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남자친구가 결혼기념일 챙겨 주면 어떨 것 같으세요?

몽실군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5-11-24 23:28:53
결혼기념일인데, 딸 남자친구가 축하 선물로 꽃배달이나 과일배달 보내면 어떨 것 같으세요?
딸아이는 결혼할 나이고, 남자친구 사귀는 것은 알지만 아직 얼굴 본 적은 없는 사이에서요.
제가 그 딸 입장인데요, 남자친구는 뭐라도 보내 주고 싶어하는데... 저는 너무 오버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결혼기념일이라고 선물도 받으면 부모님이 한번 보자고 하실 수도 있겠죠..? 아직 부모님께 인사시킬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어쨌든 점수 따 놓으면 좋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
부모님이 선물을 받고 좋아하실지 부담스러워하실지 잘 모르겠어요.
IP : 118.103.xxx.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여사
    '15.11.24 11:31 PM (110.10.xxx.81)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조금 기다렸다가 크리스마스에 좀 맛나고 귀한 케잌하나 여자친구 편에 보내는게 좋을 듯해요

  • 2. 마누라가 이쁘면
    '15.11.24 11:31 PM (175.117.xxx.235)

    말뚝에 절 한다더니ㅎㅎ

    근데 오바같아요
    아직 결혼전이구요
    결혼후라도
    결혼기념일은 부부 둘만 기념하는 걸로~
    생일도 챙길텐데 부담입니다

  • 3. 오지랍 대단하네요
    '15.11.24 11:32 PM (121.171.xxx.44)

    여친 부모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요?
    정신나갔네요 ㅎㅎ
    오버도 적당히 해야지

  • 4. ㅇㅇㅇ
    '15.11.24 11:33 PM (49.142.xxx.181)

    제목만 읽고도 오바육바 소리가 절로 나네요.
    나도 성인딸엄만데 제발 참아줘요..

  • 5. ..
    '15.11.24 11:35 PM (114.206.xxx.173)

    부담되고 싫어요.
    재 딸은 지금7년째 사귀는 남친이 있고
    내후년 쯤 결혼할 계획이지만
    절대 우리에게 선물 같은거 주지도 받지도 않아요.

  • 6. 아우
    '15.11.24 11:35 PM (184.175.xxx.87)

    저도 오바육바 소리 나오네요
    남자분 진짜 말뚝보고 절할 분이시네.

  • 7. 싫어요
    '15.11.24 11:36 PM (211.245.xxx.178)

    아직 남자친구일뿐이고,
    사위라 해도 싫을거같애요.

  • 8. 경험상
    '15.11.24 11:36 PM (121.171.xxx.44)

    뭐 눅 ㅏ나한테 잘해주는건 좋은 일이지만
    경험상 저렇게 경우/상식없이 오버하는 사람들 치고 끝이 좋았던 적이 없었네요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딘가가 고장 났다는 증거

  • 9. 오바육바고
    '15.11.24 11:40 PM (188.23.xxx.81)

    저런 남자 조심하세요. 진짜 이상해요.
    상식을 모르고 정도를 넘어요. 뭔가 문제 있는 사람이고
    가정환경 절대 안좋아보여요.
    나설때 안나설때 구분을 못하는걸 보니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거 같네요.

  • 10. ..
    '15.11.24 11:4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사위도 결혼기념일은 안챙겨요

  • 11. ㅎㅎ
    '15.11.24 11:52 PM (122.42.xxx.77)

    이상한 남자라느니 조심하라느니 좀 심하시네요.
    여자친구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을수도 있죠.

    다만, 이렇게 시작하면 님 부모님도 기대감이 점저 커질 수도 있고
    님도 상대편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며 각종 경조사 챙기기 시작해야 해요.
    나중에 서로 섭섭해하며 싸울 일 생기기 쉬워요.

    안하는 게 제일 깔끔할 듯 하네요.

