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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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랑 결혼했을때?
그냥 오늘 남편한테 와이프가 돈많이 쓰고 집안일 안하는 지인부부 얘기에 그집은 남편이 많이 좋아해서 그런거다..라고 얘기하는거 듣고 욱해서요.
전 짠순이에 집안일도 열심히 하거든요. 그 얘기듣고 급 우울해지는 표정보고 남편이 열심히 달래주려고는 했지만 정말 남자들은 좀 많이 좋아해서 결혼하면 100에90은 아내가 전업이어도 맞춰주고 우쭈쭈(표현이 유치해서.죄송해요..)해주나요??
1. 그얘기
'15.11.25 1:2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여러번 나왔잖아요.
그남자 성격이 그런거라고...ㅎ2. 남편분
'15.11.25 1:31 AM (112.121.xxx.166)입방정이네요. 정떨어지게..
근데 맞아요. 남자나 여자나 사람은 누구나 진짜 좋아하면 뭐든 하게 됩니다. 현실을 뛰어넘게 좋아야죠.3. 아..
'15.11.25 1:31 AM (223.62.xxx.71)여러번 나왔었나요??ㅠㅠ
미리 검색좀 해볼걸 그랬네요.. 남편하고 술한잔 하다 나온 얘기라..와이프 사랑하고 안하거하고 와이프 대하는 태도는 상관 없는건가봐요..?4. ..
'15.11.25 1:34 AM (211.36.xxx.129)연애의 경우만해도 확차이나지 않나요?
날 엄청 좋아해주는 남자랑.
내가 남자를 더 좋아해서 사귀는 경우랑.
전자의 경우가 더 공주 대접에 불안함이 전혀 없는 연애.
결혼도 마찬가지5. 네..
'15.11.25 1:34 AM (223.62.xxx.71)제가 남편을 좀 좋아해서 결혼하긴 했는데 남편이 그 대화중에 역시 결혼은 날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돼~~난 결혼 잘했지~~하길래 덤덤하게 앉아있다가 눈물이 주르륵 흘러서... 남편이 좀 놀라서 변명을 하긴 했는데.. 그냥 이게 뭔가 싶네요..
6. 아니요.
'15.11.25 1:35 AM (122.32.xxx.215)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요. 여자가 가장 슬플때는 사랑하던 남자가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라던데...
우울증 안걸린 제가 대견할 지경요.
저희 신랑 3년을 분당에서 목동까지 출퇴근에...
무릎 꿇으라면 꿇기까지...
지금은 세탁기 돌리는 것도 모르네요.
신혼때는 열심히 돌리더만.세탁기 그대로에요.ㅜㅜ
설겆이는 하기 싫어 안한다하고요.
주말에 청소랑 쓰레기 버리는 정도 해요.7. ㅇㅇㅇㅇ
'15.11.25 1:36 AM (121.130.xxx.134)원글님 남편이 나쁜 놈입니다.
이제부터 냉냉하게 대하세요.
너무 잘해주시나 봅니다.8. 아무리
'15.11.25 1:37 AM (110.70.xxx.15) - 삭제된댓글사랑해서 결혼해도 양보하고 배려하는거 성격이 아니라면 억지로 하긴 힘들죠.
9. ..
'15.11.25 1:41 AM (125.130.xxx.249)이거 해달라 말 안 해도 알아서 뭐 줄까?? 하고..
항상 내 눈치를 본다거나.
나한테 다 맞춰주는거 있지요..
내 말이면 완전 갑.. 이요
저희 남편은 내가 첫사랑이라.. ㅡㅡ
전 아니구요..
전 오히려 반대의 경우.. 어떤 삶인지 궁금해요..
남편이 그냥 냉냉하나요??10. dd
'15.11.25 1:41 AM (58.229.xxx.13)원글님. 버릇을 잘못 들여놨네요.
이제 남편은 잡힌 물고기이니 먹이 좀 그만 주고
도도해지세요.
더 예쁘게 스스로 가꾸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남편 긴장 좀 하게요.
너무 풀어주고 우쭈주해줬는지 오만방자하네요.11. 네..
