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층을 처음 살아봐요..작년 12월에 이사왔고 이제 두번째 겨울 이구요.
작년 겨울 진짜로~ 너무 추웠어요.
보일러 많이 틀면 따뜻하겠죠..물론. 그러나 우리 알뜰하니까..쿨럭 .
여튼 30평 아파트고 대략 17만원 가스비를 쓰면서 추웠던 겨울이였어요.
근데 !!. 22일 저녁 8시쯤 욕실에서 몸을 담그고 멍하니 있는데..
비가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설마..내가 잘못 들었나부다.
유리창문도 없고..한쪽벽만 외벽이고 삼면이 주방이고 거실이고 방이고 그래요.
근데 신랑이 거실에서 비온다고 아들이랑 얘기하면서 베란다 문을 닫으라고 하더라구요.
세상에 이럴수도 있나요????
혹시 탑층에 살면 다 이런건 아니죠????
조용하고 좋긴 한데..다른 탑층으로 이사 가기 무서버서..원.
다른 집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