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날씨에도 교복만 입고간 딸아이
1. 올적 갈적
'15.11.25 10:20 AM (117.111.xxx.13)올적 갈적 잠깐이고
실내서 생활하고 안 추워요
애들 지금 한창 피끓을 때라 추운지 더운지도 몰라요
두꺼운 패딩 열풍 추워서라기 보다 쪼진다 입는 거지
한여름에도 긴팔입고 모자 푹 눌러쓰고 나가고
한겨울에도 반팔입고 돌아댕기고
애들은 철 몰라요
그냥 엄마가 입으라니 입는거지
아파트 놀이터 가면 ㅋㅋ 비싼 외투 벗어던지고 반팔입고
뛰어 댕기는 애기들도 있어요
걱정 마세요
지 죽을 짓은 안하니깐..
추우면 껴 입어요2. ..
'15.11.25 10:21 AM (218.38.xxx.245)오늘 추웠으면 내일은 입겠죠? ^^
3. 의사소통법
'15.11.25 10:2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따님이 교복만 입고가서 얼어죽나요...아니죠
교복만 입고가서 따님이 춥나요 원글님이 춥나요... 따님이 춥죠
고로 이 문제는 원글님 문제가 아니고 따님 문제입니다
오늘 그렇게 입고가서 추우면 내일 바람막이를 입겠죠
매사에 이렇게 생각하는게 마음편합니다4. ...
'15.11.25 10:26 AM (66.249.xxx.249)쇠도 씹어먹을 나이라잖아요.
저도 그 나이 때 교복 코트도 안입고 다녔어요. 두껍고 답답해서
추우면 입을테니 넘 걱정마세요 ㅎ5. ㅇㅇㅇ
'15.11.25 10:27 AM (49.142.xxx.181)아이고
대학생 딸도 새옷 입는다고 다른때보다 얇은옷 입고 나서더라고요.
참내. 오늘 안입으면 못입나.. 꼭 어제 받은 새옷(인터넷쇼핑으로;;) 오늘 입고 나가는 심리를 모르겠어요.
새옷이라고 해서 뭐 그리 표나게 좋거나 한 옷도 아니구만.. 2~3만하는
싼옷이라서 그런종류의 새옷은 늘 사입는데요.
정말 말도 안듣고.. 밤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온다고 하던데
집에 올때 밤에 벌벌 떨어봐야 정신차리겠지 싶다가도.. 또 다읍주 시험이라는데 괜히 감기걸리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참.. 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6. ...
'15.11.25 10:27 AM (61.101.xxx.111)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자켓위에 아무것도 못입게 했다고 떨렁 자켓하나 입고갔어요 ㅠ
미친거 아닌가요?7. 깐따삐약
'15.11.25 10:43 AM (175.112.xxx.27)따님 마음이죠뭐.. 저 위에 댓글처럼 그 나이땐 막 껴입는거보다 추위모르고 얇게입는게 더 좋을나이에여. 저두 고딩때 그랬거든요..ㅋㅋ20대후반넘어서니 스타킹도 기모없인 못살고 패딩이나 코트아니면 밖에못나가고...그리되었지만요. ㅋ10대는 확실히 피가 끓나봐요 ㅋㅋ 넘 걱정마세요
8. 한때예요^^
'15.11.25 10:54 AM (125.133.xxx.211)걱정 마세요
지 죽을 짓은 안하니깐..
추우면 껴 입어요
222222222222222229. ...
'15.11.25 10:59 A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저의 아이눈 맘에 드는 옷이 없어서 교복만 입고 가더라구요.
아이맘에 드는 옷으로 마련해 주니 한겨울내내 그옷만 입고 다니더라구요.
아이가 1년을 교복으로만 버텨서 제 생각엔 멋부리는줄 알았거든요.
그당시 유행하는 옷이 있어야 하는데 없으니 그냥 교복만 입고 다니는거였어요.
그당시 유행이 검정 바람막이였어요..10. 중고딩들
'15.11.25 11:08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작년에 영하로 내려가는 한겨울에도
교복 하나만 딸랑 입고 다니더라구요.
그런 아이들 많아요~
저희 딸애도 그 추운 날에도 그러고 다니더니,
대학생 되니 엄청 껴입고 다니네요 ㅋ11. ....
'15.11.25 12:37 PM (223.62.xxx.49)우산도 안쓰려해서 아침부터 소리질렀네요.
12. 비오는데
'15.11.25 2:39 PM (125.134.xxx.25)우산 안가져갔어요
다리는맨다리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