'15.11.25 1:52 AM (223.62.xxx.39)원래 연애할땐 남편이 저 좋다고해서 소개시켜달래서 만나자고했는데 전 저 나름대로 저보다 스펙이 많이 좋아서 내심 좀 기죽어있었어요.. 그러다보니 먼저 좋다고 한건 남편인데 제가 항상 당신은 정말 가치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하게 됐고 남편은 저한테 넌 이것도 별로고 저것도 별로고 그런말만 계속 하는 패턴이 됐어요. 물론 누구나 그렇듯이 연인관계니 말은 가끔 그렇게해도 잘해주는 부분이 있으니 결혼까지 했는데요. 전 저 나름대로 제멋대로 굴다 헤어진 전 연애에 대한 후회가 있어서 후회는 하지말자고 최선을 다한거였는데 이것도 판단미스였던걸까요? 당장 내일 교통사고나서 죽더라도 내가 표현 못한 감정때문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던건데.. 여자란 참 힘들군요.
12. ㅡㅡㅡㅡ
'15.11.25 1:53 AM (216.40.xxx.149)원래 부부사이에도 갑과 을이 있어요.
그리고 그 구도가 바뀌긴 힘들어요.13. 그렇군요..
'15.11.25 1:55 AM (223.62.xxx.95)이혼하기 전에는 존중받기 힘들겠네요..
14. 아니요
'15.11.25 1:59 AM (116.36.xxx.34)원글님 넘 섭해할꺼 없어요.
좀 나이 더먹음 그냥 착한사람이 잘해주는 사람이구나 라는생각들어요. 바뀐듯.. 잘이 착 ...15. ...
'15.11.25 2:03 AM (65.110.xxx.41)제 바로 밑에 동생이 먼저 제부를 좋아해서 가까워진 케이스인데 ...결혼 10년 돼가도 제부가 참 이기적이에요 맞벌이에 육아에 몸도 약해 하루종일 동동거리는 동생한테 외모 지적하고 반찬 투정하고 뭐 육아도 대강대강 돕구 그래요. 저희 남편이랑 또 다른 제부가 이기적인 스타일이라고 할 정도..
저는 언니로서 저렇게 무리해서 애쓰는 동생 보면 그저 마음 아파 죽겠어요 객관적으로 부족한 점 하나 없고요 근데도 그 감정적 갑을 관계가 고착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무조건 결혼 전 관계가 결혼 후까지 이어지진 않는 것 같네요..와이프한테 잘 하는 남자들은 색시가 누가 됐든 잘 하던걸요 저 결혼 15년차인데 남편이 아직도 식당에서 수저 물 소스 다 챙겨다주고 와이프 밥 먹는 동안 애들 밥 자기가 챙기고 하는 남편들 많아요 회식해도 10시면 귀가하구요 다 남자 나름 사람 나름이더군요 결혼 전에는 모르는 거 같네요16. dd
'15.11.25 2:13 AM (58.229.xxx.13)친구 관계도 갑을관계가 있잖아요.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면 나이들어도 되돌리기 힘들고요.
을이 훨씬 성공하고 잘 살아도 갑이 계속 갑노릇을 하는 케이스가 많아요.
근데 갑을관계인 사람들은 스스로 결핍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에게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그러면 남편이 서운하게 대해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릴 수 있고
남편 한마디에 노심초사하지 않고 매사에 당당하면
남편도 뭔가 달라질거예요.
너는 내 남편인데 네가 이제와서 나랑 헤어질 수도 없고 뭘 어쩌겠냐.
너같이 불친절한 남자랑 살아주는 날 고맙게 여겨라.
수틀리면 이혼이다. 이런 마인드로 생활하세요.17. dd님 짱
'15.11.25 2:18 AM (116.36.xxx.34)생각이 멋져요!!!
18. ㅡㅡㅡㅡ
'15.11.25 2:21 AM (216.40.xxx.149)그리고 확실히 자기가 맘이 덜한쪽은 이혼도 쉽게 생각해요. 좀만 수틀려도 헤어질 생각 나고.
남자가 맘이 더 많아야 여자가 살기 편한건 사실이에요.
여러 커플들 보면 확실히 덜좋아하는 쪽이 멋대로 하고 비협조적이고 그래요.19. ...
