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몸무게 45 키 160
대학때 입던 바지 아직도 맞는데
그래도 그시절에 비해 뱃살은 나왔어요 ㅠㅠ
지금까지 평생 잠 많고 아침에 특히 개운하게 일어나본적이 거의 없어요
낮잠은 주 3회 필수이고...
대신 깨어있는 시간은 엄청 부지런히 움직이는 편인데 그래도 체력때문에 딸리는건 있어요
덕분이 매일 하루가 모자라다는 생각하면서 밀린일 생각하면서 아쉬워해요
수영은 조금만 추워도 비염이 심해져서 코막혀서 6개월 배우다가 포기했구요
에어로빅이나 이런걸 하고 싶었는데 한달 다녀보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이 두가지 운동 경험이 10년전에 얘기네요
격일로 30분이상은 꾸준히 걷는 편인데 이게 운동의 전부입니다
등산같은것도 힘들어서 짜증만나고 도무지 하고싶은 생각이 안들고
먹는대로 살이 찌면 운동이라도 정신차리고 할텐데 체질상 살도 안쪄요
이러다보니 나이는 40대 중반인데 체력이 급 약해지는 느낌이에요
저같은 사람은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그냥 걷기 시간이라도 늘려서 계속 천천히 걸을까요?
아니면 피트니스 돈내고 다녀볼까요?
체력 좋은분들 정말 부러워요