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유근군 논문 결국 철회되네요.

사람이되어야지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15-11-25 08:46:54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42621524&page=...

링크 따라가면 친절하게 번역된 철회권고문(사실상 논문 철회)이 나옵니다. 박사 학위는 물론이거니와 SCI급 논문없이는 졸업이 불가능한 ,7년 제한이 걸린 UST졸업도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송군도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차근차근 정진하셔서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최초라든지 천재 등의 타이틀에 본인이 갇혀서 정말 필요한 과정을 밟을 수 없다면 그것도 개인적으로는 불행 아니겠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마음에 와 닿았던 송군에 대한 글입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6412
IP : 223.33.xxx.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과 사람
    '15.11.25 8:47 AM (223.33.xxx.72)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42621524&page=...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6412

  • 2.
    '15.11.25 8:49 AM (1.232.xxx.128)

    표절이 맞다고 인정하는건가요?
    안타깝네요

  • 3. 마음과 사람
    '15.11.25 8:53 AM (223.33.xxx.72)

    안타까운마음도 들지만 오히려 잘 되었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다시 공부하면 되는 아직은 어린나이니까요.
    지도교수님은 어찌되었건 책임을 지셔야할듯...

  • 4.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밟았더라면
    '15.11.25 8:59 AM (110.47.xxx.57)

    천재는 아니더라도 머리좋은 학생으로 괜찮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보통의 학생들보다는 나은 미래가 보장됐을텐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해외학회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하더니 역시 철회권고를 받는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매스컴이 만들어내는 허상에 아무런 비판없이 무조건 추종하며 우르르 몰려가는 떼거리 근성에 대한 반성도 필요해 보입니다.

  • 5. 마음과 사람
    '15.11.25 9:03 AM (223.33.xxx.72)

    송군에 대한 질투 시기 라며 논문에 대한 표절건은 관행인데 왜 유독 송군만 걸고 넘어가려 하느냐는 답글들도 많았죠.
    답글 다신 분도 누군가의 엄마일텐데.. 그 아래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 6. 000
    '15.11.25 9:06 AM (116.36.xxx.23)

    97년생이면 이제 겨우 고3 나이인데,,,
    어찌됐든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쪼록 유근군이 잘 이겨내고 더 큰 도약 이루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7. ~~
    '15.11.25 9:08 AM (116.37.xxx.99)

    질투라는글이 많았죠
    좀 감정적인듯..

  • 8. 논문 표절은 관행이니 상관없다는건
    '15.11.25 9:11 AM (110.47.xxx.57)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속물근성의 표출이라고 봅니다.

  • 9. 녹녹
    '15.11.25 9:29 AM (210.100.xxx.58)

    안타깝네요. 더 좋은 기회가 되기를...

  • 10. ㅂㅂ
    '15.11.25 9:31 AM (58.224.xxx.11)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

  • 11. 관행
    '15.11.25 9:32 AM (125.129.xxx.29)

    관행은 무슨... ㅋㅋ
    그럼 국내 학회에만 발표하든가요.
    아무리 자기 논문이라고 해도 의도적으로 인용 안 하고, 레퍼런스 빼고 작성한 점.
    수식이 유도식임에도 새로운 식인 것처럼 포장한 거
    이거 두 개만 해도 이미 연구부정에 해당합니다.
    학자로서 가장 치명적인 게 연구부정이에요. 오랫동안 연구 성과 없는 것보다 연구부정이 더 큰 오명입니다.
    물론 성과를 오래 못 낸 학자들은 연구부정의 유혹을 늘 겪죠... 그리고 안 들킨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들키면 학자로서는 거의 끝장이에요. 근데 안 들키면 되니까 해도 된다는 논리는 있을 수 없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안 들키면 무슨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밖에 안 되니까요.
    국내 학계의 연구부정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할 말이 정말 많지만... 여하튼 이번 일로 괜히 찔리고 속타는 교수들 꽤 많을 겁니다 ㅎㅎ

  • 12. ㅇㅇ
    '15.11.25 9:37 AM (211.202.xxx.25)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22222

  • 13. 맹목적
    '15.11.25 9:39 AM (220.123.xxx.227)

    전 평소에 82 비이성적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이번에 좀 의아했어요. 타사이트 보니 문제있는 논문 맞는데 맹목적으로 감싸고 일베라는 공격까지 하는거 보니;;; 왜 남의 일에 저렇게 감정적이고 맹목적이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별개로 송군은 그냥 정규 코스 밟았어도 충분히 자기 기량 발휘 하면서 잘 지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타갑네요.