'15.11.25 2:57 AM (124.49.xxx.100)달래주셨다는 걸 봐서는 눈치가 없는 사람이지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글도 귀엽게 잘쓰시는걸로 봐서는 사랑스러우신 분일거 같은데. 남편 기도 살려주시고요..
천성이 나쁜 사람 아니면 언젠가 깨달을 거에요. 우울해하지 마시고... 기펴고 사세요!20. 음.....
'15.11.25 3:48 AM (50.178.xxx.61)원글님이 속상하실 일이 아니라 남편분이 등짝 스매싱 맞아야 될 일이네요.
자기 부인(가족) 귀한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우리 남편이 결혼 적령기에 저를 소개 받아서 저랑 결혼했다고 생각하구요
(본인도 그렇게 얘기했음, 단지 자기는 아무나 안만났고 아무나하고 결혼 안했을거라고 하긴 합니다.)
저는 남편이 착해서 (본인이 좀 이기적인 사람임)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살아보니 우리 남편은 아주아주 못된 여자 아닌 이상 그 누구하고 살아도 잘살았을 것 같기는 해요.
가장 좋은것은 저랑 아이 주려고 하고, 밖에서 밥먹어도 본인이 고기 다 굽고 다 챙겨주고 해요.
집에서도 그렇구요. (일욜 세끼도 남편이 다 해주고 청소도 해줌. 본인은 공부)
그러고보니 결혼준비할 때 드레스 입으러 갔을 때 샵 실장님이 그렇게 말하긴 했어요.
제가 드레스 입고 커텐 오픈했을 때 신랑님 눈에 하트 뿅뿅 했다고...^^
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다네요.
(그럼 남편이 많이 사랑해서 결혼한게 되나요? )
아무튼 자기 사람, 자기 부인 가족 아끼는 것은 천성이라고 생각해요.
이 글 보여주시고 남편분 등짝 한대 때려주세요.21. ...
'15.11.25 5:43 AM (116.32.xxx.15)내면이 허하신것 같아요.ㅜㅜ
남편한테 인정받지못하고 동등하지않다고.느끼신다는게 본문에 보이네요...
그럴때는..스스로를 돌아보셔야해요..
일단 집안일을 대강 적당히하시고..
좋아하는일을 한가지 시작해보세요
활동적이신분이라면..운동..
조용한분이시면 문화센터같은곳에서 그림그리는거.배우셔도좋고...
그런걸통해서 점차 님스스로 내면을 채울수있게되면
남편과의 관계도.자연히 개선될거에요22. 케비케
'15.11.25 6:49 AM (59.12.xxx.35)남자가 죽도록 따라다녀서 결혼해도 곧 시들해지고 바람피는 사람있고 무덤덤하게 해도 죽는날까지 끔찍히 위하는 사람있고...
결론은 같은 조건일 경우 내 맘에 드는 남자랑 만나는게 답!23. ...
'15.11.25 7:25 AM (223.62.xxx.13)원글님 글보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데..남편분..ㅡㅡ;;이제부터 좀 달라지세요..아둥바둥 하지말고 집안일도 완벽하게 하지말고요..제 친구가 남편한테 진짜 잘했거든요..밤늦게 야근해서 집에 와도 고생했다는 말없고 하물며 남편 물한잔도 손수 챙겼는데 덜컥 암에 걸리니까 누가 너더러 그렇게 하라고 해서 병 생겼냐고..ㅜㅜ그때 이후로 많이 깨달았어요..당당해지세요..
24. ㅇㅇ
'15.11.25 7:35 AM (175.156.xxx.55)시간이 약이에요. 우리 부부도 그랬는데 시간이 약입디다.
세월이가고 주변 부부들의 부침을 보면서 옆에서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파트너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남자의 도도함(?)이 줄고 고마운줄 알더군요.
너무 서러워할 것 없이 그냥 지내던 대로 지내세요. 다만 남편에게 정서적으로 너무 의지하지말고 자기 스스로 설 수 있게 뚝심을 기르세요.25. 참..
'15.11.25 7:44 AM (1.241.xxx.34) - 삭제된댓글참 얄미운 사람들 많네요.
글쓴 분 속상해 하시는데 자기 신랑이 잘해주는 거 늘어지게 자랑하는 사람들은 뭐예요?ㅡㅡ;;
말로야 원글님 남편분 탓하려는 글 같지만 결국은 그것을 가장한 자기자랑들이네요. 나쁘다.
