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산에 너무 힘들어서 베이비시터 쓸까하는데요.

노산은 함들어 조회수 : 3,088
작성일 : 2015-11-25 11:47:00
40대초 노산인데 아기 50일 됐고 정말 체력적으로 힘드네요. 초등고학년 큰아이 있는데 아침마다 고역입니다. 새벽에 아기때문에 못 잔 상태에서 큰아이 등교시키면 아기가 또 깨고 쉴 시간이 없네요. ㅠㅠ
산후도우미는 아기가 커서 더 이상 안봐줄것 같고요. 베이비시터 구하려고 하는데, 이런 어린 아가도 잘 봐주나요?
IP : 203.128.xxx.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5.11.25 11:57 AM (116.127.xxx.116)

    50일 된 아기면 낮엔 자는 시간이 많지 않나요? 차라리 집안일 하는 사람을 구하세요. 원글님은
    아기만 보시고.

  • 2. ...
    '15.11.25 11:58 AM (1.229.xxx.93)

    베이비시터가 애 봐주라고 있는건데
    당연히 잘봐주겠지요
    아이만 맡기는게 아니고 엄마가 같이 있는 상황이니 옆에서 지켜보고 감독할수도 있을거고
    여력이 되신다면 알아보시고 시터 구해보세요
    저도 노산에 애기 키워봐서 .. 힘드신거 알것 같애요
    저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편이 아니어서 걍 깡으로 버텼지만요
    잠깐이라도 집안살림같은거라도 좀 도와주는 사람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매번했어요
    (빨래/ 청소/ 밥차리고 치우기/장보기 이런거요)
    애기잠깐 봐주면 쪽잠이라도 잘수있고...

  • 3. ...
    '15.11.25 12:02 PM (1.229.xxx.93)

    윗님 말씀처럼 집안일 하는 사람구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일거 같애요
    애기 낮잠잘때 그시간에 부지런히 집안일 해야하니 쉬지도 못하고..
    애기깨면 피로가 몰려오고..그게 젤 힘들었던것 같애요

  • 4. 첫댓글님처럼
    '15.11.25 12:06 PM (124.199.xxx.37)

    나라면 애기랑 있는 시간이 좋아서 집안일 하는 아줌마를 구하겠네요.
    시터 구할 돈으로 집안일 시키세요.

  • 5. ..
    '15.11.25 12:07 PM (14.54.xxx.21)

    맞아요.
    시터는 딱 애만 봐주고
    장기적으로 계속 사람쓸거아니면
    적당한 사람 구하기도 힘들거예요.
    아기도 계속 성장하니까 상황도 변할수있고.

    시간제 가사도우미를 쓰시고
    횟수를 점차 조정하시는것도 좋을듯.

    경제적문제는 없으시다면
    그냥 잠깐씩 애도 봐주고 살림도 해주실 장기적으로 오실분
    구하시면 젤 좋지만

  • 6. ....
    '15.11.25 12:27 PM (125.130.xxx.144)

    전 내일모레 40 인데 초산 아기 이제 백일인데요,
    남편이 전혀 육아에 참여할 형편이 안되어서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요. 사실 형편 그렇게 넉넉한편 아니지만
    못하는거 뻔한 남편 해달라고하면서 싸우기보단 도움 받기로했는데 가사일에서 해방되니 아기 자는동안 무조건 쉬어요.
    아기 남한테 맡기기도 싫었고, 비용도 가사도우미아주머니가 싼편이기도하구요.

  • 7. 노산모
    '15.11.25 12:36 PM (203.128.xxx.45)

    윗님 가사도우미 몇시간쓰세요? 아가 백일만 되도 괜찮죠? 밤낮이 바뀌어 지금 넘 힘들어요 ㅠㅠ

  • 8. 그때
    '15.11.25 12:46 PM (112.173.xxx.196)

    다 힘든 시기죠.
    님이 애를 늦게 낳은 문제가 크네요.
    사람 쓰세요.

  • 9. 음..
    '15.11.25 12:48 PM (182.230.xxx.159)

    근데 50일즈음이 제일 편할때 아닌가요..
    지금은 어머님 몸이 회복이 안된 것 같은데 산후보약 같은거 드셔서 기운차리셔야 하지 않을까요..
    큰아이 아침 준비는 남편분이 해주심 좋을 것 같아요..
    그리구 시터보다는 가사도우미를 쓰시는게 훨씬 좋을것 같아요.

  • 10. .....
    '15.11.25 12:53 PM (220.76.xxx.239)

    어차피 아기가 힘들 때가, 막 울고 잠투정 하고 그럴 때인데..
    저도 사람 쓰지만,
    아기는 힘들 때는 제일 편한 사람에게 가요..
    그러니까, 입주 도우미를 써서 그 분이 아기를 데리고 자 버릇하지 않는 한,
    아기는 졸리거나 힘들 때는 무조건 엄마 찾습니다.

