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수능 마치고 이후 논술까지 치고 나오며
저는 하는데 까지 다했어요 이제 결과를 기다리면 되요.라는데 정말 그렇구나..싶네요.
이번주 월요일 부터 치루는 기말고사를 오늘 마치면 이제 고등학생으로서의 시험은 모두 끝이납니다.
학교 아이들은 차분하게 시험을 치루고
여학교인데 반에 염색한 아이도 몇명 없고..시험치다가 자는 아이도 없었답니다.
내년도 재수나 반수를 결심한 아이들에겐 기말고사가 중요한지라..
남은 시간까지 다들 최선을 다한답니다.
아이의 수능후 계획을 보니..
제2 외국어를 배우겠다...해서 어제 로제타 스톤 이용권 끊어달라더군요.
피아노를 다시 치겠다.
기타연습을 하겠다.
수영장에서 수영하겠다.
사놓고 못 읽은 책 ..읽겠다.
영화를 실컷보겠다.하며 빽빽한 희망사항들이 잇네요.
계획은 원래 빽빽한거잖아요...
아직도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벌서부터 엄청나게 늘어날 시간을 어찌 감당할지 걱정을 합니다.
엄마...이제 4교시만 하면 난 어디가지??집에 있으면 늘어지는데....하네요.
늘어난 시간이 감당이 안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