남자가 아내를 사랑하고 안하고를 떠나서요, 그게 그 남자의 성격인 경우도 많아요.
자기 아내한테 잘하는 남자들은 밖에서 다른 여자들한테도 잘하는 경우도 많구요.
자기남편이 얼마나 애처가인가 자랑하던 아내들이 남편 외도사실 알고 충격 먹었단 글들도 많구요.
원글님 남편님도 성격 때문이지 원글님을 덜 사랑해서 그런 건 아닐 거예요.
님 표정에 안절부절하며 달래주려 했다는 것만 봐도 원글님 아끼고 사랑하는데요.
아내한테 정 없으면 그런 액션도 취하지 않아요.
님 남편분은 단지 스타일이 그런 것뿐이고 표현을 그렇게 할 뿐이에요.
저두 신랑한테 떽떽거리고 승질부리고 제맘대로 막 그래도 신랑 무지 사랑하거든요?
원글님 남편도 그러신 걸 거예요.26. 남편잘못
'15.11.25 8:02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그냥 남편이 못되고 말 함부로 하는 성격이어서 그런 거예요.
님남편은 지가 좋아서 결혼해도 그 이기적이고 막돼먹은 입을 함부로 놀렸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장담하건대 님남편 절대로 님을 덜 좋아하는 거 아니예요. 좋으니까 결혼한거죠. 결혼이란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요.
제남편은 저를 먼저, 더많이 사랑했지만 님과 같은 이유로 저도 엄청 잘해줬더니 자기가 되게 잘난줄 알더라구요. (실지로 저보다 훨 잘난건 사실이었지만 )
어쨋든 제남편은 저런 막말 절대 안해요. 저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품인거죠. 상대가 맘상할 말을 하는걸 이십몇년 동안 본적이 없어요. 누구에게라도요.
한번쯤은 냉랭하게 굴고 님의 소중함을 알려주셔야 할듯...27. 맞아요
'15.11.25 8:49 AM (168.126.xxx.112) - 삭제된댓글남자가 아내를 사랑하고 안하고를 떠나서요, 그게 그 남자의 성격인 경우도 많아요.
자기 아내한테 잘하는 남자들은 밖에서 다른 여자들한테도 잘하는 경우도 많구요.
자기남편이 얼마나 애처가인가 자랑하던 아내들이 남편 외도사실 알고 충격 먹었단 글들도 많구요.
원글님 남편님도 성격 때문이지 원글님을 덜 사랑해서 그런 건 아닐 거예요.
님 표정에 안절부절하며 달래주려 했다는 것만 봐도 원글님 아끼고 사랑하는데요.
아내한테 정 없으면 그런 액션도 취하지 않아요.
님 남편분은 단지 스타일이 그런 것뿐이고 표현을 그렇게 할 뿐이에요.2222222222222222222222
나한테 자상한 남자는 다른 여자들에게도 자상합니다.
다른 여자들한테는 쌀쌀맞게 대하면서 나한테만 자상하다고 자랑하는 여자들 종종 보는데, 집 밖에서의
남편 본 모습을 아내는 절대 다 파악 할 수가 없어요.
남자가 자상하다는거는, 그만큼 여자의 심리를 잘 알고 있고 그 자상함으로 여자를 콘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거죠.
그래서 바람둥이들이 자상한겁니다.
원글님! 여기 우물안 개구리 82 아줌니들이 자상한 남편 자랑하는거 귓등으로 흘려 들으세요.
남자 자상한거는 그 남자의 성격인거지, 자상함이 부인을 사랑하는 크기의 척도는 아니에요.28. 맞아요
'15.11.25 8:49 AM (39.7.xxx.55)남자가 아내를 사랑하고 안하고를 떠나서요, 그게 그 남자의 성격인 경우도 많아요.
자기 아내한테 잘하는 남자들은 밖에서 다른 여자들한테도 잘하는 경우도 많구요.
자기남편이 얼마나 애처가인가 자랑하던 아내들이 남편 외도사실 알고 충격 먹었단 글들도 많구요.
원글님 남편님도 성격 때문이지 원글님을 덜 사랑해서 그런 건 아닐 거예요.
