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직장에서 겪은 동료들

ㄱ래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5-11-25 11:25:04

학습지 ㅇ선생~~라는 방문학습지 샘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거기 사무실에 아가씨들 샘

끼리끼리 늘 뭉쳐다니고

저는 그들에게 많이 왕따당하고

배척하더군요..


근데 보니까 말을 하다보면

묻어나서 느끼게 되는것들이 있는데

상당히 열등감이 있어요...


중요한건

저의 어떤 면이 의도하지 않은 어떤 면이

그사람의 어떤 면을 자극하는거 같더라구요


특히 제가 회의시간에 제가 지목당해

서서 얘기하면

저기서 칫칫거리는 소리를 대놓고 하더군요..

그것도 여러차례..


그사람은 똑똑하다고 아는거 많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었느데

제가 영어발음만 좀 좋습니다만


영어를 잘한다더라 젊다더라등등..


어떤면이 굉장히 자극하는거..


사람들이 저 없는데서 많이 혼낸나봐요..

그니까 그때부터 너 때문에 혼났다고..

무리중 한사람이 공격당해도

늘 다들 나서서 감싸주고

나중엔 이간질도 심하게 시켜놔서

사장과 저 사이도 갈라놓고..


동화책에 신데렐라 계모나 새언니들같은 캐릭이

저절로 연상되고

실제 존재한다는데 충격을...


여자들 많은 직장에서는 대부분 저런지 모르겠네요


그후 전 나와서 대학원공부하고

지금은 과외뛰고 있습니다만


그때 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IP : 58.123.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11.25 11:34 AM (218.235.xxx.111)

    뭐랄까
    직업구조중에서 상층구조

    이런얘기하면 이거 대문으로 갈테지만,

    상층구조의 직종에서는 좀 덜하고(그래도 그들도 나름 스트레스겠지만)
    중층
    하층으로 갈수록

    말도안되는걸로
    대놓고 ㅈㄹ 하더라구요.

    먹고살기 힘들고
    바로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정신적 여유도 없고
    하기 때문에 더 그런것이 아닌가...


    그래서
    식당 설거지를 해도
    같이 설거지 하는사람들이 텃세?를 부리고
    구박한다고..힘든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더 악랄하다고..

  • 2. ㅂㅍ
    '15.11.25 12:05 PM (123.109.xxx.88)

    아마 원글님보다 학력이나 외모가 떨어진다 여겨서
    그랬을 거에요.
    첫댓글님 말씀에도 공감하구요.

  • 3. ...ㅂ
    '15.11.25 12:10 PM (116.38.xxx.67)

    첫댓글 맞는거 같아요.
    저도 외국계 기업 다닐땐 그런거 전혀 몰랐는데
    결혼후 재취업후 그런거 많이 느꼈어요..

  • 4. 음음음음음
    '15.11.25 12:13 PM (121.151.xxx.198)

    화이트칼라일수록 지능적으로 괴롭히구요
    블루칼라일수록 유치하게 하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470 거실 밸브가 두개인데 하나만 열었어요 근데 구동기는 둘다 열림이.. 보일러 2015/11/25 746
503469 소설 "댓글부대" - 모두가 불편해지길 바랐다.. 2 소설가 장강.. 2015/11/25 835
503468 이 할머니가 왜 이렇게 낯이 익을까요? 7 콩콩이 2015/11/25 3,073
503467 아기들 언제쯤 혼자 노나요? 10 하나두울셋 2015/11/25 3,009
503466 시아버지 치매가 왔어요 1 .... 2015/11/25 2,712
503465 박할머니는 하루종일 뭐할까요 29 .... 2015/11/25 4,331
503464 문화의날 가까운 영화관 검색해보세요 문화의날 2015/11/25 809
503463 둘째 입덧....끔찍해요. 11 나.. 2015/11/25 3,567
503462 종교인, “조계사 경찰 투입” 발언 “김진태 의원 사퇴하라” 3 세우실 2015/11/25 916
503461 요리나 떡만들기 학원추천해주세요 1 ㅊㅊ 2015/11/25 1,151
503460 일본은 알바만해도 먹고 살만 하다잖아요? 8 잡담 2015/11/25 4,531
503459 학군 센 지역의 3등급도 종합은 아예 포기할까요? 7 종합전형 2015/11/25 2,377
503458 사극안보는데 육룡이나르샤 진짜 월화가 이렇게 즐거울수가 없어요 .. 3 육룡이 2015/11/25 2,052
503457 워터레깅스 안에 수영팬티 입는건가요? 5 급질 2015/11/25 35,291
503456 그네님 일정이라네요.. 9 dd 2015/11/25 2,756
503455 내신 소수점 질문드려요 3 비 오는 아.. 2015/11/25 1,417
503454 분노왕..김용편보고... 2015/11/25 723
503453 제 기억에 송유근 군과 송유근 군 부모는 딱 점잖고 휩쓸리지 않.. 16 ........ 2015/11/25 7,273
503452 강아지한테 고구마줘도 되나요? 10 ㅇㅇ 2015/11/25 15,669
503451 헝그리 정신이 욕일까요? 4 ㅇㅇ 2015/11/25 921
503450 추나치료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1 ... 2015/11/25 880
503449 [TV] 라디오스타 - 몇년 전 거 보려면 어디로? 1 궁금 2015/11/25 666
503448 애인있어요에서요 궁금한게요 1 최고 2015/11/25 1,468
503447 카베진 말이예요 6 2015/11/25 3,284
503446 중학생 실손 우체국보험 어떤가요? 4 우체국보험 2015/11/25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