  • 14. 무도
    '15.11.25 9:40 AM (121.166.xxx.137)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 3333

  • 15. 에휴
    '15.11.25 9:43 AM (115.140.xxx.66)

    저도 안타깝네요. 송유근 주위 어른들 부모들이나 지도교수가 더 잘못입니다.
    그냥 평범한 아이들처럼 학교 가고 대학을 갔음면 안정된 환경에서
    더 빛을 봤을 아이인데.....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 16.
    '15.11.25 9:48 AM (118.42.xxx.87)

    송유근군도 많이 컸네요. 성과를 보여야 연구지원을 받는다거나 하는 압박이 있었지 않았나 그리 생각해봅니다.

  • 17. 추워요마음이
    '15.11.25 9:48 AM (223.62.xxx.73)

    질투한다는 사람들..좀..반성하세요
    그런식이..이런 나라 만든거임 4444

  • 18. 타우슨
    '15.11.25 9:49 AM (192.5.xxx.212)

    며칠전에 송군부모 이상하다고 글올렸다가 82에서 갖은 모욕을 당햇는데요..
    제 아이 둘 과학고 나오고 하나는 지금 의약계, 하나는 설대나와 박사과정에 유학중인데 과학고 학부모들 모임하면 유근이 부모 이상하다고 다 그랬어요.. 과고 나올정도면 유근이보다 훨씬 잘난 학생들 많는데, 그런 부모들도 아이가 노출되는거 꺼리는데 유근이 부모들은 뭐.. 하여튼 82유저들도 황우석 때와 별로 달라진게 없군요

  • 19. ...
    '15.11.25 9:51 AM (118.33.xxx.60)

    82가 맹목적이고 감정적 쏠림 심한 건 알고 있었지만.. 저도 이번 사태 보고 확실히 느꼈네요.
    무슨 말만 하면 열등감 시기심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본인이 배운 게 없어서 정황 판단이 안 되면 말이라도 좀 아껴야죠.

  • 20. 타우슨 진짜 웃기시네
    '15.11.25 9:53 AM (211.114.xxx.145)

    유근이 부모한테 열등감 있나요?
    개처럼 물고 늘어지네
    님네 아이들도 유근이 처럼 어린 고3나이인가요?
    아이를 내가 노출시켜야지 해서 노출되는게 아니구요
    매스컴이나 주변인들이 주목을 하는겁니다. 특출나니깐....

  • 21. ...
    '15.11.25 9:53 AM (222.238.xxx.160)

    박사과정 시한 7년에 쫒긴 거죠.
    차근차근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없어서.... 본인도 참 힘들겁니다.

  • 22. ..
    '15.11.25 9:56 AM (39.7.xxx.42)

    천재죽이기라는둥..남잘되는꼴을 못본다는둥..
    그런 댓글도 엄청 많았죠...
    우리 나라에 검증된 영재들도 많은데..수학 올림피아드 수상등으로..이사람들은 최고 대학가서 박사하고 다하죠.
    근데 유독 송유근만 천재인양 왜이리 호들갑인지..
    솔직히 송유근은 어릴때 천재성 보여준게 다인거아닌가요?
    대중의 호들갑도 문제예요.

  • 23. 타우슨
    '15.11.25 9:58 AM (192.5.xxx.212)

    위위/ 전혀 열등감 없다니까요 ㅎㅎ
    서울과학고 나와 서울대 나와 top5에서 박사 따는게 교수못된 박사연구원들에게 배우는 UST보다 훨씬 아카데믹 커리어에 유리합니다.. 뭐하러 열등감 느낍니까.

