55
안경쓰는 아이인데요.

놀이터에서 달리기 하다가 부딪혔대요.

준비운동겸 줄맞춰 달리기하며 도는 그런거요.

앞에 아이가 속도를 못맞춰서 뒤에 달리던 아이가 스쳐 넘어가려다가

안경이랑 부딪힌거같애요.

안경이 부러졌구요. 삼자가 보기엔 상처는 그닥 안보이고.

옆에 있던 분도 둘다 울지도 않고 그냥 일어나서 놀았다고 하구요(사건 경위?는 나중에 들었어요)

상대방 아이는 눈썹쪽이 좀 패였는데

쾅 부딪혔으면 멍이들었을텐데 뭔가에 찍힌듯이 패이기만 했어요(우리 어릴때 연필심 같은거에 찍히듯이요)


둘다 눈에 띄는 상처가 없고 울지도 않아서 옆에있던 분께선 몰랐던거같고.

나중에 얘기하니 그때 둘이 넘어졌는데 그런거같다 하시고.



근데 문제는 아이 안경이 망가졌어요.

그럼 상대방 아이에게 부딪혔으니 상대방 아이가 배상해야 하는건가요?



(보고있던 사람은 떼놓고 생각해봐주세요-)
IP : 211.212.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5.11.25 5:09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스스로 고쳐요.

  • 2. ㅇㅇㅇ
    '15.11.25 5:09 PM (49.142.xxx.181)

    이건 뭐 좀 고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표현이 그렇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섞여있는 상황같은데
    원글님 아이 안경에 다친 아이도 있고요.
    그냥 각자 치료하고 고치고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3. 그냥
    '15.11.25 5:18 PM (202.136.xxx.15)

    그냥 넘어가요. 이런일은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가 넘어지면서 울 아이를 밀어서
    얼굴이 부딪히면서 안경이 부서졌어요. 그냥 제가 처리했어요.

    인생 다 돌고 돌아요.

  • 4. -_-
    '15.11.25 5:37 PM (211.212.xxx.236)

    글쓴이예요-
    저희애가 상대애예요
    저희애도 다쳤는데 그집애는 안경을 썼으니 더 다쳤을거 같애서
    보고있던분(기관에서생긴일이예요)한테 물어봤더니
    둘다 괜찮다고 울지도 않았대서 그냥 넘어갔는데

    제가 직장맘인데
    안경쓴 아이 엄마가 저희애랑 할머니한테 뭐라고 하신모양이예요.
    할머니가 보시기엔 아이도 멍들거나 하진 않았다고하구요.

    저한테 전화해서 얘길하셨음 그냥 시원하게 물어줬을거같은데
    애랑 할머니테 말씀하시니 애도 놀라고. 할머니도 화가 나시고 한 상황이예요.

  • 5. 그냥
    '15.11.25 6:26 PM (202.136.xxx.15)

    저는 제가 그랬을때는 그냥 넘어가구요.
    다만 일부러 그랬을 경우는 따져요.

    저의 아이가 그랬을 경우 제가 알게 된 경우는 물어줘요. 실수로라도 다른 사람은 다치게 하면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가르쳐 줘요.

    인생 돌고 돌아 넉넉하게 마음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경우는 사과받고 보상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820 2박3일 또는 3박4일 다녀올 수 있는 휴양목적 해외여행지 알려.. 2 연가 2015/12/08 1,156
506819 아랫집이 베란다 확장했는데 배란다 물청소하면 물샌다고 하시 말래.. 21 전세집인데 2015/12/08 9,174
506818 온수매트 어디 제품쓰시나요? 3 검색하다지쳐.. 2015/12/08 2,392
506817 [17금(?)] 생리 전후에 음취증 생기는 분들 안계신가요? 5 .... 2015/12/08 3,756
506816 정봉이를 독립시키려면 돈이 좀 있어야겠죠? 6 내새끼 정봉.. 2015/12/08 2,498
506815 와!!!이번주 왜이럴까요 4 ㅜㅜ 2015/12/08 1,377
506814 대문에 걸린 신세지고 거절한 글 15 일반화 2015/12/08 4,327
506813 한명숙 대법 판결에 소수의견도 3억은 유죄라고 했다는 소설 13 조작국가 2015/12/08 1,198
506812 예비 고 1학생 과학 선행 필요할까요? 선행 2015/12/08 505
506811 주승용은 여수땅 매각으로 어차피 공천 탈락 아닌가요? 8 ㅉㅉ 2015/12/08 1,345
506810 학생에게 선물할 클래식씨디 콕 집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8 클래식씨디추.. 2015/12/08 675
506809 이별을 혼자 준비중인데요, 많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Synai 2015/12/08 4,014
506808 [강남구청 '댓글부대'] 강남구 '서울시 비방' 댓글팀 가동 5 헐,,,, 2015/12/08 597
506807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김용익 함께 토크 콘서트한대요 49 .. 2015/12/08 1,004
506806 뉴질랜드에 좋은 사립학교 조언부탁드려요 5 9학년 2015/12/08 1,140
506805 올케가 갑상선 유두암이라고 하는데.. 20 조언 좀 2015/12/08 6,063
506804 인공 무릎관절 수술 어디가 잘하는지 알려주세요. 3 파리로가다 2015/12/08 1,071
506803 세탁후 교환 진상글 없어졌네요 5 ... 2015/12/08 1,470
506802 비비크림 성분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5 성분좋은 2015/12/08 2,506
506801 황정음ㅡ이영돈(골프선수?) 열애하네요 49 흠흠 2015/12/08 17,127
506800 허리 밴드 바지 밖에 못 입는 분 계신가요? 1 아짐 2015/12/08 1,093
506799 영광의 후퇴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며, 그로써 내게 쏟아질 수많.. 32 박정희 2015/12/08 1,340
506798 신장이나 방광쪽 질환, 염증 겪어보신 분들 질문이요 6 이상하다 2015/12/08 3,602
506797 외국이라 대형 찜기를 구하기 어려운데, 만두를 20인분 만들려고.. 16 만두 조언 2015/12/08 1,683
506796 [기자메모] 외신 비판에 마구잡이 ‘반론’ 요구…추락하는 외교의.. 2 세우실 2015/12/08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