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체중이 보기보다 너무 많이 나가요

중학생인데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15-11-25 09:33:37

중2 남아인데 키가 180 조금 넘거든요. 그런데 체중이 78kg 이 넘어 가요.

평소에 제가 보기에도 그 정도까진 되어 보이지는 않는데(날씬까진 아니어도 전혀 살 쪄 보이지 않는 체격이에요),

엄마니까 남들이 객관적인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겠지 싶어 그려려니 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학교에서 체격 검사를 했는데 친구들이 자기 몸무게를 보고 깜짝 놀라더래요.

전혀 그렇게 안 나가 보이는데 정말 이상하다고요.

오히려 우리 아이보다 겉으론 더 통통해 보이는데 훨씬 덜 나가는 친구가 있어서 다들 신기하다 했대요.

근육질이기라도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운동 신경이 꽝이라 평소에 학교 체육 말고는 운동도 생전 안 하는 아이라 근육이 생길 일도 전혀 없거든요.

이런 아이는 뼈 자체가 통뼈여서 기본적으로 골격 무게가 많이 나가는 건가요? 

 

 

 

IP : 211.179.xxx.2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5 9:45 AM (222.98.xxx.90)

    180에 78이면 몸무게 많이나가는거 아니에요
    우리남편은 168에 비슷한몸무겐데요 얼굴이 작아서 옷사러 가면 살찐걸로 안보더라구요
    근데 찌긴 쪘어요 (후다닥....)

  • 2. 그게
    '15.11.25 9:53 AM (112.154.xxx.98)

    울아이도 그래요
    사람들이 뚱뚱하다 거나 통통으로도 안보고 운동 해서 다부진 몸정도로 보거든요
    초6인데 170에 70가까이 됩니다
    왜 이리 보기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까 싶었는데 아이가 뼈가 무지하게 굵어요 발목,허벅지 어깨뼈는 성인보다 훨씬요
    그뼈로 인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것 같아요

  • 3. 건강한 체질이라 그래요
    '15.11.25 9:56 AM (124.199.xxx.37)

    제가 말랐을때도 50키로그람 나갔는데도 옷은 44 사이즈 입었어요.
    키도 안커요.
    161.
    뼈상태가 좋고 근육량이 타고나길 많게 태어났어요.
    체형이 중요하고 그걸로 판단하는거죠.
    저 근육량 많지만 허벅지 탄탄한거 말고는 팔은 보통 사람보다 무지무지 말랑거리고 그래요.
    근육량도 재바야 알겟더라구요.
    심하게 살쪘을때도 지방 비율이 25프로 안넘어 갔고
    걍 보통 체형일때도 17프로 체지방이엇어요.

  • 4. 그런가요
    '15.11.25 10:00 AM (211.179.xxx.210)

    저는 남편이 지금은 살을 빼서 이젠 약간 마른 편에 속하지만
    182에 80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확실히 퉁퉁했었거든요.
    키와 체중 비례로 따지면 지금 우리 아이와 비슷한 스펙인데
    아이는 절대 그만큼 안 보여서요.
    첫댓글님 말씀을 들으니 얼굴 크기 영향이 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 아이도 얼굴은 큰 편이 아니거든요.
    근데 천천히 가세요. 후다닥 기시다 넘어지실라...ㅎㅎ

    그게님 아이도 그렇군요.
    우리 아이는 다부져 보이진 않아요. 한눈에 봐도 운동 참 못하게 생겼다 싶은 스타일..ㅎㅎ
    뼈가 굵은 건 맞는 것 같아요.
    남편이 한창 살쪘을 때도 그 정도 발목 굵기는 아니었는데
    아이 발목이 확실히 굵긴 굵어요.

  • 5. ...
    '15.11.25 10:03 AM (114.108.xxx.48)

    뼈대가 굵으면 보기보다 많이 나가잖아요.
    저 다들 말랐다고 하는데 164에 51이에요.
    다들 40키로대로 봐요. 근데 뼈가 굵어요.
    그나저나 님 아드님 중2밖에 안됐는데 벌써 180이 넘어요? 진짜 크네요...어렸을때부터 컸나요? 저 아들 둘인데 아직 애기들이지만 컸음 좋겠네요~^^

  • 6. 나는나
    '15.11.25 10:03 AM (218.55.xxx.42)

    키가 커서 그렇죠. 저 아시는 분도 키 178-9인데 골격은 커도 팔 다리 가늘고 살이 별로 없어서 말라 보이는데 몸무게가 78-79 나가요. 걱정마세요. 듬직한 아들 두셔서 좋으시겠다.

  • 7.
    '15.11.25 10:05 AM (211.179.xxx.210)

    124님 체질 부러워요.
    우리 아이도 뼈 상태가 좋고 근육량이 많게 타고나서 그런 거라면
    감사할 일이네요.
    그 근육으로 운동이나 좀 잘 하면 좋겠는데 왜 몸치인지ㅎㅎ

  • 8.
    '15.11.25 10:10 AM (211.179.xxx.210)

    의외로 비슷한 경우가 많군요.
    저는 아이 친구들이 놀라더란 얘기에
    울애가 특이한 건가 싶어서 여쭤봤어요.

