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 언제쯤 혼자 노나요?

하나두울셋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15-11-25 15:56:11
저희 아기 이제 20개월차예요.
집에 장난감도 많고 책도 많은데 도통 혼자 놀 생각을 안 하네요.
매번 엄마랑 함께 해야 해요.
밥 먹고 설거지 하고 숨 좀 돌리려고 하면 제 손을 잡고 "이 쪽으로 이 쪽으로" 가자며 이끄네요. 그럼 저도 순순히 따라가서 같이 놀아 줄 때도 딴청 피울 때도 있어요ㅠㅠ;;;
마음은 최선을 다해 놀아주며 즐거운 기억 많이 갖게 해 주고 싶은데,
요즘 제가 체력도 약해지고 게을러져서 아기한테 영상 노출을 좀 많이 시켜주고 있어요;;;
내년 두돌 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낼 생각인데, 올 겨울이 문제네요 ㅠㅠ
보통 이 맘 때 아기들 혼자 잘 노는 아기도 있나요?
IP : 211.177.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qwreqw7
    '15.11.25 3:58 PM (119.201.xxx.158) - 삭제된댓글

    애기들은 원래 혼자 잘 안놀려구해요 엄마아빠가 무관심하면 포기하고혼자놀겠지만 잘놀아주거나 호응을해준다면 무조건 같이놀려구하졍 ㅎㅎ 호응안해주면 혼자노는아기들도 많아요ㅠㅠ

  • 2.
    '15.11.25 4:03 PM (112.144.xxx.169)

    저희애도 19개월인데ᆢ
    혼자안놀아요ᆢ엄마 손 끌고 이방저방ᆢ특히 책이랑 장난감있는방에 계속있으려고하고 ᆢ
    이리 앉아라 저리 누워라ᆢ이렇게해줘라 저렇게하자ᆢ
    힘들어요 ㅠ 체력도 점점 딸리고 ᆢ지치구요 ㅠ

  • 3.
    '15.11.25 4:06 PM (112.144.xxx.169)

    남자애라 에너지 넘쳐서ᆢ에너자이져같아요
    놀이터에서 놀리기엔ᆢ겨울되서 춥고 젖어있고
    문센이랑 키즈카페도 하루이틀이죠 일주일내내는 다니기엔 제가 체력적으로 힘들구요

  • 4. 55
    '15.11.25 4:09 PM (210.178.xxx.200)

    애들마다 좀 다른것 같아요
    큰애냐 둘째냐 차이도 있는것같구요

    우리 애는 아들인데 혼자서도 잘놀구 수시로
    제가 있나 없나만 확인해요
    집안일 하고 있으면 와서 엄마~하고 안고 부비고 강아지같은? 소리 내며 안고 있다가(꼭 충전하는 느낌?)
    다시 자기 놀던 방으로 가서 요리건 뭐건 하고놀아요~ 하다가 또 와서 충전하고 가공 ㅎㅎ;;;
    둘째구요
    24갤인데
    돌지나서 부터 혼자 여기저기 다닐땐 제가 찾아다니며 잘노나 확인해야 했어요;;;;

    첫째도 옆에만 있으면 알아서 책보고 장난감 탐색하고 잘 노는 스타일이였구요

  • 5. 55
    '15.11.25 4:11 PM (210.178.xxx.200)

    지금은 첫째가 둘째랑 같이 아주 잘 놀구요^^;;;
    다키웠다 싶기까지해요;;
    큰애가 작은애 목욕도 시켜주고 옷입히는것도 도와주거든요
    큰애는 11년생 한국나이로는 5살이구요...