님 표정에 안절부절하며 달래주려 했다는 것만 봐도 원글님 아끼고 사랑하는데요.
아내한테 정 없으면 그런 액션도 취하지 않아요.
님 남편분은 단지 스타일이 그런 것뿐이고 표현을 그렇게 할 뿐이에요.2222222222222222222222
나한테 자상한 남자는 다른 여자들에게도 자상합니다.
다른 여자들한테는 쌀쌀맞게 대하면서 나한테만 자상하다고 자랑하는 여자들 종종 보는데, 집 밖에서의
남편 본 모습을 아내는 절대 다 파악 할 수가 없어요.
남자가 자상하다는거는, 그만큼 여자의 심리를 잘 알고 있고 그 자상함으로 여자를 콘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난거죠.
그래서 바람둥이들이 자상한겁니다.
원글님! 여기 우물안 개구리 82 아줌니들이 자상한 남편 자랑하는거 귓등으로 흘려 들으세요.
남자 자상한거는 그 남자의 성격인거지, 자상함이 부인을 사랑하는 크기의 척도는 아니에요.29. 원글님이
'15.11.25 9:08 AM (211.202.xxx.240)남편을 너무 떠받들어주니 그런 소리 하는거 같은데요.
자상함이 성격이라도 해도 상대적인 거죠 싫으면 못할 일이죠.30. 윗님 말씀에
'15.11.25 9:28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공감해요.
전 남편이 먼저 좋아해서 결혼했지만 원글님네와 별반 다르지 않네요. ^^;;
남편 성격이예요. 또 워낙 남초 사회에만 있던 사람이라
여자를 몰라요. 윗님 말씀처럼 여자심리를 모르죠. ㅠㅠ
살면서 답답하고 속상한 일 많지만 성실?하고 바람 필 일은 없겠다싶어 안정적?인 결혼 생활이라 위로합니다.ㅋㅋ
저요.. 소싯적 한 인기했고 지금도 와이프 예쁘다고 주변에서 난리래요. 간도 빼 줄듯한 남자들 많았죠.
하지만 인연은 이렇게... ㅡ.ㅡ;
일장일단이 있으니 좋은쪽만 봐야겠죠.
남들은 깨가 쏟아지는 집인줄 알텐데 실상은 소와 닭처럼
편안~~하게 삽니다. ㅎㅎㅎ31. 생각
'15.11.25 9:51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마음에 드는 여자랑 결혼해도 마음은 언제나 변할 수 있어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경우 여자가 안정감을 느끼고 오래 행복하게 잘 살더라고요.
32. 시크릿
'15.11.25 10:03 AM (175.118.xxx.94)사랑하는여자랑 해도
변합니다
바람피는남편들이 연애때도
그러진않았죠33. ㅇㅇ
'15.11.25 10:05 AM (211.195.xxx.121)제남편도 그런적있어요
제 친구가 남편한테 막말하고 부리고 하니까 그 남편이 그런거 참고 진짜 좋아하나부다고
그럼 넌 뭥미? 속으로 했었죠34. ..
'15.11.25 12:54 PM (121.165.xxx.251)어제 어떤 분이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방법으로
본인만의 가치관을 확립해서 그 기준에 선택하면 후회없다 하셨는데 정말 공감했어요.
저는 남에게 하는 - 그게 남편이든 아이들이든 - 배려나 애정의 한계치는 제가 정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보기에 넘칠수도 모자를수도 있지만 나는 내 최선의 범위에서 애정을 주고 그 댓가는 요구하지 않아요.
그 정도까지는 제가 충분히 마음 먹었고 줄 수 있는 범위니까요.
그 이상을 요구하면 왠만해서는 응하지 않아요. 아니 사실 힘들어서 못 해줘요.
아마 님이 남편에게 해 준만큼 대접을 못 받았다는 느낌때문에 억울한 생각이 드나본데
사이 좋다는 부부도 별거 없어요.
그런데 남편분이 말조심 좀 해야겠는데요
절약하며 집안일도 열심히 하는 현모양처도 감히 몰라보고35. .....
'16.6.9 10:03 PM (211.200.xxx.83) - 삭제된댓글부인이 뭘 해도 이쁘죠. 그런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