  • 9. 저희 아이도
    '15.11.25 10:20 AM (121.166.xxx.205)

    중2. 184에 77 정도 나가요. 운동 좋아하긴 하지만 근육이 있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고, 그냥 보기에는 좋아요.
    일단 키나 체중 둘 다 숫자 자체가 또래에 비해 큰 편이라 친구들이 놀란 거 아닐까요?

  • 10. 우리애도
    '15.11.25 10:21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그래요. 아직 어리지만 보기보다 많이 나가요.
    남편 체형 닮았어요.
    뼈가 굵고 튼튼해요. ㅡ.ㅡ
    우리 남편은 176~7정도에 83키론데 안 통통해요. ㅋㅋ
    체격좋다싶은 보통체격..
    심지어 팔 다리엔 살이 전혀 없어요. 근육위에 피부 ㅡㅡ^
    애는 아직 어려서 근육은 없지만 뼈대가... 몸무게 많이 나가더라구요. ^^;;;

  • 11. ㅁㅁ
    '15.11.25 10:35 AM (180.224.xxx.57)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아이가 아주 어린줄 알았네요

    아이가 중2고 180이나 되고 뼈가 통뼈면 당근 체중이 많 나가죠..

    당연한걸 초보맘처럼 물어보시네요..

    뼈랑 살이랑 무게가 다르죠..

  • 12. 기체
    '15.11.25 10:44 AM (222.237.xxx.165)

    저 160에 50-52인데 몸무게 들으면 다들 놀래요
    그렇게까지 안나가보인다고;;
    타고난 통뼈에 근육량이 많아서
    운동해사 체지방을 14프로까지 빼도 몸무게는 저 지경 ㅜ.ㅠ
    여자로선 별 메리트가 없는 듯 하지만 남자애면 뼈 굵고 근육 많은건 좋은거 같은데요

  • 13. 뼈와근육
    '15.11.25 10:48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보기보다 가벼운 것보단 무거운 게 건강에도 좋죠뭐.
    무게는 많이 나가고 사이즈는 작단 얘기 하면 득달같이 달려오셔서 착각하지마라 돼지들아 요러시는 몇몇 몸매전문가님들이 아이 이야기에도 댓글달지 궁금하네요.

  • 14. 아프지말게
    '15.11.25 3:08 PM (121.139.xxx.146)

    아이고~~부럽네요
    저희아들녀석
    160에 42킬예요
    늘씬늘씬한게..
    허벅지가..끝내줘요
    쑥쑥 크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10 이 여학생 부모님은 얼마나 좋을까요 3 부럽당 2015/11/25 2,572
503309 누구인지 맞쳐보실래요? 4 황현산교수 .. 2015/11/25 1,571
503308 정수기 붙어있는 냉장고 쓰시는분~~ 2 방울어뭉 2015/11/25 1,187
503307 연가내고 쉬는 맞벌이 꿀이네요... 6 ... 2015/11/25 1,849
503306 대기업 취업 합격해도 2 요술 2015/11/25 2,489
503305 양부 손에 죽은 한국인 입양아 '현수'는 누가 대변해주나요 7 샬랄라 2015/11/25 1,946
503304 부페에서 같이 먹자고 한접시 수북히 담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7 부페 2015/11/25 4,123
503303 기미 주근깨 컨실러 추천!!! 1 마요 2015/11/25 4,157
503302 여러분 지금 더워요 안더워요? 7 지금 2015/11/25 1,690
503301 임플란트고민 2 동주맘 2015/11/25 1,577
503300 체벌 그후... 25 체벌 2015/11/25 6,449
503299 서울시,전국 최초로 공공시설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판매금지 5 콜라금지 2015/11/25 1,172
503298 송유근군 논문 결국 철회되네요. 25 사람이되어야.. 2015/11/25 6,471
503297 송유근, 논문표절 확인-저널 논문 철회되었네요 16 --- 2015/11/25 3,688
503296 시장에서 순두부를 사왔는데요 일주일이 지났어요 ㅠ 49 .. 2015/11/25 1,002
503295 “지금 유신체제로 돌아가…YS 제자들은 뭐하고 있는가” 1 샬랄라 2015/11/25 851
503294 그여자 왜그랬는지 알겠네 49 동호회 2015/11/25 2,248
503293 마지막 메르스 환자 사망…다음달 23일 메르스 종식 선언 10 희망 2015/11/25 2,424
503292 [서민의 어쩌면] 칼럼니스트가 두려워하는 대통령 3 세우실 2015/11/25 978
503291 양키캔들 추천해 주세요 4 참 좋네요 2015/11/25 1,894
503290 복면을 금지시킬거면 경찰들도 이름표를 떳떳하게... 3 시위때 2015/11/25 1,054
503289 주인이 시민권자와 전세계약시..? 2 궁금 2015/11/25 1,114
503288 김진태의원 자유게시판에 의견 부탁드려요. 2 한심하다 2015/11/25 793
503287 ‘키 큰다’ 광고 속지 마세요 2 사랑79 2015/11/25 1,409
503286 2015년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25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