  • 12. 몽실군
    '15.11.25 12:30 AM (118.103.xxx.69)

    ㅎㅎㅎ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깔끔하게 안하는 걸로 얘기하고 넘어가야겠네요 ^^;

  • 13. 글쎄
    '15.11.25 6:31 AM (221.164.xxx.184)

    평소 자기부모 기념일 챙기던 사람이라도
    결혼하면 그만둬야
    배우자가 편합니다
    신혼부부도 사회생활 해야죠.
    하다가 안하면 섭하고요
    요즘 양가 조부모들도 계셔서
    생신도챙기려면 양가 부모까지
    8분인경우 많아요.
    힘들죠.

    지금부터 30년 변함 없이 할 일만 하세요.
    뜨뜻미지근한게 오래갑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 14. .
    '15.11.25 9:39 AM (125.135.xxx.121)

    그게 여자부담주는 짓이죠 남자도 챙기는데 여자는 그냥 넘어갈수 있나요? 지밖에 생각안하는거죠
    보통 부모 결혼기념일이 언젠지도 몰라요

  • 15. ..
    '15.11.25 11:39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어쨌든 점수 따 놓으면 좋지 싶기도 하고
    ----그 점수 따서 머하시게요
    딸 평생 시부모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면서 살게 하고 싶으신가요
    그 집으로 시집을 꼭 보내고 싶으신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696 안병욱, 'YS, 철학 부재로 정치-경제 망친 지도자' 5 YS 2015/11/25 1,124
503695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염증소견이란 것은 뭐예요? 5 her 2015/11/25 10,921
503694 승무원시험 대비 어떻게 하나요? 7 비행기 2015/11/25 2,005
503693 진공유골함에대해 알려주세요. 1 .. 2015/11/25 804
503692 .. 7 효자남편 둔.. 2015/11/25 3,801
503691 드라마 아름다운당신 보시는분 5 무념무상 2015/11/25 1,215
503690 혹시 이번주 빅마켓 가신분.. 담수비드 목걸이.. 혹시 2015/11/25 814
503689 누수로 실비 청구시 아랫집 신분증 필요한가요? 2 실비 2015/11/25 1,636
503688 원룸 전세 보일러가 고장 났을때 주인이 고쳐 주나요/ 6 ,,,, 2015/11/25 4,439
503687 홍삼같은 열내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 질염에 도움이 될까.. 6 dd 2015/11/25 4,268
503686 바지락 칼국수요. 마침 식구들이 다 어디갔어요 혼자 식당가.. 2015/11/25 1,327
503685 돈이있는 여자들의 공통특징.. 47 여자남자 2015/11/25 38,608
503684 조카들이 너무 예의가 없어서 기분상하네요 6 기본예의 2015/11/25 4,229
503683 이번달부터 월급올려준다더니 안올린금액으로 1 지난달에 2015/11/25 838
503682 이거 쫌 봐주세요 알리미늄 냄비인지 스텐인지요 8 이것쫌 2015/11/25 1,369
503681 러닝머신이용후 통증 3 비루한몸뚱이.. 2015/11/25 1,128
503680 낼 고추전만들려고하는데요 2 2015/11/25 1,128
503679 시누 남편이 돈을 꿔달랍니다. 49 고민고민 2015/11/25 14,417
503678 30대 파산직전...무슨일을해야할까... 49 .... 2015/11/25 5,038
503677 고속터미널 상가에 트리용품 많이 나왔나요? 49 리봉리봉 2015/11/25 1,069
503676 xx부대봉사단,"누가 배타고 가라그랬어요?" 49 ㅌㅌ 2015/11/25 1,903
503675 치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ㅇㅇ 2015/11/25 789
503674 예비고1 아들 - 문득 중학교 들어갈 때 생각이 나네요 4 교육 2015/11/25 1,500
503673 세월호58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시.. 10 bluebe.. 2015/11/25 483
503672 32평 보일러공사하신분 계세요? 아파트 2015/11/25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