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같은 유치원 다닌 인연으로 친해졌는데 초등졸업 앞두고 오늘 외국으로 떠났네요
동네 아줌마들 친해봤자 뒷말나고 끝이 안좋다라는 얘기 많이 들었어도 이 친구랑은 정말 둘이 돈독하게 친구처럼 자매처럼 6년을 보냈는데...
오늘 떠나는 길 공항까지 데려다 주고 배웅하면서
결국 울어버렸어요
친구 들여보내고 혼자 차안에서 또 한참을 울고...
늦게 만난 인연이었지만 소꿉친구처럼 서로 의지하고지냈는데 막상 떠나고나니 잘 못해줬던것 들 미안하고
서운하고...
비오는 밤에 친구 떠나보내고 소주 한잔하고
주절거려 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간 친구때문에 슬퍼요
친구야 보고싶다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15-11-25 01:22:41
IP : 182.231.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
'15.11.25 1:26 AM (182.222.xxx.79)알아요,그 마음
전 다른 지방으로 간 친구때문에 몇달을 앓았었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허전한 마음은 나아지긴 한데
그리운 마음은 한결같지요.
외국으로 가서 원글님은 마음이 더 하겠어요
저희는 중간지점에서도 만나고 서로 집 한번씩 왕래하곤 하거든요.
좋은 인연인지라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2. 기운내세요
'15.11.25 1:31 AM (110.70.xxx.15) - 삭제된댓글멀리가는 친구는 원글님보다 몇배는 더 서운할거 같네요.
그만큼 좋은 친구 또만나시길바래요.3. 원글이
'15.11.25 1:39 AM (182.231.xxx.57)친구가 쓰던 살림살이며 화분들, 하다못해 쓰다남은 휴지까지 주고 갔네요 저는 변변한 선물도 모해줬는데 그 물건들 볼때마다 생각나겠죠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4. ㅁㅁ
'15.11.25 2:16 AM (58.229.xxx.13)카톡도 하시고 카톡으로 공짜 전화도 자주 하시고 이멜도 하시고 그러면 되지요.
5. 요새는
'15.11.25 4:07 AM (24.114.xxx.107)카톡이 있으니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카톡으로 사진 자주 보내시면 되요.
6. dd
'15.11.25 5:35 AM (82.9.xxx.212)원글님 때문에 서울에 있는 친구들 생각났어요 ㅠㅠㅠ
그 친구가 더 슬플거에요 ㅠㅠ7. 위로드려요.
'15.11.25 7:00 AM (180.92.xxx.226)그 마음 충분히 알 것 같아요...
원래 남은 사람들이 힘들어요....8. ...
'15.11.25 1:13 PM (192.96.xxx.136)괜시리 마음이 찡해지네요.
사회에 나와서 그런친구를 만났다는게 부러워요.
나중에 다시 만날수도 있는거구,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3681 | 남편이 회사를 그만둘건데 집안일을 더 열심히 하네요. 6 | ㅇㅇ | 2015/11/25 | 2,392 |
503680 | 남사친의 불륜녀를 알게 됐어요 60 | .... | 2015/11/25 | 23,753 |
503679 | 아이들방 2층침대 안전한가요? 5 | ㅇㅇㅇㅇㅇ | 2015/11/25 | 5,040 |
503678 | 성공~!! 식품건조기 안사고 감말랭이 만들기 5 | 감 말랭이 .. | 2015/11/25 | 5,474 |
503677 | 저는 돈 많으면요 49 | .. | 2015/11/25 | 3,025 |
503676 | 가계 빚 사상최대라는데 이러다 그리스처럼 파산나는거 아닌가요? .. 2 | 어휴 | 2015/11/25 | 2,409 |
503675 | 제가 좋아하는 소설은.... 10 | ;;;;;;.. | 2015/11/25 | 2,442 |
503674 |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랑 결혼했을때? 27 | .. | 2015/11/25 | 16,056 |
503673 | 간만에 한국영화를 1 | ㄴㄴ | 2015/11/25 | 597 |
503672 | 이민간 친구때문에 슬퍼요 7 | 친구야 보고.. | 2015/11/25 | 3,234 |
503671 | 강아지 기력 회복되는 음식이나 약 공유해주세요 17 | .. | 2015/11/25 | 4,807 |
503670 | 디오디아할인권 | 아름다운미 | 2015/11/25 | 1,796 |
503669 | 계획되어있던 괌여행 어떻게 해야할지ᆢ 7 | 모모 | 2015/11/25 | 2,036 |
503668 | 중학교 재학증명서요 2 | ... | 2015/11/25 | 1,390 |
503667 | 응팔 엄마인 라미란 없이도 가족들 잘있어서 삐진거요 16 | ... | 2015/11/25 | 8,687 |
503666 | 아이허브 유산균 선물로 어떤가요 5 | .. | 2015/11/25 | 1,541 |
503665 | ebs 인문학 특강 -거인의 문학 괴테 4 | FAUST | 2015/11/25 | 1,740 |
503664 | 조의금 6 | 친구 아버지.. | 2015/11/25 | 1,589 |
503663 | 보험 하나도 없는데 뭐 들을까요 9 | ;;;;;;.. | 2015/11/25 | 2,182 |
503662 | 내가 마스크를 쓰는 이유 1 | 간장피클 | 2015/11/25 | 1,241 |
503661 | 앞으로 대형 마트나 쇼핑센터 백화점들도 망할것 같지 않나요? 9 | ... | 2015/11/25 | 3,660 |
503660 | 남사친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8 | 영인그레이스.. | 2015/11/25 | 3,621 |
503659 | 포장이사계약서 작성 꼭 하세요 ㅠㅠ 그리고 모든 계약관련 통화는.. 3 | 금둥이 | 2015/11/25 | 4,107 |
503658 | 인물과 사상 이라고 월간으로 나온책 좋은가요? 1 | 궁금한데 | 2015/11/24 | 631 |
503657 |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은 맞는 말 같아요. 13 | 국정교과서 .. | 2015/11/24 | 7,5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