    그래서 베이비 시터 도우미 말고,
    가사도우미 쓰시는 게 나아요..
    주 2~3회(월수금, 또는 월목, 또는 화금 그런 식으로 써요..) 반나절씩 쓰시면 될 듯 해요.

  • 11. 산후도우미
    '15.11.25 1:07 PM (123.142.xxx.42)

    제가 애낳고 중환자실 있다 한달 넘게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어서 산후도우미를 계속 썼는데요
    그 정도 어린 아기들은 베이비시터 보다 산후도우미 이모님들이 훨씬 잘 봐주세요

    가사도우미는 말 그대로 집안일만 해주는 거고
    베이비시터는 큰애기들만 봤던 분들도 많고 해서

    아기 아주 어리니깐 저는 산후도우미 업체 통해서 쓰시는 거 추천합니다.

    산후도우미는 2주 정도씩 쓸수 있어서 그것도 좋구요

    힘내세요~

  • 12. 돌돌엄마
    '15.11.25 1:23 PM (112.149.xxx.130)

    근데 산후도우미든 시터든.. 아침에 등교시킬 때 도움받으려면 입주할 분을 구해야겠네요.
    저같으면 가사도우미 첫째 학원뺑뺑이로 일단 할 거 같아요.

  • 13. 그거
    '15.11.25 1:33 PM (203.247.xxx.45)

    가사도우미 쓰고 님은 아기랑 쉬세요.
    베이비시터 쓰면 시터님이 아기랑 쉬고, 님은 아기한테 신경은 신경대로 쓰면서 가사노동 하게 될텐데...
    님도 좀 쉬어야죠.

  • 14. ....
    '15.11.25 7:04 PM (125.130.xxx.144)

    저는 일주일에 두번, 일상적인 청소랑 반찬 몇가지 부탁드려요. 집에 어지르는 사람이 없어서 먼지 제거만 하면 되어서 아주머니 일 일찍 끝나는 편이구요. 아기 잘땐 잠이 오든 안오든 무조건 옆에 누워있구요.
    이제 100일쯤 되니까 애가 밤 잠 자줘서 그때 늦은 저녁먹으면서 식기세척기 돌리는 일만해요. 힘내세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34 각종 쿠폰 포인트 그냥 싹 없어졌으면.... 9 머리아파 2016/01/14 2,525
517733 수지 풍덕천동 상록7단지요~ 3 나나 2016/01/14 1,657
517732 장판 1.8하고 3.0 많이 차이나나요? 5 ^^* 2016/01/14 5,282
517731 [중앙] ‘빨갱이 핏줄’ 48년 굴레 벗었는데, 왜 이리 허무할.. 2 세우실 2016/01/14 360
517730 고등학교 교복 - 예쁘고 멋진 학교 어디인가요? (남/녀 모두).. 7 문득 2016/01/14 1,075
517729 오늘 주식 왜 폭락이죠? 4 ㅇㅇ 2016/01/14 2,757
517728 젊어서 예쁘단 생각이 드는 배우 10 젊음 2016/01/14 3,260
517727 크림으로 수분증발을 막아준다는데요 6 aka 2016/01/14 1,682
517726 시아버지 생신상에 스테이크차리면 무리일까요? 28 -- 2016/01/14 3,541
517725 겨울이면 코밑이 헐어요. 5 지저분 2016/01/14 1,310
517724 림프마사지 팁 공유할게요 58 토토꽃 2016/01/14 8,673
517723 사실 위안부 배상문제는 김대중 대통령때 이미 다 끝났다. 20 대한민국 2016/01/14 1,865
517722 예단이불 추천해주세요 살빼자^^ 2016/01/14 515
517721 화이트닝제품 효과보신거 3 우우울 2016/01/14 3,211
517720 정관사 the 사용법 도와주세요. 2 나무 2016/01/14 898
517719 할머니 힘내세요.. 14개국 여성들이 찾아온 수요시위 3 소녀상 2016/01/14 409
517718 가정의학과는 전문의가 아닌가요? 11 ,,, 2016/01/14 4,543
517717 책 안좋아하는 고3 책 추천 부탁합니다~ 2 수시면접에 .. 2016/01/14 572
517716 같은 아파트 살면서 전세 사는 이웃ᆢ너무 불만 많아서 듣기가 17 별별 2016/01/14 6,091
517715 내딸 금사월에서 홍도가 정말 죽은 것 맞나요? 11 살아있죠? 2016/01/14 2,535
517714 사자의 밥이 된 백악관, 청와대에 조련된 애완동물 13 세우실 2016/01/14 893
517713 중학교 입학선물 4 조언 2016/01/14 898
517712 치아가 다시 날 수 있나요? 6 재생 2016/01/14 1,518
517711 정상적으로 가정을 지켜왔다는데 9 dhdh 2016/01/14 2,068
517710 컷코 커트러리랑 칼블럭.. 5 컷코 2016/01/14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