  • 24. 제3자
    '15.11.25 10:38 AM (39.7.xxx.42)

    제가 봐도 타우슨님이 송유근에 열등감 느낄일 전혀 없어보이는데..
    그나저나 타우슨님은 애들 잘 키우셨네요.부럽네요.

  • 25. 왜이리
    '15.11.25 10:54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천재에 매달리는 우리나라인지,,,,

    우리가 모르고 있고, 언론에서 떠들석하지 않는 천재성이 있는 아이들이 조용히 묵묵히 자기분야에서 잘 크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또한 그렇게 잘 커서 자기분야에서 업적을 남기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좋아하는 하버드대 교수하시는 분, 카이스트 교수하시는 분,
    그리고 이번 노벨상 화학상인가, 물리상인다 받으신 분이 언급하신 그 분 등

  • 26. 왜이리
    '15.11.25 11:09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천재에 매달리는 우리나라인지,,,,
    지금 보면 뭐가 문제였는지 파악이 안되시는지,,,

    우리가 모르고 있고, 언론에서 떠들석하지 않는 천재성이 있는 아이들이
    조용히 묵묵히 자기분야에서 잘 크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또한 그렇게 잘 커서 자기분야에서 업적을 남기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너무나 좋아하는 하버드대! 교수하시는 분, 카이스트 교수하시는 분,
    그리고 이번 노벨상 화학상인가, 물리상인가 받으신 분이 언급하신 한국교수, 그 분 등

  • 27. 어쨌든
    '15.11.28 8:46 AM (223.33.xxx.30)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345 청약 어렵네요. 1 옴마 2015/11/26 978
503344 웨스틴조선 아리아 평일과 주말 메뉴차이 있나요? 2015/11/26 650
503343 “몰카 범죄가 볼 권리냐” 소라넷 운영자의 ‘시대착오적’ 쪽지 .. 1 세우실 2015/11/26 768
503342 청계산 입구역 아파트 3 ㄱㄱ 2015/11/26 3,369
503341 가스셔틀콕이 막혀 가스렌지가 안되었었네요 .. 2015/11/26 430
503340 지금 강남 뉴코아백화점 근처에서 계속계속 싸이렌 소리 들리는데 .. 5 궁금 2015/11/26 2,132
503339 영어독해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2 예비고등 2015/11/26 1,135
503338 신경민 '국정원 직원 '좌익효수' 지난주 대기발령' 2 좌익효수 2015/11/26 611
503337 일룸 거실장 좀 봐주시겠어요 주부님들~~~~~플리즈.... 14 2015/11/26 6,926
503336 돈있는 여자들의 공통특징?? 7 ........ 2015/11/26 3,608
503335 회사명판과 회사직인의 차이 12 첫눈 2015/11/26 44,021
503334 이런 친구관계를 유지해야할까요? 8 1ㅇㅇ 2015/11/26 2,520
503333 4살 영어교육? 어찌 생각하시는지 7 .... 2015/11/26 2,450
503332 이거 백내장 증상인가요? 3 혹시 2015/11/26 2,296
503331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그대 씨앗만은 팔지마라 (박노해님) 2 은빛여울에 2015/11/26 1,010
503330 12월 파리 서유럽 패키지여행 7 쥬리 2015/11/26 2,652
503329 지역 자사고 면접 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1 학부모 2015/11/26 861
503328 천안 눈 많이 와서 교통마비 3 2015/11/26 1,558
503327 전세긍대출은 그날나오나요 1 오후의햇살 2015/11/26 558
503326 예비고1 수학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조언 좀주세.. 2015/11/26 1,462
503325 포도씨유는 어디가 더 좋아요? 스페인산 vs 프랑스산 1 배고프다 2015/11/26 1,257
503324 동치미 소주넣고 담근거.. 애들 먹어도 되나요? 5 ... 2015/11/26 2,835
503323 언니에게 김장 보내주려는데 택배사 어디가 좋나요 7 궁금이 2015/11/26 1,134
503322 아치아라의 비밀 9 반전 2015/11/26 2,630
503321 시중 오리엔탈 드레싱 어디께 제일 맛있나요? 5 오리엔탈 2015/11/26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