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은 어떤 부류일까요?

갸우뚱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5-11-24 18:25:02
회사로 엮여있는 사이고 부서는 다르지만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거나 뭔가결정해야할때 조언을구하는 사이에요.
제 스타일은 만약 둘이같이 밥먹고 내가안내면 뭔가 미안한느낌이 들어 다음에라도 꼭 내야 직성이풀리는 스타일이에요.
요즘 제가 고민이많아 점심 저녁을 가끔 만나서 먹는데. 각자 누가한번 사면 다음에 누가 사고 이런식이에요.
그래도 밥값을 상대가 내면 커피값은 내가 사는 그런식으로요. 필수적이죠 거의.
그런데 제가 그리 예민한 스타일은 아닌거같은데
이친구가 어느날부턴가 밥값을 내가내고 커피 마시러가서 본인이 낼 때면 꼭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제가 커피 살때면 꼭 보통커피보다 비싼종류 또는 몇백원 또는 천원이상 비싼 음료를 시키더라구요.
이게 눈에 띄더라구요..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계산적이다라는 생각이들면서 내중요한 고민을 논할 상대가 되는 건지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너무 쪼잔한건가요 예민한건가요. 돈때문은 아니에요. 그사람의 심리가 궁금해서 갑자기요.



IP : 110.70.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의 손익계산서
    '15.11.24 6:30 PM (115.41.xxx.221)

    아쉬운 사람이 님이니
    그는 내가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이정도는 먹어야 된다는 마음의 계산을 하고 있어요.

    누구라도 일방으로 들어주는 입장이라면
    고단한 노동입니다.

    그게 걸린다면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상담가를 찾길바랍니다.

    사람은 감정적으로도 부정적인 짐을 짊어지는걸 부담으로 생각합니다.

  • 2.
    '15.11.24 6:33 PM (223.55.xxx.65)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밥값이든 커피값이든 번갈아 내니 다행이네요.
    그조차 안하는 인간들이 많거든요. 계산대에서 멀쭉이 서있는 어떤뇬이 생각나네요. 자기가 한번 내겠단말을 하지 않네요. 그지도 아니고. 지먹을 커피값도 안내는 인간이 지 자식들의 사교육비엔 돈 쳐발쳐발 하더군요. 나쁜뇬.
    갑자기 생각나서 열불 나네요.

    다음에도 님도 아메리카노만 먹지말고 그녀가 살때 다른것도 시키세요. 아마 습관일 수도 있어요. 님은 아메만 먹는구나라고...그 틀을 깨 주세요..
    그리고 가장 좋은건 밥값이든 커피값이든 더치가 나아요.
    깔끔하게!

  • 3. 일단
    '15.11.24 6:51 PM (119.197.xxx.34)

    그런거 일일이 분석하려면 피곤하지 않나요?
    그사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가 보다 하세요.
    따지다보면 인간관계지속하기 힘들 듯요
    큰 돈도 아니고 그냥 내가 손해본다 생각?
    내가 사준다 생각하는게 편할 듯해요.

  • 4. 딱 잊고
    '15.11.24 6:54 PM (222.96.xxx.106)

    앞으로는 무조건 각자 돈내세요. 어디서든지.

  • 5. ..
    '15.11.24 6:57 PM (211.36.xxx.106)

    케익도드세요 ㅜㅜ참내..

  • 6. 그정도는
    '15.11.24 7:1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좋은사람 부류에 속합니다
    커피라는 범주에서 본인이 고를수있는 비싼걸 고르는거정도는 봐줘야죠

    뭐 케익추가 초콜릿추가 이런것도 아닌데요뭐

  • 7. 고민을
    '15.11.24 7:21 PM (220.85.xxx.218)

    들어주는 분이시라면 좋은 맘으로 밥도 사고 커피, 케잌도 사세요. 남 이야기 들어주는거 중노동이예요. 친한 사이라 ㄱ들어줄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되풀이 된다면 들어주는것도 고역입니다....

  • 8. ...
    '15.11.24 8:17 PM (1.229.xxx.93)

    누가 머 사준다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비싼걸로 고르고 하는 부류 있어요
    신세지고 이런 사이 전혀 아니어두요
    저도 예전에 고민많이 했던 적 있는데요
    하두 그런것들 호구짓 하려니..
    근데 지금은 더치하자 그러구
    또 내가 사주고 싶으면 쿨하게 사주고 비싸건 말건 뒷끝않고
    그렇게 뒤끝있을것 같으면 절대 돈안쓰고..
    암튼 쿨해졌어요
    훈련이 좀 필요해요
    어버버 하면서 계산하고 그러면 호구되요
    남의돈 몇푼은 우습게여기는 부류들이 꽤되더라구요

  • 9. ...
    '15.11.24 8:19 PM (1.229.xxx.93)

    돈아까워하는티 팍팍 내고
    작은돈 아끼고 하는 사람인듯 보이면
    그런 부류들도 조심해요

    어영부영 만만해보이면 달라드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97 결국 좋은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11 ㅇㅇ 2016/01/23 4,759
520696 High end 미국 식당에서 버거세트 어떻게 먹나요? 4 미국에서 2016/01/23 923
520695 응팔... 후기... (스킨쉽의 관점) 18 뒤늦은 2016/01/23 5,170
520694 오늘 바람이 많이 부나요? 3 날씨 2016/01/23 1,032
520693 국제망신 초래한 박근혜 북한제외' 5자 회담' 무리수 10 6자회담 2016/01/23 1,483
520692 신세경 참 독특하게 이쁘네요 2 예쁘다 2016/01/23 2,997
520691 겨울 제주도 어떨까요? 갈만 할까요? 9 여행 2016/01/23 1,763
520690 좋은 대학 가려면 꼭 대치동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8 궁금 2016/01/23 2,713
520689 서울 1인 아파트 청약저축 되나요 1 mmm 2016/01/23 1,138
520688 아기8개월인데 파마해도될까요? 13 파마... 2016/01/23 3,251
520687 전현무 진짜 별루네요... 56 별루 2016/01/23 21,468
520686 2016.1.23 오전 11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112 .. 탱자 2016/01/23 283
520685 중3(남) 올라가는데 공부를 못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 2016/01/23 1,082
520684 5월 말에 전세만기인데 6 전세 악악 2016/01/23 1,184
520683 해외 국제학교 9학년 들어갔어요! 조언 좀.. 5 ㄹㄹ 2016/01/23 1,799
520682 부하직원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3 ... 2016/01/23 1,040
520681 전 메뉴걱정을 안해요 25 ㅇㅇ 2016/01/23 7,190
520680 이런 어처구니없는 현상에 선관위는 응답해야합니다!!! 1 아마 2016/01/23 460
520679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아이를 살해한 아버지 이야기... 8 어제 2016/01/23 3,832
520678 남편보다 수입 더 높은 와이프님들 있으세요? 5 부부 2016/01/23 2,108
520677 예민한 성격 때문에 힘이 드네요 12 .. 2016/01/23 4,033
520676 大고양이 3마리 데리고 제주도로 이사갈 수 있을까요? 5 ... 2016/01/23 1,554
520675 30넘은 여자분들은 성비불균형 시대에 연하랑 결혼하는게 좋을듯 .. 4 왕굿 2016/01/23 2,546
520674 명절때 시댁식구들과의 여행.. 한방에서 같이 자는거 이상한거죠?.. 12 ??? 2016/01/23 3,854
520673 복비는 선불인가요??자꾸 전화와서 복비달라하네요ㅠㅠ 24 2016/01/23 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