    시간이 지나야는데 ㅠㅜ 시간이 답이예용 ㅠㅜ 힘내세요들 ㅠㅜ

  • 6. ..
    '15.11.25 4:17 PM (114.206.xxx.40)

    두돌 아기 키우는데 제발 30분이라도 혼자 놀았으명 좋겠어요...
    유치원 갈때까지 데리고 있으려고 하는데 어떤날은 넘 힘들어요.
    우리애는 말까지 잘해서...하루종일 얘기하고 대답해줘야 하고 맞장구쳐야하고.. 잠시라도 리액션없음 엄마 여기 옆에 와서 앉아봐봐 엄마 나 미끄럼틀 탈테니까 우와 우와 좀 해주세요 등등 밤되면 귀가 아파요 ㅠㅠ

  • 7. 일곱살이구요
    '15.11.25 4:18 PM (211.202.xxx.24)

    여섯살때쯤부터는 혼자 잘놀아요. 근데 너무 외롭고 심심해하네요. 외동이었어서 그런지
    지금은 동생이 있는데 아직 애기라 ㅎㅎ 손꼽아 기다려요 같이놀날을

  • 8. ..
    '15.11.25 4:27 PM (210.217.xxx.81)

    6살인데 30분정도는 혼자놀아요 ㅇㅎㅎ

  • 9. 하나두울셋
    '15.11.25 4:29 PM (211.177.xxx.198)

    아기들 성향마다 다르긴 해도 제가 넘 일찍 혼자 놀기를 바란 거였네요.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희 아기만 혼자 안 노는 줄 알고 내심 제 육아방법이 잘 못 됐나 하고 걱정했거든요.
    에구...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고 여한 없이 놀아줘야겠네요.
    그나저나 날 추워지니 자꾸만 게을러지네요 ㅠㅠ

  • 10. 5~6살
    '15.11.25 5:23 PM (211.226.xxx.78)

    외동은 5~6살되도 혼자안놀아요..
    책읽을때만 빼구요..
    그런데 백화점 키즈카페를가니..아이맡기고 쇼핑하라는건지..놀아주는 선생님들이 계시더라구요..
    20개월은 아직 어리지만..
    신세계내요..너무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482 김연아 열애찌라시는 베스티즈 어그로의 장난 zzzzz 2015/11/25 2,110
503481 응답하라 1988에 7 호박고구마 2015/11/25 3,229
503480 [WSJ] "한국대통령, 자국 시위대를 IS에 비교. .. 3 샬랄라 2015/11/25 1,034
503479 농협 인터넷 뱅킹 짜쯩 3 a1dudd.. 2015/11/25 871
503478 곧 세례받는데 대모님께 감사표시 뭐가 좋을까요 3 깨끗한영성 2015/11/25 1,289
503477 대학 2학년 딸이 오늘부터 자취를 하네요 5 2015/11/25 3,062
503476 돈없는 사람 앞에서 돈자랑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34 ... 2015/11/25 16,102
503475 알로 카시아 아세요? 3 집사 2015/11/25 1,219
503474 노유진에 경제얘기 한번 들어보세요.. 49 dd 2015/11/25 2,127
503473 세월호 특별법 폐지와 특조위 해산을 요구한다 3 길벗1 2015/11/25 781
503472 급하게 영어 해석 부탁합니다. 3 안젤라 2015/11/25 782
503471 대화는 잘 통하는데, 남자같은 느낌이 안드는 사람. 9 dd 2015/11/25 3,042
503470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는분! 4 케세라세라 2015/11/25 3,442
503469 전두환 대통령 부조금 6 ... 2015/11/25 4,193
503468 연로하신 부모님 스마트폰 쓰시나요? 22 휴대폰 2015/11/25 2,235
503467 생애 첫 차 구입... 주의할 점이라면 2 깐돌이네 2015/11/25 927
503466 코트나 패딩안에.입을 옷 어디서 사나요? 1 2015/11/25 1,873
503465 아이가 다쳤을때요 4 -_- 2015/11/25 862
503464 공부습관 트레이너 또는 자기주도학습? 4 ... 2015/11/25 1,609
503463 조언을 구합니다 3 난감 2015/11/25 714
503462 군대에서 유격훈련하다 손 다친 사람 49 아우 2015/11/25 1,019
503461 홍콩 통충역 Mu Min Cumberland Presbyter.. 17 오늘추워 2015/11/25 1,386
503460 소리에 너무 민감한 나 17 미침 2015/11/25 3,784
503459 박망구 프라하로 쑝 14 또나가 2015/11/25 2,643
503458 북방계미녀가 부러워요.. 22 미인 2015/11/25 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